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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카페 205도C 수제음료와 핸드드립 커피를 파는 곳이다. 여행도 다니시며 소소하게 사시는 분들인듯. 아기자기하면서 깔끔하게 꾸며놨다. 수제 자몽티 꿀에만 달였다는데도 달다. 수제 레몬에이드 수제 치즈케이크케이크 매우 맛있음 대학로 골목을 누비다가 우연히 들어갔는데 만족스러움. 더보기
운남성 소수민족 엿보기, 운남민족촌 마지막 투어지인 운남민족촌에 왔다.민속촌이 아니라 민족촌임. 운남성에 있는 26개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 리장에서 많이 봤던 나시족의 건축양식을 재현한 기념품 가게들. 기념품 같은걸 못샀다면 이 운남민족촌 앞에서 사도 괜찮을듯. 한참 가게들을 지나야 민족촌 입구가 나온다. 4박 5일동안 우리를 하드케리 했던 가이드 아재 여러 소수민족의 건축 양식들을 재현해 놓았다. 월드오브 운남크래프트.. 적나라한 모계 중심사회를 ... 보여주는... 장식... 아궁이 침실 부족중에서도 잘 살아야 이런 곳에서 살겠지... 하니족... 와이파이 안됨. 시간이 맞으면 소수민족 공연도 볼 수 있다. 신ㅋ남ㅋ 부지는 꽤 넓어서 제대로 둘러볼 마음이면 하루는 각오해야 한다.하지만 우리는 그런거 없다. 중국인듯 중.. 더보기
이란식 커리 전문점. 페르시안 궁전. 페르시안 궁전... 성균관대 정문 바로 앞 으슥한 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다.아는 사람만 아는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커리집이다. 영업중 매우매우 이국적인 인테리어..아늑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아 노가리 까기 좋은 공간이다. 처음 왔으면 무조건 통닭카레 정식을 시킨다.구운통닭을 이란식 매운커리에 끼얹은 요리와쌀을 반 누룽지처럼 살짝 구운 라이스케이크가 나온다. 적당히 매운 맛을 즐긴다면 2.22.5는 중간정도 먹으면 매움이 느껴지는 정도.2.7정도는 붉닭볶음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Warning! Danger!!!제3세계 영어 번역어투의 느낌이... 보통의 중앙아시아 음식점들이 인테리어가 독특한 편인데여기는 안에 들어오면 완전 딴나라에 있는 것 같다. 통닭 카레크고 아름답다. 라이스 케이크밑간이 조금 .. 더보기
곤명 시내를 한번에, 서산 산림공원 서산 산림공원 곤명에서 남쪽 뎬츠 호수와 맞닿아 있는 공원이다 영어 번역이.... 버스를 타고 산 중턱을 한참 올라가면 공원 입구가 나온다. 용문공원? 입구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중국이 은근 리프트가 많은듯. 숲을 지나 2,280m 까지 올라간다. ㄷㄷㄷㄷ ㄷㄷㄷㄷ ㄷㄷㄷㄷ 리프트 바로 왼쪽으로 곤명 시내가 한번에 들어온다. 날씨 좋을때 올라오면 좋을듯... 중턱에 올라와서 내려가는 코스다. 2280! 가파른 내리막길. 내려가고 내려감 깎아지른 절벽에겨우 한사람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좁은 길이다.옆으로 보이는 경치는 ㅎㄷㄷ하다. 동굴도 있고. 이것이 서산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용문'짧은 석굴인데1781년부터 1853년까지 73년에 걸쳐 3대가 돌을 깎아 만든 석굴이다..저 동그란 돌을 쓰다듬으며 내.. 더보기
곤명 답사. 원통사, 취호공원. 오늘은 아침 좀 늦게 9시쯤 나와서 곤명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로.처음 들른곳은 원통사. 입구 아침부터 사람이 많다.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고 보통 절이 사원으로 들어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는데 비해이 절은 들어갈수록 지대가 낮아진다. 당나라 때인 8세기 말에 처음 세워지고 몽골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가원나라때인 1301년 재건되어이미 1200년이 넘은 절이다.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절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 티베트 불교가 공존하는 절이다. 날 좋은날 중국중국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곳인듯. 팔각정을 지나 보이는 원통보전대승불교 양식으로 지어진 사찰의 메인이다. '원통'은 절대적인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동편에는 티베트 불전이 있다. 원통보전을 지나 뒤쪽 계단을 오.. 더보기
한가로운 고성의 오후, 리장. 오늘의 패키지 버스투어도 끝을 보고 다시 리장으로 이동. 흑룡담 공원에 도착. 원래는 뒤로 옥룡설산이 보여야 하는데....청나라때 조성된 호수공원이다. 출구를 나와 쭉 가면 리장고성과 이어진다. 비수기라 한적한 고성. 밤과 낮의 풍경이 이렇게 또 다르다 ㅎ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고산지대의 구름들. 비가 왔다 안왔다 한다. 골목골목소소함과 여유로움이 눈을 사로잡는다. 원래 고성 안에 있는 한식집에서 식샤를 하는 시간인데뭔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밥을 안먹기로 하고 고성을 조금더 둘러보기로 한다. 고기굽는 청년 멍뭉이 길거리 음식은 먹을만하다 ㅋ 어제 올라갔던 그 테라스 카페에 다시 갔다.다시가니 주인아줌마가 얼굴을 알아보고는 씨익 웃었다. 과거의 어느 한순간에 멈춘듯한 고즈넉한 풍경에 다시 감탄. 언젠가 다.. 더보기
리장 근교 둘러보기. 옥수채, 옥봉사 패키지 투어는 계속된다. 이번에 내리실 관광지는 옥수채, 옥수채 입니다. 뭐 대충 이렇다고 한다.리장의 발원지이자, 동파교의 성지라고 한다. 옥룡설산에서 내려온 빙하수가 흐르는 내천으로 인공폭포를 조성했다.흐르는 물이 아름다워 옥수채라 한다. 버닝하지 마세요. 니시족의 불교와 샤머니즘이 혼합된 금상위에는 관음상에 하반신은 뱀의 형상이다. 한적하니 한번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한푼 줍쇼. 뭎이 참.. 중국답지 않게 깨끗하다. 물이 맑아 송어도 키운다. 다음 장소로 이동~ 여기는 옥봉사.리장의 5대 라마교 사원 중 하나라고 한다. 한적하니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500년 넘은 동백나무가 있다는데 사진은 못찍은듯... 절이라기 보단 정원같은 느낌.. 청나라대에 한족과 백족의 건축양식에 장족의 건축 특징을 혼합.. 더보기
나시족의 전통종교의 흔적. 동파신원 이번 패키지 여행의 엑기스들이 지나가니급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이제부턴 본격적인 이동하고-내리고-보고-찍고-타고-이동하는전통적인 패키지 코스 되겠습니다. 동파신원에 왔습니다. A가 세개입니다.이제까지 A 다섯개 짜리만 보다가 세개짜리라니많이 놀라셨죠? 나시족의 전통종교인 동파교의 사원입니다.약 1300여년전에 만들어진 나름 오래된 사원입니다. 그림들은 왠지 모르게 다 뚱뚱합니다. 나시족의 상형문자인동파문자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러 장승들을 볼 수 있는데,왼편은 음의 세계, 오른편은 양의 세계를 상징합니다.자세히 보면 왜 음이고 왜 양인지 금방 눈치채실겁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올라갑니다. 주변에 여러 장승들을 볼 수 있습니다.원래 1만여개가 넘었는데그놈의 문화대혁명때 많이 훼손되.. 더보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깊은 여운. 인상여강. 리장에서 꼭 봐야하는 것중에 하나. 인상여강쇼. 한국에는 영화 '영웅'으로 이름을 알린 장예모 감독의 '인상'시리즈 중 하나로. 운남성의 소수민족들의 삶의 모습과 애환을 다룬다. 인상은 '인상깊다'할때 그 인상 맞다. 그래서 영어제목이 임프레션 리장 조명이 없는 야외 스테이지가 무대이기 때문에 공연은 매일 하루 두번 진행된다.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대략 1시간 1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 커다란 야외무대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해서우비도 대여해준다. 날씨가 안좋아도 크게 지장없으면 공연은 진행된다고 한다. 아직은 비어있는 스테이지 무슨 번역기에 돌렸기에 이런 번역을 했어요? 옥룡설산 풍경구 안에 있는 공연장으로옥룡설산이 멀리 한눈에 들어온다.날씨 맑을때 오면 지릴듯... 아침부터 구름으로 보일락.. 더보기
옥룡설산은 구름속에... 운삼평, 백수하 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되는 하드코어 패키지 투어. 지진 빈발지역이라 안내문도 있음. 그럴싸한 객잔숙소. 고요한 리장. 우리 호텔.안녕. 자 이제 운삼평으로 출발. 운삼평에 도착. 옥룡설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크게 운삼평과 빙천공원으로 나뉘는데,빙천공원은 해발 4,500 미터 지점까지 올라가 옥룡설산을 코앞에서 보는거고운삼평은 해발 3,200 미터에 위치한 고산초원지대로 초원 뒤로 웅장한 산을 원경으로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하지만 날씨가 구름이 많이 끼는 우기에는 운삼평에서 옥룡설산을 보는건 거의 불가능... AAAAA 풍경구 운삼평 매표소 나시족의 동파문자 대륙의 초코파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구름이 심상치 않은게 설산은 못볼듯 ㅜ 삭도? 케이블카를 타고 금방 올라감. 여기에도 타르초가 있.. 더보기
잠들지 않는 고대도시. 리장. 드디어.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고대도시 리장에 도착.시간은 이미 어둑어둑한 아홉시.. 숙소에 짐을 풀고 리장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옴. 날씨가 맑은지 별도 보이네. 한밤중임에도 리장의 밤은 환하다. 가게들도 아직 안닫음. 약간 분위기가 일본 교토랑 비슷한 것 같기도. 열쇠고리나 마그넷을 시간날때 산다는게 결국 못샀다ㅜㅠ패키지 여행 중간에 자유시간을 좀 줄줄 알았는데원래 일정 소화하기도 빡쌘 패키지인줄 누가 알았으랴... 성수기를 약간 빗겨가서 그런지골목골목이 비교적 한산하다. 소수민족인 나시족이 사용하는 동파문자오늘날까지 사용하는 유일한 상형문자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커피를 파는 커피숍도.. 고산지대는 아라비카 원두를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운남성 지역은 커피가 좋기로도 유명하다.커피덕후.. 더보기
차마고도를 맛보다. 호도협 트레킹 (2/2) 절벽에 겁없는 염소들이.. 여전히 압도적인 풍경. 염소 가족인가 절벽 끝을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저 끝에 보이는 폭포가 트레킹 코스의 끝.귀찮아서 안감.. 길 중간중간에 게스트하우스 홍보가.. 돌아가는 길은 빠르게. 물소? 어디선가 시멘트를 -_-;중국은 보존하면서 개발한다는 개념이 없는듯... 아까봤던 그 소나무 소나무. 내가 좋아하는 구도로 한번 찍고. 다시 중도객잔으로 돌아옴. 여기서 하루 묶어도 좋을듯 ㅜㅠ 마오쩌둥 세상에서 제일 경치좋은 화장실 ㅋ 절경을 보며 볼일을... 다시 꾸불꾸불 아슬아슬길을 내려갑니다. 졸음운전은 곧 황천길. 호도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계곡 전망대에 도착. 우기라서 똥색물인데,건기에 오면 맑은물이 흐른다고 한다. 거짓말같다. A가 네개중국은 자국의 관광지를 A 개.. 더보기
신온누리에 생돈까스 전문점 (구 온정돈까스) 당직끝나고 모닝돈까스 하러 왔다.구 온정돈까스로 유명했던 이곳은원래 대방동에만 있었으나 2016년 가게 사장님의 사정으로 지금의 관악구 신림동으로 가게를 옮기고기존의 대방동 가게는 다른분이 운영중이다. 내가 찾아간 지점은 대방동지점. 지도앱에는 보통 '온정돈까스' 가 아닌'신온누리에생돈까스'라는 긴 이름을 입력해야 제대로 검색이 된다. 여기가 유명해진 것은 다름아닌대왕돈까스와 디진다돈까스.. 디진다 돈까스는 시식하게끔 한조각씩 주는데,한조각만 먹어도 먹던 돈까스를 다 먹은 후까지 여운이 남는다...; 오픈시간은 10시 30분이지만, 오픈한지 30분이 안되어 사람들이 꽉 찬다.끼니시간때에는 웨이팅을 감수하여야 함. 이곳저곳에 붙어있는 메뉴판.천장에도... 돈까스 곱빼기를 시켰다.1000원 추가하면 된다. .. 더보기
상수 헌책방 커피집 시연 언제부터 이자리에 있었으려나,길가다 종종 발걸음이 멈추는 이곳에 왔다. 더치커피도 판다.메뉴는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테이크아웃도 많이 한다. 이카페의 매력은 그뿐 아니라 헌책냄새 나는 아늑한 분위기 자리는 조금 협소하지만 불평할 수 없는 기분좋은 공간이다. 헌책을 팔고 커피를 얻을 수도 있다.10권을 가져오면 원두로 바꿔주기도 한단다. 커피머신 아침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ㅎ 더치 아메리카노. 오래된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길가다 한번 ~ 더보기
차마고도를 맛보다. 호도협 트레킹 (1/2) 아쉬움을 뒤로하고샹그리라를 떠납니다. 야크들아 안녕~ 해발 3000미터 정도에서리장이 있는 해발 2000미터대로 내려옴.깎아지른 협곡사이 길로 버스가 곡예를 합니다...; 고산지대여서 그런지풍경이 남미 잉카로드와 비슷함. 타르초 타르초는 경전(불경 구절)을 깨알같이 적어넣은 다섯 색갈의 천쪼가리를 끈으로 이어 매다는 것 즉 경전을 적은 오색 깃발로 티벳의 성스러운 장소나 높은 언덕, 중요한 길목에는 언제나 이 타르초가 날린다. 온 세상에 부처님의 말씀이 퍼지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타르초가 바람에 날리는 소리를 일러 티벳 사람들은 바람이 경전을 읽고 가는 소리라고 말한다. 타르초가 날리는 곳에서는 누구나 바람이 읽어주는 경전 소리를 듣는 셈이다. 보통 타르쵸의 색깔은 우주의 5원소, 파란.. 더보기
상수 규카츠전문점. 고베규카츠 작년 즈음이었나, 왠지모를 규카츠 열풍으로 규카츠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그중 핫한 곳중 하나였던 이곳도 줄 안서면 못들어 오는 곳이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 여유가 되어 찾아올 수 있었다. 흔한 일본식 나무나무한 내부 인테리어. 밥 국 소스 샐러드가 나오고 따로 주문했던 불닭크림우동. 시중에 파는 불닭볶음면에 크림이 더해져 매운맛이 적절히 중화된 느낌. 원하는 굽기에 먹으라고 불판도 준다. 생각보다 빨리나온 규카츠소고기로 만든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맛을 좌우하는 것은 겉의 바삭한 식감과 안의 부드러운 식감이얼마나 조화가 되었느냐이다. 겉의 바삭함은 잘 살렸는데속은 부드럽다기 보다는 차갑다는 느낌.. 굽는 노하우는 약간 부족하지 싶다. 왠지 이 불판은 그래서 존재하는 면죄부 같은 느낌으로원하는 굽기.. 더보기
로이터 사진전. 한가람 미술관 로이터 사진전 다녀옴. 시럽 앱 설치하면 인당 3000원 할인해줌.할인 안받으면 13000원... 로이터 통신사에서 그간 보도하였던 사진들 450여 점을 테마별로 전시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콜렉션 룸. 보도사진들과 역사적으로 굵직굵직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진들은 하나하나 설명이 되고 중요하게 다뤄지지만,나머지 사진들에 대한 설명은 조금 미흡한 느낌이다.이런 사진들도 전부는 아니지만 비중있게 다뤘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충실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전시라서여유가 된다면 가봄직한 전시다. 더보기
운남성의 작은 포탈라, 송찬림사. 새벽 다섯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조식따위는 도시락으로 떼우는 하드코어 패키지 투어. 버스를 타고 이른아침부터 붐비는 곤명 공항 중전, 샹그릴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탐. 1시간 정도 소요. 해발 3500의 중전에 도착. 샹그릴라, 중전. 1930년대 영국 작가 제임스 힐턴이 쓴 소설 (Lost Horizon)에 나오는 숨겨진 낙원(Paradise, 이상향)의 이름. 발음은 '섕그릴라[ʃӕŋgrilɑ:]'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일본식 발음인 シャングリラ에 영향을 받아 '샹그리라'로도 쓴다. 조지프 로크라는 미국의 식물학자가 1924년에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의 근거지인 리장을 방문한 뒤 27년간 거주하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이 도시에 관한 글을 기고했는데 제임스 힐턴이 이 글을 보고 소설을 쓴 것이.. 더보기
뉴욕 3대 스테이크 체험. BLT 스테이크. 추석기념 된장놀이 2탄. 뉴욕의 3대스테이크 중 하나인 BLT 스테이크의 JW 메리어트 호텔 분점에 왔다. 개장시간 11시에 맞춰 방문.시간전에 도착한 사람들이 많았다. 단품 메뉴의 가격은 대략 이렇다. 안으로 들어옴. 호텔식당 다운 깔끔한 인테리어. 예약했던 우리자리. 이틀 연속 호사를 누리니 간만에 뼈빠지게 돈 번 보람을 느낀다. 빵에 찍어먹는 버터와 딸기버터 동대문 평화시장이 내다보이는 뷰.... 런치세트가 가격효율이 좋다.코스의 갯수에 따라 메인디쉬 + 원하는 사이드를 선택한다.런치 2코스가 가성비가 좋다. 식전에 나오는 팝오버 빵.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한글로 하면 공갈빵이다. 뭐... 이렇게 만든다고 한다. 같이 준 소금을 뿌려 먹으라는데이미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그냥 먹어도 맛있다. 단,.. 더보기
거대한 지하동굴. 구향동굴 (주샹) 곤명의 지상을 구경했으니 이제 지하로 내려갈차례 물줌 촬영지로도 많이 나오는 곳. 66개의 종유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에게 개방된 공간은 극히 일부다. 엘베를 타고 내려감. 원래 계곡사이로 보트를 탈 수 있는데우기라서 물이 많이 불어서 못탐. 협곡 사이로 계곡을 따라 걸어감. 동굴의 천장 끝이 정말 높다.그 스케일에 감탄스러운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듬. 빛 막기 본격적 동굴탐험 시작. 중국은 뭐 자연도 큼직큼직하네... 길따라 어두운 동굴안에 사는 물고기로눈이 퇴화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동굴안에 협곡이, 절벽이, 또다른 동굴이... 멀리 리프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처음 사진으로 구향동굴을 접했을땐 차이나 스타일의 천박한 컬러로 조명질을 해놓은종유석들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더보기
스시효.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평소 스시를 좋아하는 마눌님과 함께간만에 기분낼겸 제대로된 일식집을 가자! 라는 마음으로 오게되었다.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셨다는 안효주 선생님의 청담점도 있고,여기는 동생 안효상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 연휴 전날이라 한산한산원래 뭐 붐비는 곳은 아니라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차분히 셋팅이 되어 있다. 굿굿 우리 룸. 찍고 또 찍고리코가 있어 사진찍으며 돌아다니기 편해졌다. 효 코스를 시켰다. 모듬 스시가 3접이 나온다. 아삭하게 잘 말린 싱싱한 채소 첫접시 떡 같은거랑 해삼 내장 같은거랑 여러가지가 나옴. 조개국이 같이 나오고 껍질 버리는 이쁜 통도 나옴. 새우 참치 등살 뱃살 광어 우니 부드럽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안에 들어있는 와사비의 양도 적절. 메로구이 메로구이맛있음. 모듬 스시 두번째.. 더보기
거대한 기암괴석의 숲. 석림. 곤명의 유명한 관광지인 석림에 옴. 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지형이 융기하고, 석회질의 바위가 물과 바람에 갈라지며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이동~ 입구 입장권 받음.패키지 투어는 입장권을 가이드 아재가 일괄적으로 관리해서표를 따로 가지기가 힘들었다. 뒤에는 약도 들어감. 음... 저런 것들이군 엄청 넓다.걸어다니는 것은 불가능중요지역에 셔틀 미니버스가 다닌다. 대석림부터 ㄱㄱ 여행 첫 관광지부터 느껴지는 남다른 대륙의 사이즈 강아지 머리같이 생겼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석림이 아니라 '인림'이라 불리는 악명높은 곳이기도 하다.다행히(?) 성수기를 약간 빗겨가서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함. 대문짝만하게 각인을... 저 끝에 보이는 전망대로 가는게 목표. 참.. 더보기
마포 전통음식 전문점 마포나루 마포나루각종 찜류와 전류 전골같은 전통음식 부류를 판다. 맛이 유명하다는 닭찜을 시켰다.주문하면 25분 정도 걸린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25분동안 푹 쪄서 나와서 그런지닭 특유의 퍽퍽살마저 쫄깃한 식감으로 변한다.적절히 매콤한게 밥도둑으로 제격. 언제 한번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다. 더보기
곤명, 하드코어 여행의 서막.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언제나 붐비는 인천공항 내가 탈 비행기 탑승구 사진 찍지 말라함. 패키지 제일먼저 신청한 덕분에발뻗는 맨 앞좌석 배정 받음 ㅋ 출발 땅콩항공이라 땅콩줌 좌석에서 뿅 소고기 누들 실컷 자니 곤명 도착. 어쩌다보니 단체비자 인솔자가 됨. 오류난 대륙의 블루스크린 곤명 공항 가이드 아재가 꽃 나눠줌곤명은 꽃의 도시, 봄의 도시, 마약의 도시 라고 함.. 생긴지 얼마 안된 공항이라 블링블링 멋짐 3일째에 가게될 옥룡설산 숙소로 ㄱㄱ 그럴싸해 보이는 호텔에 도착 우왕 ㅋ역시 패키지 투어는 숙소 좋은맛에 ㅋ 에이즈... 한글도 있음.하나투어에서 매일 오늘 호텔이라 그런듯. 23층 전망 ㅋ 욕조물이 잘나와서 마음에 듬 휴대용 보이차와 물병을 받음 이렇게 첫날이 끝남. 조식을 먹으러 옴. 생긴거랑 .. 더보기
샤오미 미밴드2 가성비의 샤오미 충격적인 가격으로 샘숭과 애플을 위협중이다. 검소한 종이박스 포장.한번 열면 미밴드가 뙇! 본체와 밴드로 분리되어 있다. 뒤에는 심박수와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있다.IP67 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 중국어로 뭐라... 충전용 USB 단자.한번 충전하면 20일 정도 간다고 한다. 마이크 같기도 하고 정자 같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샤오미 미밴드1에서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형태다.아래 동그란 버튼은 정전식 버튼으로 버튼을 터치할때마다 표시되는 정보가 걸음수, 거리수, 심박수 등으로 바뀌는 식이다. 표시되는 정보는 Mi fit 앱에서 변경 가능하다. 미핏 어플을 설치해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는데, 일부 안드로이드 폰에서 페어링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기기 자체의 블루투스.. 더보기
숙대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 집앞에 있는 카페인데 생각보다 자주오진 않았던 카페다.아기자기하게 볼거리도 많고 공간도 아늑한 곳. 정체불명의 올드카 여성분들을 위한 담요. 한적하고 아늑한 실내. 각종 사진전, 도서 기획전 같은걸 많이 한다. 더치 아이스도 무난.다양한 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다. 피서와서 개인작업 하기에 좋은 공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원한다면 한번쯤 구경와도 좋은 곳. 더보기
숙대 치즈찜닭 고수찜닭 집앞 숙대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실속있는 맛집들이 많다. 오늘은 찜닭을 먹으러 옴.메뉴는 대략 이렇다. 2인분에 치즈토핑 공기밥 시킴. 김치 치킨무 찜닭이 나옴. 치즈를 끼얹어 나옴. 찜닭의 매콤함과 치즈가 어우러져 맛있다. 먹다가 밥을 샤샤샤 비빔밥도 맛있음 ㅋ SNS 업로드하면 콜라도 준다 우왕ㅋ 굳ㅋ근처에 들를일 있다면 찜닭집으로 무난한 선택이다. 더보기
을지로 평양냉명 우래옥 여름인데 냉면먹으러 한번 안왔네.서울의 평양냉면집은 워낙 유명한데가 많아서 선택지가 많다.우리는 냉알못이라 주차되는 우래옥에 왔다.7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냉면집이다. 계단 주의. 있어보이는 젓가락. 미지근하게 나오는 육수심심삼삼한 맛이다.계속 음미해야 고기맛이 느껴짐. 기본 김치김치라기보단 배추에 고추양념를 무친 느낌?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완전 심심삼삼한 맛이라 잘 적응이 안된다.기존의 자극적인 냉면들을 접하던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듯.무랑 같이 잘 섞어 먹으면 조화롭게 맛이있다. 국물은 첫맛은 '응?' 이런 느낌인데 끝으로 갈수록 육수의 여운이 남는달까.. 이것은 내가 시킨 비냉.역시 냉알못인 나는 단짠단짠 음식이 입에 맞는듯. 막 비벼서 광속으로 해치움. 요리들도 시켜볼까 했는데 가격의 압박때.. 더보기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중앙통닭 마농치킨 무려 주차장이 완비된 시장이라니 ㅋ 주말이라 그런지 연 가게가 별로 없다 ㅋ 마농치킨마늘을 끼얹은 후라이드 치킨인데옛날 시장통닭 느낌이 난다. 1호점은 휴가라 문 닫음... 친절하게 2호점 안내해줘서 2호점 옴. 마늘을 끼얹은 치킨이다. 2호점은 자리에서 식사 가능모든게 셀프 ㅋ 닭이 실하다 ㅋ마늘소스도 잘 배여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가 남은 것 집에 가져가기로 함.올레시장에 온다면 꼭 먹어보길 서귀포는 제주시보다도 더 맑은날이 드문데간만에 청명한 날씨를 보여준다. 한라산이 막 보인다 우왕ㅋ 올레시장. 남들 다 한잔식 빨대꼽고 있길래 나도 먹어본 천혜향 주스 맛있다 ㅋ 더보기
제주 서귀포 송악산 둘레길 보기힘든 쾌청한 날씨,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인다. 송악산 둘레길 입구.여기는 정말 날 맑은날 오면 멋지다. 송악산 둘레길 코스를 올라간다.송악산 정상은 휴식기라 임시 폐쇄 사진찍기는 좋지만 날씨는 햇빛쨍쨍(...)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한라산. 둘레길 코스에서 제일 멋있는 부분. 날 좋은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듯 ㅋ지금은 풍경은 좋은데 덥다 ㅋ 날씨좋은 제주도 만큼 사진찍기 좋은 곳도 별로 없다 날씨 좋은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로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