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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캐나다

오로라 빌리지 Day2 다음날에도 선명한 오로라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설픈 목각인형스런 인증샷 우어어 플래시를 너무 오래 비추었다 ㅜㅠ 앜ㅋㅋ 오로라의 기운이 심상치않다. 오로라의 빛과 규모가 점점 커지며 오로라 서브스톰이 형성되려 한다. 자주보기 힘들다는 그 오로라 서브스톰 같은 노출로 사진을 연달아 찍기 시작했다. 하늘이 초록빛으로 점점 밝아진다. 이때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위 사진들을 이어 만든 오로라 서브스톰의 향연. 좀더 여유롭게 타임랩스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난 시간이 없으니 ㅠ 하트 Magic Chair 은하수를 퍼뜨리는 마법의자 이렇게 오로라와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더보기
옐로나이프 언덕 오늘도 완전무장 하고 동네산책 시작 옐로나이프에 온 이후로 날씨가 점진적으로 추워지고 있다. 뭐했다고 벌써 해질녘 ㅜㅠ 전봇대까지 얼어있다. 그러고보니 이 추운 날씨에 전기는 잘 들어오네 동네 뒷산이 있길래 올라와봄 기념비 같은게 세워져 있음. 좋은 풍경이 보임 저기가 다 호수인데, 지금은 다 얼음. 그저께 사진찍었던 곳도 보이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옐로나이프에서의 시간들도 끝나간다. 추워서 다시 하산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는 오래 바깥에 있기 힘들게 한다 ㅠ 암튼 마지막 오로라 투어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러 숙소로 들어감. 더보기
오로라 빌리지 Day1 Raw로 찍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아을다운 사진들이 복구되었다. ㅠ 오로라 빌리지 둘째날 쏟아지는 별 빛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왜 사람들이 별사진 꽂히면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알게됨 우주 속에 우리는 한낯 작은 존재임을 각인시키는 풍경들 그것도 소중한 이와 함께여서 더 좋은 기억. 오로라가 강해지면 붉은 빛이 섞인다.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유명한 오로라 뷰잉 투어회사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적절한 야영지에 원주민식 텐트의 일종인 티피가 있어 쉽게 쉬고 돌아다니고 하기에 용이하다.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만 있다는게 함정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ㅠ 5D 좋은 카메라였구나 이제야 알았다... 대자연 현상 앞의 람수 람수2 람수3 사실, 오로라 앞에서 제일 찍고 싶었던 컨셉의 사진은.. 더보기
아이스로드, 겨울에 열리는 길 그렇게 눈이 오더니 기적같이 맑은 하늘이 짜잔. 거짓말 같이 날씨가 쾌청해졌다. 오늘도 동네 투어를 캐나다는 한사람당 일년에 곰 한마리 수렵가능하다. 시티 오브 옐로나이프 흔한 시골마을 같아도 엄연히 NWT의 주도이다. 오후 두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해가 지려함 오늘은 아이스로드를 구경하러 옴 말그대로 얼음으로 된 길 강이었다가 겨울에 땅이 얼면서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지름길이 만들어짐 5000Kg 까지 거뜬함. 2미터 이상 얼어 있다고 함. 차가 막 질주해도 끄떡 없음 무거운 나님도 괜찮음. 개 나 점프 한건가? 풀무장 나 날씨는 맑아졌지만, 기온은 더 내려감 이런거 타기 좋은 동네임 Hi Hi 삼각대 있어서 좋네 멈춰 저렇게 큰 바퀴로 다니는 기차가 있나? 어제보다 7도 더 내려감 눈 세상이 .. 더보기
보이지 않는 오로라 영하 10도 매우 포근한 날씨 까짐 우울한 기운이 감도는 오로라 빌리지 셔틀버스 오로라는 커녕 눈만 쌓이고.. 시간 될때까지 카페테리아에서 죽치고 앉음. 다시 숙소로.. 내일은 제발 눈이 안오길.. 눈 그만오라고 빌어보긴 또 처음이다. 더보기
겨울왕국, 옐로나이프 해가 뜨지 않은 오전 9시 Bayside B&B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스크램블 에그와 에그 베네딕트.. Bayside B&B는 올드타운에서 오로라를 직접 숙소 창문으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숙소이고 조식으로 제공되는 이 에그 베네딕트가 매우 맛있음. 옐로나이프 숙소를 미리 정할 수 있다면 여기에 묵을 것을 강력하게 추천함. 이틀째 지속되는 폭설에 창밖은 눈세상.. 1층 카페테리아에 디피된 이 그림들은 팔기도함. 집에서만 뒹굴기엔 뭣하니 동네 산책을 나가기로 함. 호수... 인데 2미터 이상 얼었기 때문에, 겨울에는 그냥 평지처럼 다니는 눈밭.. 꽁꽁 잘 싸매입고 출발! 이렇게 눈 많이 쌓인것은 처음 봄 원래 내 인생에서 제일 눈을 많이 봤던 것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미국 뉴저지 어느 가정에 홈스테이.. 더보기
Bullock's Bistro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아직 저녁 7시경.. 하늘은 매우 깜깜 10시에 해가 떠서 세시면 해가 지기 시작한다... 밥을 먹으러 나옴 옐로나이프에 오면 다들 한번씩 온다는 Bullock's Bistro를 방문 많은 여행자들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감. 서양 영화에 흔히 나오는 흔한 로컬 선술집 같은 분위기.. 나는 이런 정신없는 인테리어 좋아함. 순록인가 베스트 메뉴 추천 받아서 먹음. 연어 같은 느낌의 물고기 였는데 맛은 매우 굿! 양도 만족스러움 감튀도 맛있고 옐로나이프에 앞으로 3일은 더 있을 거니까 또와야지 했는데 결국 못옴 ㅜㅠ 한번 더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시 눈밭을 거쳐 숙소로 돌아옴. 짧은 거리인데, 추운 눈길을 걸으니 오래걸림 ㅠ 더보기
옐로나이프로 가는길 새벽에 도착해도 빠듯한 인천공항 정신을 차려보니 기내식 나리타 공항 칼 라운지 맥주랑 각종 요깃거리가 무제한! 하지만 내 배는 제한! 삼각김밥이 창렬한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영상 10도를 웃도는 더운 일본 도쿄핫 아나항공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금발머리 꼬마 웨이팅 에어 캐나다로 환승 또 먹고 태평양을 건너, 시간을 거슬러 관광버스 조명에 취해.. 또 먹... 눈 세상이 가까이에. 캘거리 도착. 우리 말고 닭 머겅 세계 공통의 맛. 시내 관광을 빙자한 맛집 탐험 캘거리 타워 깔끔하고 깔끔한 캘거리... 캘거리 한의원.. 피자를 잘한다는 맛집에 도착. 오픈시간 맞춰 먹어주는.. 메이플 시럽을 끼얹은 고기고기한 피자가 나옴. 고기가 많이 들어가면 맛있음. 무난한 파스타 기차. 스노보드. 심상치 않은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