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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선술집 규자카야 모토 이파리에 이어 선술집 탐험이 되어버렸다.고향친구의 위시리스트를 하나씩 찾아간다. 이번에는 일본식 선술집인규자카야 모토에 왔다. 요즘은 메뉴판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처음온 비기너는 인기메뉴중에 고르면 된다.호르몬! 모둠꼬치와 카라멘(절반)을 시켰다. 전투준비 육지에서 맛보는 한라산 화이트(하얀거) 맛보기로 나온 귀여운 메추리알 반숙참신하고 맛있었다. 신났음 ㅋ 이것은 호르몬 모둠꼬치! 대창, 염창, 막창, 벌집양 네가지 소내장을 소스와 함께 구웠다.엄마한테 등짝 스메쉬 당할 것 같은 건강에 나쁜 맛있는 맛이 난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다. 카라멘(절반)돈코츠 육수에 수제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라멘얼큰하고 중독성 있다. 먹을수록 진해지는 묵직한 국물맛.소주와 잘 어울린다. 이것은 서비스로 주신 신메.. 더보기
연희동 한식주점 이파리 원래 주점같은 곳은 잘 안가는 편인데간만에 술 좋아하는 친구가 서울로 올라와서오게되었다. 연희동에 있는데 약도 안보면 찾아오기 어려운 집이다.건물 밖에는 심지어 간판도 없다... 있어보이는 메뉴판.한식 주점으로 한식 안주와 식사 위주다. 국내산 식자재를 쓴다고 한다. 계절메뉴도 있다.주점이라 가격은 조금 있는편. 주류가 꽤 다양해서 고를 수 있다는게 특징. 밑반찬과 죽이 나오고 성게국이 나왔는데쉬원하면서 알알이 터지는 성게의 식감이 신선했다. 여기서 잘나간다는 3색 육회각기 다른 양념으로 요리되어 있다. 고소하게 깨를 잘 버무렸다. 좋은 맛에는 좋은 재료가 깡패라는불변의 진리를 상기시켜주는 맛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시간때우며 한잔하기 좋은 곳 같다.술보다는 퀄리티 높은 안주에 집중하게 될 것이지만.ㅋ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 스마트 키보드 마느님의 갑작스러운 뽐뿌로 아이패드 12.9가 나타났다.박스부터 압박이.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2세대 모델이다. 개봉! (이미 열어봤지만 안열어본척) 언제나 애플의 물건들은 충전기 + 설명서 + 물건 끝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는 이미 장점이라고 말하기 민망할정도로 익숙하다.12.9인치의 해상도는 2732 x 2048 이다.1세대 12.9와 동일한 해상도. 동일한 크기. 하지만 밝기가 600nit로 향상되었다고 한다.배터리 용량도 미묘하게 상승하였고 무게도 677g (wi-fi모델)로 감소하였다. 참고로 아이패드 1세대의 무게가 680g으로7년의 세월동안,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프로 9.7과의 크기비교.크긴 크다. 같이 주문한 스마트 키보드도 왔다. 기본 케이스와 다른점은이렇게 홈이 파여 있어서.. 더보기
쉐이크쉑 강남점 시골에서 놀러온 동생이서울에만 파는거 먹고싶다길래마침 생각나서 쉐이크쉑을 가봤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뉴스에서 보던 악명높은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가격은 보시다시피 착하지 않다. 프로모션 할때에는 세트메뉴가 있었는데이제는 없어져서 단품구매 해야한다. 깔끔하고 넓은 인테리어여기있는 모든자리가 다 차고 밖에 줄을 서야한다니인기를 실감하겠다. 찍는다고 뭐 주지는 않는다. 베이컨을 좋아해서 스모크 쉑 버거를 시켰다.베이컨은 미국식으로 조금 많이 구워서 나온다. 버거와 쉐이크의 조합이 괜찮은편.감자는 그냥 평범하다. 치즈치즈하고 패티가 알차서 맛은 있지만이돈주고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드는 맛. 기본버거인 쉑 버거가 평가는 더 좋으니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저처럼 이상한 고민하다두번째 메뉴를 고.. 더보기
부산역 브라운핸즈 백제 부산에서 최근에 핫하다는 브라운핸즈에 왔다.백제병원이라고 옛날에 있던 병원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곳. 브라운핸즈라는 가게는 마산, 도곡에도 있는데이들의 공통점은 오래되어 폐기 직전의 건물을 빈티지한 카페공간으로 바꾸었다는 것.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넓은 공간에 자리도 넓직해서 좋다.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브라운핸즈'는 가구와 공간을 채우는 것들을 다루는 디자인브랜드로이런 쇼룸형태의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백제병원이라는 이 건물은 1922년에 지어져 한때는 병원, 한때는 중국집, 예식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개인소유 건물이지만, 근대건축물로의 가치가 높아서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여러 미술품들의 전시도 같이 이루어지는카페 겸 미술관이다. 공간의 옛스러움을 해치지 않고넉넉하고 세련되게 잘.. 더보기
부산 본전 돼지국밥 부산역에서 가까운 돼지국밥집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다녀간듯.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을 따로 메뉴에 명시해 놓았다. 소대신 돼지를 사용하는 설렁탕같은 음식이라고 보면 되는데,설렁탕과는 다르게 누박한 맛이 난다. 허영만의 식객에서는 '소 사골로 끓인 설렁탕이 잘 닦여진 길을 가는 모범생 같다면,돼지국밥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방항아 같은 맛' 이라고 했다. 같이 나온 수육 백반, 국밥과 고기를 따로 준다. 부추와 새우젓을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맛이야 오래된 맛집인 만큼 손색이 없다.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더보기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막간을 이용해서 새로 개장한 송도 케이블카를 타러옴. 일반 크루즈와 크리스탈 크루즈가 있는데크리스탈 크루즈가 몇천원 더 비싸다. ㄷㄷㄷ긴장되는 탑승 크리스탈 크루즈라함은이렇게 바닥이 유리로 뚫려있는 뭐 그런거다 ㅜㅠ 멀리 송도 해수용장이 보이고 멀리 배들도 보이고 ㄷㄷㄷ 케이블카 덩치가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다. 매우 높다.아래는 자비없는 바다... 1964년 처음 설치되었다가. 1988년 운행이 중단되었고,2002년 완전히 철거되었다가.최근인 2017년 6월 14일 재개장 했다. 옛날에 있던 케이블카랑은 완전히 다른셈. 멀리 바다넘어 보이는 부산 시내 왼쪽에 있는 섬은 동섬. 케이블카는 저 꼭대기 변곡점을 지날때가제일 무서운 것 같다... 편도로 이용하는 사.. 더보기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유명한 명소 감천문화마을에 왔다. 머라카노 2007년즈음부터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우며 입소문을 탔고,2010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곳. 지금은 과거와 달리 새로 지어진 건물이나 상권볼거리들도 많이 늘어났다. 가파른 골목골목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온 피란민들과 태극도 신도들이 정착한 곳이고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동네'다. 하지만, 관광지화 되고부터는 실질 거주인구의 절반이상이 떠난 상태다.씁쓸한부분. 원색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독득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뭔가 보이는 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느낌.광각렌즈가 있어야 하나 외각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줄서서 인증샷을 찍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나온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 더보기
보수동 책방골목. 식샤도 했으니 다시 여행을 다닐시간. 국제시장 골목을 지나 부산엔 크고 작은 주차장들이 참 많다. 국제시장은 그냥 잡화들을 많이 파는 시장이다.어릴때 살던 시장골목 생각나는 곳. 간판천국 국제시장에서 좀 더 가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나온다. 경사진 골목 바로 옆50여곳이 넘는 가게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한국전쟁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팔던 것이 시초가 되어책방골목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책방 골목중 가장 유명한 가게는 '우리글방' 규모가 제법 있는 카페 겸 서점이다. 사진을 찍으며 컨셉잡기 좋은 공간. 여기있는 서점들은 예전엔 중고서적 위주로 취급을 했지만,최근에는 신간들도 몇몇 구비해놓는 것 같다. 평일 낮에 와서 그런지 한산. '나만의 서재' 뽐뿌를 일으키는 곳이다. 책방골목 가게들은 그냥 책을.. 더보기
원조는 대체 어디에 있나.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 나오고또 밀면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제 건넌 광안대교를 또 건너고 새로 생긴 부산항 대교도 건너고.부산항대교는 아찔하게 지어놓아서 건널때 조금 무서움 ㄷㄷ 남포동 골목 골목을 지나 밀면집을 찾는다. 부산에서는 원조로 불리는 밀면집을 크게 2개로 꼽는데하나는 가야밀면, 하나는 개금밀면이다.각각의 특색이 강해 호불호가 있는편. 근데 가야밀면이라는 상호가 부산에서도 워낙 많아여기가 원조 가야밀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야밀면"이라는 상호를 가진 가게중제일 평점이 높길래 이곳에 왔다..ㅋ 추억돋는 계산서 맛있고 알찬 손만두자극적인 밀면과 궁합이 좋다. 드디어 나온 밀면어제 먹은 밀면전문점 밀면보다는 확실히 매콤하고 시큼하고 달고 자극적이다. 근데 밀면전문점 밀면보단 여기 밀면이 내입.. 더보기
해운대 더베이101 핑거스앤쳇 다이닝펍. 해운대 야경명소로 유명한 마린시티.마린시티 맞은편에 더베이101이라는 건물이 생겼다. 그 안에 있는 핑거스앤쳇 이라는 다이닝 펍이 있다. 각종 튀김류와 물고기, 맥주 등을 파는 펍이다.치킨과 물고기 튀김이 잘나간다고 한다. 가격대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착한편은 아니다. 통후추 치킨과 해운대 생맥주를 시켰다.해운대 생맥주는 인디카 IPA 와 유사한 향이 들어간 맥주였다. 치킨은 후추후추한걸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맞았지만마느님 취향에는 맞지 않음 ㅜㅠ후추 좋아하는 사람만 시키도록. 뭐 치킨맛이고 나발이고좋은 야경 구경하며 한잔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실 이 야경이라는 것이 묘한것이남의집 불켜져 있는 것 구경하며 한잔하는 것이 아닌가 ㅋ 뭐 어찌되었든 광안리 말고 밤에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더베이101.. 더보기
부산 해운대 '밀면전문점' 부산에도 아파트가 많네. 저녁은 간단하게 밀면을 먹으러 나왔다. 가게 이름이 밀면전문점인 밀면전문점이다.그래도 20년 넘은 전통의 맛집! 겨자와 식초를 넣어드삼.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 고향만두 느낌의 무난한 만두고향만두보다 소가 알차고 피가 얇다고 보면 된다. 고기 한점이 들어있는 밀면깔끔한 스타일의 밀면이다. 밀면은 원래 다대기가 많이 들어가 조금 자극적인 편인데여기 밀면은 자극적인 맛을 좀 줄이고 무난하게 만든 느낌. 만두와의 조합이 좋다. 근처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참조하세요. 더보기
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 휴가를 맞아 부산에 놀러옴.광안대교 뷰가 좋기로 유명한 파크 하얏트에 머물기로 함. 돈은 좀 많이 씀 ㅜㅠ 로비에서는 요트경기장이 바로 보인다. 로비는 30층, 객실은 그 아래층으로 있다. 이제 예약한 방으로~ 오옹. 두근두근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어느덧 부산의 상징이 된 광안대교. 이런것도 있고. 센스있게 자두를 세개를 넣어주셨네. 푹푹신신한 침대. 욕실 그리고 사진찍는다고 똥폼잡는 나. 5성급 호텔이니 있을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미니바도 충실하고 난 이렇게 비스듬히 보는 광안대교가 좋더라. 5000원이 넘는 스니커즈랑... 이것저것.. 커피 및 각종 차. 암막치면 한밤중 같다. 블루투스 지원되는 외장스피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 좀 더 뒹굴고 싶었지만 저녁도 먹어야되고 해서 나옴. 룸 구.. 더보기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제주도 동쪽 끝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하우스에 있는 민트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했다.예약을 하면 휘닉스파크에서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인데제주도에는 본태박물관과 글라스하우스가 그의 작품이다. 건물로 들어가는 초입에 성산일출봉이 잘 보인다. 낮에 보면 조금 밋밋하고 딱딱해보이는 건물이다. 옆에는 등대도 있고 1층은 소소한 물건들을 전시한 전시장과 잡화점이 있고2층에는 카페겸 레스토랑인 민트가 있다. 예약을 했더니 엄청 커다란 테이블 자리를 줬다 ㅋ테이블 만큼이나 비싼 음식을 시키라는 압박인가... 옆에서 시킨 요리 구경 창문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식전 빵 흑돼지 토마토 파스타기름기름하니 느끼할거 같은데 이외로 맛이 좋았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흑돼지 피자가 나왔다... 더보기
아무때나 볼 수 없는 폭포, 제주 엉또폭포 밤사이 비도 제법 내렸고해서 비오는 날에만 보인다는 엉또 폭포에 왔다. 엉?또? 제주도 사투리는 된소리가 많은편.바위굴의 입구에 있는 폭포라는 뜻이란다. 관광객은 많지 않은 곳인데,가는길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폭포 관리인이 조금 4차원인듯... 수풀이 우거진 바위무슨 정글에 온 느낌. 원래는 이쯤에서 폭포가 보여야 하는데오늘은 안보인다 ㅡㅡ; 폭포는 없고 우거진 바위만... 원래는 저 가운데로 폭포수가 콸콸 쏟아져야하는데 말이죠...비가 금방 내렸다가 그쳐서 금새 폭포가 마른듯하다. 한라산에 강수량이 70mm 이상이면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한다.그렇지만 타이밍이 제대로 맞아야 볼 수 있다는듯.엄니도 제주도 살면서 폭포수 쏟아지는건 못봐봤다고 하니.. 그렇지만 웅장한 바위와 신비로운 주변 분위기가 제.. 더보기
제주 디저트카페 모앙 MOANG 제주시 노형동 제주제일고 앞에 있는 자그마한 디저트카페다. 신선한 케익과 마카롱 그리고 구움과자 등등을 판다. 생긴것도 매우 먹음직스럽고 이쁜 케익들. 쿠키컵매장에서 취식시 같이 먹을 수 있는 우유도 준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 녀석들. 오렌지 에이드와 여기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까눌레와모히또 타르트를 시켰다. 까눌레는 정말 겉은 바삭달콤하고 속은 촉촉했다.한입한입 아끼면서 먹음. 모히또 타르트모히또 모양 타르트다.모양에 비해서 맛은 평범 다른 빵들도 한입씩 하고 싶은 욕심이.. 먹고 너무 아쉬워서 또 시킨 쿠키컵쿠키로 만든 컵 안에 초코가 발라져 있다. 이렇게 같이 주는 우유를 부어서 음미하며 먹는다. 코코넛 쿠키코코넛 입자들이 살아있다. +_+ 제주도까지 와서 해산물 안먹고 무슨 디저트 카페냐 .. 더보기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 마침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릿흐릿해서집앞에 있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방문했다. 자유이용권처럼 팔찌같은걸 채워준다. 이제 관람을 시작하지. 옛날 컴퓨터들부터 최근 것들까지 잘 전시되어 있다. 디지털 방명록.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체험존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듯. 옛날 게임들 음악이랑 영상도 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옆에 있는 컴퓨터랑 PC 통신을 할 수 있다(...) 한컴 타자연습도 있다. 한때 타자 빨리치는게 자랑이었던적이 있었지... 타자좀 치시네요. 개인이 기부한 물건들도 볼 수 있다. 봤던 것들도 보이고 생소한 것들도 있고. 윈도우키 처음 나왔을때 어색했는데, 이제는 표준이 되어버린... 디지털 레버놀이... 창문과 배경의 적절한 싱크로. 게임패키지들도 모여있고 추억의 패미컴 닌텐도.. 더보기
홍대 더 비이스트로 말 그대로 "홍대 앞"에 위치하고 있다.미국식 음식점을 표방하는 곳이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2층은 웨이팅룸, 3층이 다이닝룸이다. 주말 일찍 오니 한산. 주중에는 식사 위주의 메뉴를 맛볼 수 있고,주말에는 브런치 메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 구성 자체가 다르니 참조. 여기서 유명하다는 행어스테이크는 주말엔 안판다. ㅜㅠ다음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에그베네딕트와 치즈가 가득한 수제버거를 시켰다. 비주얼 만큼 맛도 무난하다.감자를 잘 구웠다. 기대했던 메뉴는 못먹고 다른 메뉴를 시켰지만결과적으로는 만족 ㅎ 수제버거를 싹뚝 내부 인테리어가 사진빨이 잘 받는 곳이라 만족스럽다. 다음엔 행어스테이크를 츄라이하러 다시 와보는 걸로... 더보기
양평 송어회 계정횟집. 숙소에서 나와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가평이 좋길래 고민없이 도착. 송어회를 파는 곳이다. 산골 맛집 치고 가격이 착하다.2인분부터 주문 가능. 물티슈 기본반찬 2인분을 시켰더니 송어로 빨래판을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3인분같은 2인분이다.매우 많이 준다. 연어과의 생선이라 살색이 비슷하다. 야채에 각종 가루를 뿌려서 비빈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비주얼생긴건 연어고 식감은 광어와 비슷하다. 이렇게 야채와 먹는 것이 올바른 취식법 마지막에 매운탕으로 마무리되는 식고문.기름기가 있는 생선이라 매운탕이 정말 맛있다. 저렴한 가격의 이유는바로 옆에서 송어를 키우기 때문... 역시 산지직송이 짱. 잘먹고 갑니다. 더보기
수도권 은하수 명당 양평 벗고개 여름은 덥지만 은하수 관측하기 좋은 계절이다.생애 첫 은하수 사진에 도전하러 양평에 왔다. 일명 양평 벗고개 라는 곳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거리에 있는 은하수 명소이다. 가면 터널도 하나 있고미리 와있는 차 뒤에 갓길에 세우면 된다.밤에는 다니는 사람이 없는 길이다. 터널이 있어 개성적인 사진도 연출 가능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잘 안보이는 날이라고 옆에서 귀띰해 줬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 쏟아질듯 많다. 은하수는 터널 아래쪽으로 12시경 9시 방향에서 떠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돈다.은하수 관측 앱을 설치하면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조명은 타인의 은하수 관람을 방해하므로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암적응이 용이한 빨간 라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날은 흐려서 은하수를 육안으로 .. 더보기
경기도 양평 바오하우스 펜션 간만에 펜션투어경기도 양평에 있는 바오하우스라는 곳을 찾았다."아니 이런곳에 펜션이?" 할만큼 산 깊은 곳에 있다. 펜션이 주고 하우스 웨딩도 한다. 실내주차장은 좀 작음.야외에도 주차공간은 있다. 바리바리 짐을 들고 체크인을 한다. 침대.물침대가 묘한 편안감을 준다. 복도겸 식탁방구조가 특이하다. 복도겸 식탁을 나오면소파와 티비가 있는 거실.밖에는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복도 앞 공간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있는 테라스다. 그릴이 테라스에 있어방 바깥으로 굳이 나가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건 장점.사용시 2만원이 추가로 부가된다. 스파 이것도 이용시 2만원 추가 부가된다.여기까지 와서 이용안할 사람은 없겠지... 펜션 중앙의 야외가든.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소파 SOFA 무슨 공원같.. 더보기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케냐 키암부 경리단길을 끝까지 올라 그랜드하얏트 서울 옆길을 따라 가다보면 있다.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커피를 판다. 케냐라는 이름 답게 아프리카 풍의 인테리어를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대기중 창문이 있는 테라스는남산과 밑에 마을들이 한눈에 보인다. 더치커피와 레몬에이드, 초코스콘을 시켰다.부드럽고 바삭하다. 해질녘 운치를 맛본다. 경리단길에서 몇안되는 멋진뷰를 가진 카페다. 남산타워에도 불이 들어오고. 느끼한 이태원의 요리들을 맛보고커피한잔 하러 오기 좋다. 더보기
상수 함박스테이크 윤씨밀방. 상수역 근처에 있는 구멍가게 같은 곳이다.밥시간때 딱 맞춰가면 웨이팅이 있는 곳. 한끝 차이로 기다리지 않고 먹었다.제일 잘나가는 메뉴는 저 위에 두개. 우리는 스테이크 정식이랑 존슨탕을 시켰다. 물과 잡것은 셀프! 깍뚜기 단무지 함박스테이크 정식여기서 직접 만드는거라 재료 소진되면 문닫는다.특재 소스가 중독성있어 밥이랑 빵이 금방 사라진다. 아무 메뉴나 시키면 밀떡볶이도 준다. 매콤치즈한 존슨탕존슨탕 안에 함박스테이크가 들어있다. 웨이팅이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도록! 더보기
서울로 7017 새로 개방한 서울로 7017이전에 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노화되어 사람만 다니는 공원으로 개보수하였다. 회현역에서 서울로 입구쪽으로 올 수 있다. 서울역이 내다보이는 풍경이다. 간만에 날씨도 좋고 욘세이 빌딩 욘세이 빌딩 나무와 풀들이 듬성듬성 심어져 있는데콘크리트 바닥에 시공을 한터라낮밤으로 온도가 들쭉날쭉할땐 식물들이 잘 크게될지 좀 걱정스럽다. 서울역만큼 우리나라에서 복잡한 교차로도 없다.네비게이션 길 잘못 찾아가면 이상한 곳으로 빠진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야경찍기 좋은 풍경으로 변해간다. 타임랩스 덕후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스팟이다. 중간중간에 강화유리로 뚫려있다. 다음엔 삼각대를 가지고 와야겠다. 리코는 가끔 초점이 나간다...ㅠㅜ 낮에오면 좀 별로고해질녘에 오면 좋다. 뭐 이상한걸 키우는 .. 더보기
홍대 사모님 돈가스 사모님 돈가스 돈가스 집 중에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곳이라 유명한 곳이다. 대기판에 이름을 걸어놓고 기다린다.피크시간 기준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각오해야 하는 곳. 저녁 7시 30분경 재료가 소진되어 주문 마감!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심지어 일요일엔 장사 안한다! 웨이팅 끝에 안으로 들어감.실내는 비좁은 편이다. 콜라를 시켰는데 사이즈가... 식전 스프 달다 ㅋ 2인이상 시키면 샐러드가 나온다.시큼한 드레싱의 무난한 맛. 드디어 나온 사모님 돈가스고기가 일단 매우 두툼하다.구운 감자도 같이 나옴. 적절한 두께와 바삭한 튀김의 식감그리고 브라운 소스의 조합. 돈가스의 기본기에 매우 충실하다. 여기는 사실 매운 돈가스가 유명한데하루 52개 한정이라 내가 갔을땐 이미 다 팔려 먹지 못함.다음에 도전해봐야.. 더보기
아침에 찾은 도심속 여유로움, 길상사. 당직 끝나고 날씨도 좋고마침 부처님오신날도 가까워서 근처에 있는 길상사에 들렀다. 1997년에 세워진 절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표지판.그냥 한바퀴 쭉 돌다보면 다 들러볼 수 있다.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서인지 수많은 연등이 달려있다. 수놓인 연등들. 원래는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던 곳이공덕주 김영한이 법정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을 받아1987년부터 절을 세워달라고 간청하였던게1995년 받아들여져서 절을 짓게 된 것. 아침 일찍이라 사람없고 여유로워서 좋다.요즘은 자꾸 사람 없는 곳만 찾게된다. 종도 있고 극락전 이전에 대원각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둘러보다 보면 서울에도 이런 여유로운 풍경이 있었나 싶다. 스님처소 상념이 많은 나같은 중생들이멍때리며 시간 보내기 좋을듯하다. 법정스님의 진.. 더보기
송도 수제버거 버거룸 181 체크아웃 타임에 딱 나오니식당들이 문을 열 시간이다.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인 버거룸 181에 왔다. 야외석도 있네 월요일 쉬는 가게들이 많다. 메뉴.가격대는 평균적인 수제버거집 정도이다. 간판메뉴인 181 룸과 로스티드 치즈룸을 시켰다. 첫손님이라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날씨 좋고. 여러 드레프트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술단지 빈티지하고 깔끔한 실내 취향저격의 인테리어.. 송도에 있는 가게들은 다 큼직큼직해서 좋다. 음식사진은 안찍고 가게사진만 잔뜩 찍었다. 181룸 버거.베이컨 치즈 양상추 특제소스 등등으로 구성된 무난한 버거이다.맛도 평타 이상. 비주얼로 사로잡는 로스티드 치즈룸구운 체다치즈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을 낸다. 화산폭발한듯 이제 맛있게 냠냠 대동강 페일에일도 시켰다.. 더보기
송도 오크우드 파노라믹 65 근사한 마천루에는 어김없이 탑 바가 있다.오크우드 프리미어의 65층에는 파노라믹 65가 있다. 입구에는 와인창고가 재즈풍의 연주가 스테이션에서 이루어지는 중. 높은 천장. 메뉴는 테블릿으로 확인 가능하다. 가격대는 예상대로 착하지 않다. 분위기 좋고~ 천장샷 6D의 고감도가 놀랍군요. 복도. 술 시키면 기본으로 주는 안주들. 연회용 예약석인듯. 술 기네스~ 논알콜 피치크러쉬 달콤시큼하다. 창문쪽 자리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바 테이블에서 웨이팅을 하다가 창문쪽 자리가 나면 차례대로 안내해준다.멋진 65층의 야경은 덤. 영업시간은 오전 1시까지 간만에 분위기 좀 내고 이제 자러간다. 오크우드 투숙객은 15% 할인되니꼭 들려보도록 하자. 더보기
송도 돼지 통구이 전문점 통꼬집 송도는 길가다보면 고깃집이 참 많이 보인다. 통꼬집이라는 돼지 통구이전문점을 갔다. 요즘은 고깃집도 고깃집 같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많다. 메뉴.통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600g 하나 시킴. 천장엔 비둘기 같은 것이... 숟가락 젓가락 밑반찬 불을 올리고 서비스로 폼페이 계란찜도 준다. 고기 한덩이가 뙇 마약 주먹밥구이 쉐킷쉐킷해서 먹는다. 고기를 부위별로 썰어서 먹는다. 고기를 고깃고깃 갈비살 굽자굽자 고기가 익어간다. 사실 돼지고기는 맛없기가 더 힘든 법이라맛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ㅋ 송도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가볼만한 곳. 더보기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오랜만의 호텔투어이번에는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 왔다. 로비 36층 로비에서 키를 받고 룸으로 간다.38층에서 64층까지가 객실이다. 엘리베이터 오크우드에 숙박하면최고층 바인 파노라믹 65 할인티켓을 준다. 방으로 룸 전경 욕실 반신욕 하면서 티비를 볼 수 있다! 침대싱글 두개를 붙여놓았다. 옷걸이, 키친, 티비 있을건 다 있다. 커피 취사도구들 전망은 바다뷰와 도시뷰로 나뉘는데도시뷰가 더 괜찮을 것 같아 도시뷰로 선택함. 42층의 뷰. ㅎㄷㄷ 이렇게 도시도시한 풍경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곧 아침. ㅠㅜ 체크아웃 타임은 11시다.조식은 평가가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신청하지 않았다. 쾌적한 계획도시 송도. 하루쯤 호사를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