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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중국

거대한 지하동굴. 구향동굴 (주샹)



곤명의 지상을 구경했으니

이제 지하로 내려갈차례








물줌





촬영지로도 많이 나오는 곳.






66개의 종유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에게 개방된 공간은 극히 일부다.







엘베를 타고 내려감.






원래 계곡사이로 보트를 탈 수 있는데

우기라서 물이 많이 불어서 못탐.










협곡 사이로 계곡을 따라 걸어감.






동굴의 천장 끝이 정말 높다.

그 스케일에 감탄스러운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듬.





빛 막기










본격적 동굴탐험 시작.






중국은 뭐 자연도 큼직큼직하네...







길따라









어두운 동굴안에 사는 물고기로

눈이 퇴화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동굴안에 협곡이, 절벽이, 또다른 동굴이...







멀리 리프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처음 사진으로 구향동굴을 접했을땐

차이나 스타일의 천박한 컬러로 조명질을 해놓은

종유석들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대단한 스케일에 놀람을 금할 수 없었다.






크고 넓고 높고

자연앞에 한없이 작은 닝겐







진지한 굴림체



중국 운남성지역은 특히나 과거사 때문에

일본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한글 안내판은 종종 보이는데 일본 안내판은 잘 없다.


사실, 일본인 관광객을 보기 힘들기도 함.







여긴 사진으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직접 방문해서 그 거대한 동굴의 스케일을 느껴보시기 바람.

















중간에 또 계곡을 지나-






동굴도 좋았지만, 협곡사이의 거대한 폭포음과 녹음을 즐길 수 있다는게 좋다.










거센 물살.








자웅폭포.

부부폭포라고도 한다.










신전


현성된 곳이라고 한다...

한늘이 만든 가관임...





'신전'


긴 세월에 걸쳐 노란 탄산칼륨이 쌓여 형성된 연못이다.







작업중.








거대한 동굴광장도 나옴.








동굴이 끝이 없이 코스가 길다

넉넉히 3시간 이상 소요됨.








돌아갈때는 왔던길을 '걸어'....... 가도 되지만,


리프트를 타고 한큐에 갈 수도 있다.













나비.







오오오오...






떨어지면 최소 사망....

대륙의 리프트는 안전그물망 따위 없어요.








ㅎㄷㄷ한 풍경에 압도.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오늘 투어는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