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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동생이 키웠던 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 제주도에서 두번째로 입양하고선 아이를 불리고 불려 제주도 하늘다람쥐 전파에 기여했다. 더보기
# 68. 베드로의 열쇠 천국으로 가는 이 거대한 열쇠구멍은 종교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말해준다. 더보기
GXR_Color Ricoh GXR + A12 28mm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컬러 이미지들. 커브값이나 컬러 셋팅을 내 마음대로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는게 특징. 하지만, 컬러나 후보정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리코의 컬러는 발색이 좋고 화이트벨런스를 무난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더보기
# 67. 바다 아이들. 더보기
# 66. 오사카의 밤. 밤을 즐길 수 있는 도시는 많지 않다. 낮에는 태양이, 밤에는 우리들의 불빛이 거리를 가득 채운다. 이 불빛들을 벗삼아 잠못드는 이들을 떠올리면 조금 슬프다. 더보기
# 65. 맑은 가을, 선선한 바람과 붉푸른 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하늘을 함께 할 수 있는 일년에 몇 안되는 짧은 시간. 더보기
도쿄에서 먹은것들 가게 이름들은 기억이 안남. 2014. 도쿄에서 먹은 것들. 맛집 정보는 우리 람수가 잘 찾아줬음! 서서먹는 스테이크집 그램수대로 팔고, 최소한의 토핑과 고기로만 승부하는 집. 고기 자체만 즐기는 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울듯! 회전초밥. 초밥집은 도쿄에서도 가격에 비례한 퀄리티가 나온다. 무튼 급이 되니 맛있던 곳. 장어 덮밥. 생각보다 평범했던... 그리고 대망의...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에서 두시간 반에 걸친 웨이팅 끝에 먹은 소고기 돈까스 튀김을 소고기에 입혀 살짝 데치듯 튀기는 듯하다. 와사비와 각종 소스와 함께 먹는다. 맛은..... 두시간 반을 기다린 보람이 !!! 튀김안에 육즙이 보존된 고기가 살아 숨쉰다!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알것 같던 맛! 한국엔 아직 제대로 하는 집이 없어서.. 더보기
# 64. 인도 자히살메르 1박 2일 사막투어 낙타를 타본다는 기대감은 꼬리뼈가 까질듯한 탑승감 덕에 30분도 안되어 사라졌다. 기억나는것은 별이 쏟아지던 밤의 바베큐, 고통받은 엉덩이, 추웠던 사막 한가운데의 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던 사막. 더보기
# 63. 고양이 쉽게 몸을 내놓지 않는다 가끔 문다, 할퀸다. 모터소리 야옹 더보기
# 62. 우유니 소금사막. 원래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여 한쪽은 티티카카 호수가, 다른 한쪽은 물이 모두 기화하여 소금기 가득한 사막이 되었다. 물이 차는 우기에는 얕게 고인 빗물덕에 멋진 반영을 만들어내어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 된다. 더보기
인민에어 A35X 개봉기 쓰고 있던 델 e4200은 참 가볍고 괜찮은 녀석이었지만 구형 64기가의 SSD의 용량의 압박과 최신 기종에는 못미치는 해상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결국 노트북을 새로 지르기로 하고 여러 제품군을 수소문한 결과 LG 그램과 한성의 떠오르는 별 인민에어가 고려대상으로 올라왔다. 처음엔 그램으로 많이 기울었었는데...... LG가 늘 그렇듯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Micro SD 슬롯으로 대체하면서 노트북의 기본 of 기본인 일반 SD 카드 슬롯을 제거해 버렸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도 그렇고 가격적인 면도 두배정도 차이가 나기에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또, 한성은 예전 세진 컴퓨터 랜드를 떠올리게 할만큼 압도적인 가성비로 신흥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그만큼이나 불량보고도 심심찮게 .. 더보기
# 61. 바다, 구름, 하늘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더 자주 바라보게 된 것들. 더보기
# 60. 여행은 우리에게, 마음에드는 그 순간에 멈춰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선물한다. 더보기
# 59. 한라산. 여름과 가을 사이. 더보기
오로라 빌리지 Day2 다음날에도 선명한 오로라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설픈 목각인형스런 인증샷 우어어 플래시를 너무 오래 비추었다 ㅜㅠ 앜ㅋㅋ 오로라의 기운이 심상치않다. 오로라의 빛과 규모가 점점 커지며 오로라 서브스톰이 형성되려 한다. 자주보기 힘들다는 그 오로라 서브스톰 같은 노출로 사진을 연달아 찍기 시작했다. 하늘이 초록빛으로 점점 밝아진다. 이때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위 사진들을 이어 만든 오로라 서브스톰의 향연. 좀더 여유롭게 타임랩스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난 시간이 없으니 ㅠ 하트 Magic Chair 은하수를 퍼뜨리는 마법의자 이렇게 오로라와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더보기
# 58.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발길이 뜸한 느즈막한 시간에 찾아와서인지 대나무 숲의 고요한 속삭임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더보기
# 57. 비오는날. 천장을 두드리는 빗소리 두득두두득두드드두득 집에서 마냥 뒹굴고 싶게 만드는 소리다. 더보기
# 56. 짜이. 짜이는 인도여행 내내 차가운 새벽바람을 녹이는 따뜻함이었다. 아침일찍 누구보다 먼저 타지마할을 찍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새벽같이 나온 그날 아침 굳게 닫힌 매표소 앞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짜이를 팔고 있던 할아버지가 있어서 언 몸을 녹이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릴 수 있었다. 지역마다의 독득한 향과 자판기 커피를 떠올리게 하는 달달함. 인도는 사소한 것들이 기억에 남곤 한다. 더보기
GXR_Black Ricoh GXR + A12 28mm 투박한 디자인에 사진에 필요한 핵심기능들만 있는, '사진'만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 같은 느낌. My1, My2, My3 같은 자기만의 세팅값을 지정할 수 있다는게 편함. 그리고 느낌 충만한 고 콘트라스트 흑백모드가 평범한 사진도 있어보이게 만들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GXR의 흑백모드 사진들만 모아보았다. with A12 28mm 모듈 마치 이미지에 강한 붓터치를 가한 느낌이랄까. 가볍고 좋은 화질 덕분에 서브로 자주 들고 다니고 있다. 더보기
# 55. 기찻길을 따라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지나친 풍경들에 인사가 하고 싶어서. 더보기
# 54. 티코. 지구 반대편 페루에 가면 반가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 2000년대 초 중고차 수출붐이 일었을때, 중고 티코를 싹쓸어가다시피한 나라가 페루다. 누군가에겐 쓸모없다고 버려질뻔한 것들이 다른 곳에서 요긴하게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더보기
# 53. 시원한 에이드 한잔 생각나는 여름. 더보기
가을의 스냅 18-55 개조번들 STM과 40mm STM과 함께한 2014 가을의 출사 18-55 개조번들은 24mm 부터 실사용이 가능하고, 약간의 비네팅 발생하지만 쓸만했다. 무엇보다 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사진찍기에 부담이 없었다. 2014년은 2013년보다 확실히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더보기
# 52. 흐린날의 노트르담 대성당. 가고일이 내려다보는 이 흔한 구도는 왜인지 이런날이 어울린다. 더보기
# 51. 사진을 찍기 시작한 처음에는, 이전부터 마음속으로 '여기서 찍으면 제법 나오겠다.' 싶었던 곳들을 열정적으로 쏘다녔던 것 같다. 결국 나는 어찌되었건 사진을 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더보기
# 50. 내 소심한 성격에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영영 안탈줄 알았는데, 놀러갈때 한번, 그리고 동생의 베스파를 인천까지 배송해준다고 한번 타다보니 익숙해져, 집에 내려가면 동생의 것을 가끔 타고 내가 좋아하는 동쪽바다를 구경하다 오곤 한다. 탈때마다 조금 위험하단 생각이 없진 않지만, 쉬원한 바람과 몸으로 전해지는 속도감에 빠지게 되면 라이더가 되는건 한순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장수하는 스마트폰 게임의 비결 요새 내가 틈틈히 빠져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 국시에 붙고 하릴없이 지내던 중 앱스토어 랭킹에 오래전부터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겸사겸사 다운 받았었다. 그리고나서 한번도 삭제하지 않고, 이 게임을 한지도 1년이 다 되어간다. 사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한 게임을 붙잡고 오래하는 편은 아니다. 금방금방 파고들만한 요소들을 간파하고, 공략집을 뒤지고 어느정도 위치에 후딱 올라가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였고, 게임에서 누릴 수 있는 컨텐츠를 다 누렸다고 생각하면, 유저를 장기간 끌기 위해 억지로 넣어놓은 업적이라던지 도전과제라던지 그런 것들 다 집어치우고 게임을 종종 접는다. 그런데 이 게임은,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지우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 약간 느슨해지거나 접속이 뜸한적은 있을지언정, 일주일에 한.. 더보기
# 49. 별. 친구를 데리고 한번에 성공한 궤적사진. 이후에 시도한 사진들은 오히려 찌그러진 모습들만 찍혔다. 의도하지 않을때 의외로 좋은 사진들이 나올 때가 있다. 더보기
# 48. 바라나시에서 볼 수 있는 것들. 길거리를 자기 앞마당마냥 거니는 소들. 각자의 사연을 안고 강가에서 멍때리시는 사두들. 그리고 나같은 이방인들. 더보기
# 47. 예전처럼 필름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단종되었지만, 아직 제고가 남아있는 필름들은 유통기한을 훌쩍 남겨버린 경우가 많다. 그런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면, 필름의 낡은 흔적을 볼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