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56. 트루차 2015. 1. 20. 22:05 짜이. 짜이는 인도여행 내내 차가운 새벽바람을 녹이는 따뜻함이었다. 아침일찍 누구보다 먼저 타지마할을 찍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새벽같이 나온 그날 아침 굳게 닫힌 매표소 앞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짜이를 팔고 있던 할아버지가 있어서 언 몸을 녹이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릴 수 있었다. 지역마다의 독득한 향과 자판기 커피를 떠올리게 하는 달달함. 인도는 사소한 것들이 기억에 남곤 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진, 기억, 그리고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8. (0) 2015.01.20 # 57. (0) 2015.01.20 # 55. (0) 2015.01.17 # 54. (0) 2015.01.17 # 53. (0) 2015.01.17 '끄적끄적' Related Articles # 58. # 57. # 55.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