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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운남성의 작은 포탈라, 송찬림사. 새벽 다섯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조식따위는 도시락으로 떼우는 하드코어 패키지 투어. 버스를 타고 이른아침부터 붐비는 곤명 공항 중전, 샹그릴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탐. 1시간 정도 소요. 해발 3500의 중전에 도착. 샹그릴라, 중전. 1930년대 영국 작가 제임스 힐턴이 쓴 소설 (Lost Horizon)에 나오는 숨겨진 낙원(Paradise, 이상향)의 이름. 발음은 '섕그릴라[ʃӕŋgrilɑ:]'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일본식 발음인 シャングリラ에 영향을 받아 '샹그리라'로도 쓴다. 조지프 로크라는 미국의 식물학자가 1924년에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의 근거지인 리장을 방문한 뒤 27년간 거주하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이 도시에 관한 글을 기고했는데 제임스 힐턴이 이 글을 보고 소설을 쓴 것이.. 더보기
거대한 지하동굴. 구향동굴 (주샹) 곤명의 지상을 구경했으니 이제 지하로 내려갈차례 물줌 촬영지로도 많이 나오는 곳. 66개의 종유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에게 개방된 공간은 극히 일부다. 엘베를 타고 내려감. 원래 계곡사이로 보트를 탈 수 있는데우기라서 물이 많이 불어서 못탐. 협곡 사이로 계곡을 따라 걸어감. 동굴의 천장 끝이 정말 높다.그 스케일에 감탄스러운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듬. 빛 막기 본격적 동굴탐험 시작. 중국은 뭐 자연도 큼직큼직하네... 길따라 어두운 동굴안에 사는 물고기로눈이 퇴화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동굴안에 협곡이, 절벽이, 또다른 동굴이... 멀리 리프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처음 사진으로 구향동굴을 접했을땐 차이나 스타일의 천박한 컬러로 조명질을 해놓은종유석들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더보기
거대한 기암괴석의 숲. 석림. 곤명의 유명한 관광지인 석림에 옴. 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지형이 융기하고, 석회질의 바위가 물과 바람에 갈라지며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이동~ 입구 입장권 받음.패키지 투어는 입장권을 가이드 아재가 일괄적으로 관리해서표를 따로 가지기가 힘들었다. 뒤에는 약도 들어감. 음... 저런 것들이군 엄청 넓다.걸어다니는 것은 불가능중요지역에 셔틀 미니버스가 다닌다. 대석림부터 ㄱㄱ 여행 첫 관광지부터 느껴지는 남다른 대륙의 사이즈 강아지 머리같이 생겼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석림이 아니라 '인림'이라 불리는 악명높은 곳이기도 하다.다행히(?) 성수기를 약간 빗겨가서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함. 대문짝만하게 각인을... 저 끝에 보이는 전망대로 가는게 목표. 참.. 더보기
곤명, 하드코어 여행의 서막.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언제나 붐비는 인천공항 내가 탈 비행기 탑승구 사진 찍지 말라함. 패키지 제일먼저 신청한 덕분에발뻗는 맨 앞좌석 배정 받음 ㅋ 출발 땅콩항공이라 땅콩줌 좌석에서 뿅 소고기 누들 실컷 자니 곤명 도착. 어쩌다보니 단체비자 인솔자가 됨. 오류난 대륙의 블루스크린 곤명 공항 가이드 아재가 꽃 나눠줌곤명은 꽃의 도시, 봄의 도시, 마약의 도시 라고 함.. 생긴지 얼마 안된 공항이라 블링블링 멋짐 3일째에 가게될 옥룡설산 숙소로 ㄱㄱ 그럴싸해 보이는 호텔에 도착 우왕 ㅋ역시 패키지 투어는 숙소 좋은맛에 ㅋ 에이즈... 한글도 있음.하나투어에서 매일 오늘 호텔이라 그런듯. 23층 전망 ㅋ 욕조물이 잘나와서 마음에 듬 휴대용 보이차와 물병을 받음 이렇게 첫날이 끝남. 조식을 먹으러 옴. 생긴거랑 .. 더보기
제주 서귀포 송악산 둘레길 보기힘든 쾌청한 날씨,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인다. 송악산 둘레길 입구.여기는 정말 날 맑은날 오면 멋지다. 송악산 둘레길 코스를 올라간다.송악산 정상은 휴식기라 임시 폐쇄 사진찍기는 좋지만 날씨는 햇빛쨍쨍(...)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한라산. 둘레길 코스에서 제일 멋있는 부분. 날 좋은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듯 ㅋ지금은 풍경은 좋은데 덥다 ㅋ 날씨좋은 제주도 만큼 사진찍기 좋은 곳도 별로 없다 날씨 좋은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로 추천! 더보기
제주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왕따나무 성 이시돌 목장. 웨딩촬영도 많이 하는 테쉬폰. "건축양식의 하나인 테쉬폰은 1884년 호주에서 태어난 엔지니어 ‘James Waller’(제임스 월러)가 1922년 이라크 티크리스 강 인근 고대도시 유적 'Ctesiphon'을 방문, 영감을 얻은 후 창안했다. 국내에서는 아일랜드 출신 임피제 신부가 1954년 제주에 오면서 목장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짓기 시작했고, 이후 돈사, 사료공장, 성당으로도 활용됐다. 1960년대 대한주택공사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테쉬폰 건축물 보급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테쉬폰이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제주도는 산에 올라오면 말이 뛰노는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금은 폐허가 된... 이시돌 목장에서 사진을 찍고이제.. 더보기
제주 서귀포 디자인 펜션 제이앤클로이 제이앤클로이JAY & CHLOE 마눌님의 초이스서귀포에 있는 디자인 펜션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로비 조식과 비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숙소에서의 뷰. 미니 목욕탕 같은 욕조도 있다. 가지런히 정돈된 침실. 깔끔하고 정돈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뷰. 수건 네개 세면대 밖 전경.깔끔하고 각진게 좋다. 밤에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며 수다떨기 좋은 공간. 다음에 시간나면 또 오고싶다. 잘 놀다 갑니다 ! 더보기
협재 해변, 신창 풍차 해안도로 서쪽으로 서쪽으로 달려 협재까지 왔다.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수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다시 도로를 달려 신창 풍차해안도로에 도착. 거대한 풍차들을 만날 수 있다. 다리를 건너건너 그림같은 풍경이고나. 등대. 자, 이제 숙소로. 더보기
제주 이호테우 해변. 매일 동쪽바다만 보다가날씨가 좋아서 이번엔 서쪽 바다에 왔다. 이호테우 해변! 바다 어렸을때는 이호 해수욕장 이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이 바뀐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말모양 등대. 제주도는 낚시꾼들에겐 지상락원일듯.'모살치'라는 물고기가 잘 잡힌다고 한다. 많은 사진사들이 찍고 가는 두등대 비행기 오랜만에 바다를 느끼니 좋다.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 드라이브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 구름이 그림같다. 정말 제주도 올때마다 날씨운은 좋은듯. 더보기
춘천가평 제이드 가든 수목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제이드가든에 왔다.여러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수목원이다. 부지는 꽤 넓고 각종 가든들이 많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인당 1500원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럴싸한 유럽풍의 테마파크가 컨셉인듯. 더워서 그런지2인당 물하나를 준다. 사진같은게 창문에...;; 왜 있는지 잘 모르겠는 레고.. 퀘스트.... 고행의 시작... 잘 꾸며놓았다. 볼곳이 이렇게 있다.. 덥지만 않았다면 다 둘러봤을테지만,,,일단 전망쉼터까지 갔다가 내려오는걸로.. 가을쯤에 오면 적당히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놀기 좋을 것 같다. 전망쉼터 도착. 잘 꾸며놓았다. 여기서 결혼식같은 것도 한다. 꼭 결혼하자! 덥지 않은 날에 오는걸 추천한다 ㅎ. 더보기
김유정역 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레일바이크강원도권에서는 이 강촌이랑 정선 레일바이크가 유명한듯.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살짝 망설였지만,해질녘 막차정도는 덥지 않고 괜찮을 것 같아서 도전. 막차는 저녁 7시다.정선레일바이크는 워낙 유명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된다고 하지만강촌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당일발권을 할 수가 있었다.더워서 그런걸지도.. 레일파크 안에는 이렇게 거대한 책같은걸로 꾸며놓았다. 4인승(이라 쓰고 아빠가 캐리하는...) 레일바이크와2인승 커플용 레일바이크가 있고4인승이 먼저 출발하고 2인승이 나중에 출발한다. 출바알~ 첫 코스가 내리막길이라 쌩쌩 쉬원한 바람을 맞으며 알아서 달려준다. 해질녘의 쉬원쉬원한 시골풍경들이 지나간다. 중간에 자동차 도로 사이를 횡단하기도.. 터널을 여러군데 지난다.터널을 지날때.. 더보기
경춘선 김유정역 경춘선 김유정역 옆에는 옛날 김유정역이 있다...김유정역은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이름이 역이름이 된 기차역. 옛날 김유정역 가는길. 사진찍기 좋은 소품들이 있다. 기다려. 물을 주는 모형같은 것도 있고.저 모형이름이 '나신남'.... 뭘 허락한다는겨 리뉴얼중인지 기차 안 카페는 영업을 안한다 ㅠ 나무 커플들끼리 기찻길 커플샷 찍기 좋은 공간~ 더보기
가평 펜션 피그멜리온 이펙트 가평에 놀러왔다.모던한 컨셉의 펜션인 피그멜리온 이펙트에 왔다. 이용 안내. 방안에서 보이는 뷰. 1층 소파와 의자. 사진빨 잘받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 ㅋ 의자. 복층 2층 침실. 욕조!물이 저 구멍으로 쏴아아아아아 나옴.맘에듬 신청하면 저녁에 옥상 바베큐 먹을 수 있다. 그럴싸한 조명.ㅋ 아침. 조식시간은 9:30-10:00저기있는게 전부...기대를 안하고 나온다에 의의를 두면 되겠다. 약간 어설프긴 했지만 나름 지낼만 했다. 욕조가 좋아서...ㅋ 더보기
영등포 디자인 호텔 로프트 서울 호텔 놀러다니기 2탄.이번에는 영등포에 있는 디자인 호텔 로프트를 방문했다. 엔틱하고 빈티지함이 컨셉인듯. 이곳저곳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아늑한 실내 내부오디오와 사용가능한 휴대용 렙탑도 있다. 침대의 푹신함은 기본. 욕조다 욕조.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크다 ㅋ 소품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다. 컨셉에 충실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한 샤워 부스~ 조식은 7시부터 9시 30분까지.무난하지만 부족함 없는 구성이다. 이것저것 생각보다 많다.조식은 저번에 갔던 카푸치노보다 여기가 나은듯. 잘 쉬다 갑니다.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전시는 뭐 하고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왔다. 가운데 공간에 다음 전시를 위한 설치미술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기획전은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사진과 현대미술과 만나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공간은 지하까지 뻥뻥 뚫려 있어서 여유롭게 볼 수 있다.하지만 동선안내가 미흡해서 좀 헤매기는 쉽다. 사진에 흥미가 많은 분들은국내 현대미술가들의 사진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줄 알았는데 2시간 가까이 봄. 현대미술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 감상하는 것이 속편하다. 사진은 그래도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이어서상대적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획전이었다. 율리어스 포프의 '비트.. 더보기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미세먼지 없이 간만에 나들이하기 좋은날이다. 오늘은 경복궁 옆 국립민속박물관엘 왔다.입장료는 무료 어서와. 민속박물관 입구에 민속민속 한것들이 있다. 저기 보이는 것이 민속박물관하지만 오늘은 민속박물관을 온 것이 아님 민속박물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추억의 거리'6.25 이후의 한국의 거리를 재현한 곳이다. 공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둘러본다. 여러모로 사진놀이하기 좋은 곳. 안녕? 밤에 보면 좀 무서울듯. 그럴싸하게 잘 해놓았다. 약방 이발관 식당. 가위의 의미는....? 반공! 다방도 있고 저 스위치 전구는 옛날에 봤었는데 ㅋ 만화방 저런 책가방은 나도 있었...늙근이 인정인가.. 경복궁 근처에 들릴일 있으면 한번쯤 구경와도 좋을듯하다. 더보기
서울 카푸치노 호텔 기분전환겸 먼곳으로의 여행은 부담스럽고서울의 독특한 호텔을 찾아 1박을 묵어보자는 취지에서 호텔을 찾다가 만난 곳. 요새 유행한다던 스테이케이션같은 호사를 누리러 왔다. 오늘 소개할 곳은 카푸치노 호텔 1월에 개장한 곳인데, 리뷰들을 보고 바로 여기로 결정. 네모네모 모던모던한 인테리어다. 1층엔 탁트인 테이블과 카페가 있다. 센스있는 세계시계 모음.실제로 외국인 투숙객들이 많아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이 난다. 카드키를 태그해야 해당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제일 저렴이 방으로 예약을 해서 방은 그리 크지 않다.푹신하고 넉넉하고 푹신했던 저 침대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절약을 실천하라는 메시지가.. 윈도우 블라인드를 치면 진짜 아침이되도 모를 정도로 깜깜해진다.우리.. 더보기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도는 삼다도라 하여 바람 돌 여자가 많다 하는데,그중 돌을 만나볼 수 있는 공원이라 하겠다. 입장료는 5000원... 다소 비싸보이는데, 생각보다 공원의 규모가 커서 돈값은 한다. 거대나무도 있고 각종 돌들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푸르푸름한 산책로. 중간에 박물관 같은것도 있다.제주도 돌의 탄생과정이니 돌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놓았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고등학교땐가 중학교때 몇번 왔었던 것 같다. 해마같은 돌. 이런 돌들은 많이 비쌀듯. 사람이 적어서 한산해서 좋다. 새같은 돌들. 박물관을 나오면 휴게소 같은 것도 있다.기념품 같은것을 취급하는 듯. 다시 산책로.공원 부지가 꽤 넓어서다 둘러본다면 넉넉히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돌돌돌각종 돌들이 많다.정말 많다. 항아리를 거꾸로 놓은 것인가? 사.. 더보기
제주 도립미술관 내가 어렸을 적에는 없었던, 21세기에 지어진 도립 미술관엘 왔다.깔끔한 도시형 조형미가 돋보이는 곳. '이것은 무엇인가?' 음.. 음... 날씨 맑은 날엔 반영놀이 하기 좋을듯. 흐릿흐릿. 로꾸꺼 입장료 1000원! 미술관치고 매우 저렴! 가운데에 배 같은 것도 있고. 상설전시는 없고, 특별전 초대전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탁 트인 공간에 여유롭게 작품들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은 곳.! 더보기
제주 노루생태관찰원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노루생태 관찰원에 도착. 잘 알려지진 않은 곳이지만 노루를 가까이서 보기 좋은 곳이다. 입장료는 1000원. 오름을 주변으로 쭉 한바퀴 산책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데... 현재는 공사중.. 놀이기구 주의사항 이중 출입문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 탁트인 멋진 산책길. 노루가 노루노루하게 있다. 뿔은 수컷만. 3~4월 경까지 자란다. 풀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나무 담벽을 넘어온 노루.. 겁에 질린듯. 노루집. 노루 먹이주기 체험은 오후 4시까지 가능, 노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장인것 같다. 더보기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성산일출봉을 넘어 섭지코지에 위치한 수족관.언젠가 와보고 싶었는데, 입장료가 부담이라 망설였던 곳이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할인권을 구입하면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입장권.홈페이지 할인권은 당일권은 구매가 불가하고 구매후 다음날부터 이용가능. 이건 네이버에서 자체할인해주는 티켓으로 구매한 것.당일 구매해서 사용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같은 할인율을 보인다. 티켓 구매를 원한다면 네이버를 통해 할인권 구매를 추천한다. 탁트인 창문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거대 가오리 같은걸 끼얹나? 오션아레나 상영시간이라 오션아레나부터 관람하기로 한다.어릴적 보던 돌고래 쇼? 의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면 될듯. 처음엔 뭐 착한해적이 나쁜해적이랑 어쩌고 하는 내용의 다이빙 .. 더보기
2016년 이른 봄 제주. 휴가를 맞이하여 놀러온 제주.고향집이 제주도라서 편히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좋다. 렌터카를 빌리고 해안도로 따라 쭉~저는 무개념 7년차 초보운전이라 완전면책 보험을... 제주의 날씨는 늘 그렇듯 변화무쌍. 옐로우 갈매기 갈매기 협재 해수욕장 옐로우 제주 오설록 녹차밭이 녹차녹차하다 산방산 삽겹살 국밥 주물럭 그로우 유어 셀프 몸만 큰 강아지 월정리 바다 월정리 바다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 남쪽 바다 산방산 한라산 무밭 그리고 산방산 빛내림 동행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쾌청한 날씨 약천사 팔만불 어떤 패턴 이번 제주 나들이도 성공적 . 더보기
홍천 은행나무 숲 홍천 은행나무 숲 이렇게 머나먼 여정이 될줄은 몰랐다. 인터넷에서 보고 삘받아서 아침부터 홍천으로 내달렸다. 가늘길의 무르익어가는 강원도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웠다. 해마다 10월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홍천 은행나무 숲 평소 몸이 좋지 않던 아내를 위해 자연을 벗삼아 오대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한그루 한그루 심어 25년만인 2010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중순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일찍 익은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노랑이 돋보인다. 사람의 손을 많이 타서인지 은행잎이 절반정도는 이미 떨어져 나간듯..ㅠ 10월 초에 온다면 절정의 은행나무 숲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은행 똥냄새 안나는 은행나무들이라 더 좋다. 노랗고 노란 가.. 더보기
인천 나들이 인천역 차이나 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월미도 1년에 한번정도는 놀러오는 것 같다 ㅎ 반나절~ 하루정도 돌아다니며 놀기에 적절. 더보기
비오는날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도 날씨는 워낙 변덕스럽다. 1년에 한라산이 제대로 보이는 날이 80일 정도뿐이다. 흐리고 비오는날 제주도를 돌아다니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이번에는 비오는날 가기 좋은 절물자연휴양림에 왔다. 입구에서 일회용 우비를 구입하여 장착.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고,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비오는날에도 걷기 좋다. 나무가 나무나무함.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았던.. 비오는날의 사려니 숲길도 많이 추천하는데 거기는 길이 흙길이라 신발이 매우 더러워질 위험이 있다. 사람이 많이 없어 좋구만 불로장생! 나무하르방 기껏 제주도까지 내려왔는데 비만 내리고 마음이 우중충하다면 한번 놀러와서 비오는 숲길의 푸른 냄새를 만끽하는 것도 괜찮을듯. 더보기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아침에 뭐하지 하다가 충동적으로 결정된 파주투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가기로 한다. 날씨는 매우 굿! 이제 제법 가을에 가까워지고 있다. 개성이 더 가까움. 무슨 DMZ 투어인가를 하면 저 다리를 건너간다.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갔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 구름이 멋들어진 날씨. 바람이 바람바람 단거 통일은 언제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바이킹... 나는 못타는 바이킹... 어린이 전용 ㅋ 고독한 축제 자외선 보호 사람이 많다. ... 가출한 AF를 찾습니다. 날씨가 좀더 파랬다면 좋았을텐데 바람개비 통일 자유로 타고 달리니 생각보다 빠르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던듯! 더보기
겨울, 백양사 2009년 겨울에 방문했던 백양사 전남에 있는 절이다. 날좀 보소 길고 한적한 절 입구 사람이 별로 없을때 와서 정말 좋았다. 야생돌물 주의! 눈이 소복히 쌓인 절.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방문했던 곳이지만 타이밍이 기가 막혔던.. 백양사 걷고 또 걷고 이런 그림은 누가 의뢰해서 누가 그리는건지...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 사진만 봐도 고요하다. 킹 고드름 동심 파괴자 1 동심 파괴자 2.. 다시 올라간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 더보기
안녕. 프라하. 날씨가 맑았다가 어느새 우중충해지는군요 일단 프라하성 퀘스트를 훌륭하게 마쳤으니 식샤를 하러 갑니다. 우 말레호 글레나라고 한국인 정모하는 맛집에 왔습니다. 정말 한국인 밖에 없었던... 하도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한글메뉴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유럽의 심장! 와이파이!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는 벨벳 생맥주를 맛볼 수 있기 때문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를 감싸고 있는 맥주입니다. 미니치킨가스 슈니첼의 치킨버전 같습니다. 맛있게 냠냠 하고 다시 나옵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여우비 비스무리한 것이 내립니다. 캄파지구로 다시 갑니다. 존레논의 벽 존 레논이 이 벽에 온적은 없지만, 존 레논 사망 이후 그를 추모하던 사람들이 추도의 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존 레논의 'Imagine'의 가사가 적힌 이후, 가사에 .. 더보기
보헤미아의 유산. 프라하 성. 실질적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군요 마지막 날이니만큼 오늘은 프라하 끝판왕 프라하 성 투어를 갑니다. 이젠 제법 친숙해진 트램이들. 환승을 하고~ 22번 트램을 타고 프라하 성보다 위에 있는 포호제레츠 역에 내립니다. 이곳에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있는데, 여기서 내려오면서 보는 프라하의 뷰가 끝내준다고 해서 왔습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안에는 도서관이 있는데, 빈에서 보았던 왕궁 도서관처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람료 + 사진 촬영까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된다고 해서 그냥 스킵합니다. (이미 비슷한 류의 도서관을 구경했으니 그걸로 만족을..) 수도원 정문 반대편 문 언덕길로 내려오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동유럽의 주황지붕들 사.. 더보기
카를교. 그리고 프라하. 구시가 거리에서 사람의 물결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카를교에 도달하게 됩니다. 엄청난 사람의 물결속에 떠밀리듯 카를교를 건넙니다. 프라하 성이 잘 보입니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이 돌다리는 15세기에 만들어져서 당시 구시가지와 말라 스트라나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로, 마차가 오가고, 심지어 트램도 오가던 다리였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보행자 전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리 양쪽으로는 30개의 체코 수호성인들의 조각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원본은 박물관에... 다리에는 복제품을 세워놓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조각상을 보게 되는데, 요한 네포무크의 동상으로 동상아래 좌우로 동판이 있습니다. 좌측 동판의 오른쪽 귀퉁이에는 고해성사를 하는 남녀가 보이는데, 왕비와 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