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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스냅 18-55 개조번들 STM과 40mm STM과 함께한 2014 가을의 출사 18-55 개조번들은 24mm 부터 실사용이 가능하고, 약간의 비네팅 발생하지만 쓸만했다. 무엇보다 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사진찍기에 부담이 없었다. 2014년은 2013년보다 확실히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더보기
# 52. 흐린날의 노트르담 대성당. 가고일이 내려다보는 이 흔한 구도는 왜인지 이런날이 어울린다. 더보기
# 51. 사진을 찍기 시작한 처음에는, 이전부터 마음속으로 '여기서 찍으면 제법 나오겠다.' 싶었던 곳들을 열정적으로 쏘다녔던 것 같다. 결국 나는 어찌되었건 사진을 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더보기
# 50. 내 소심한 성격에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영영 안탈줄 알았는데, 놀러갈때 한번, 그리고 동생의 베스파를 인천까지 배송해준다고 한번 타다보니 익숙해져, 집에 내려가면 동생의 것을 가끔 타고 내가 좋아하는 동쪽바다를 구경하다 오곤 한다. 탈때마다 조금 위험하단 생각이 없진 않지만, 쉬원한 바람과 몸으로 전해지는 속도감에 빠지게 되면 라이더가 되는건 한순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장수하는 스마트폰 게임의 비결 요새 내가 틈틈히 빠져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 국시에 붙고 하릴없이 지내던 중 앱스토어 랭킹에 오래전부터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겸사겸사 다운 받았었다. 그리고나서 한번도 삭제하지 않고, 이 게임을 한지도 1년이 다 되어간다. 사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한 게임을 붙잡고 오래하는 편은 아니다. 금방금방 파고들만한 요소들을 간파하고, 공략집을 뒤지고 어느정도 위치에 후딱 올라가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였고, 게임에서 누릴 수 있는 컨텐츠를 다 누렸다고 생각하면, 유저를 장기간 끌기 위해 억지로 넣어놓은 업적이라던지 도전과제라던지 그런 것들 다 집어치우고 게임을 종종 접는다. 그런데 이 게임은,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지우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 약간 느슨해지거나 접속이 뜸한적은 있을지언정, 일주일에 한.. 더보기
# 49. 별. 친구를 데리고 한번에 성공한 궤적사진. 이후에 시도한 사진들은 오히려 찌그러진 모습들만 찍혔다. 의도하지 않을때 의외로 좋은 사진들이 나올 때가 있다. 더보기
# 48. 바라나시에서 볼 수 있는 것들. 길거리를 자기 앞마당마냥 거니는 소들. 각자의 사연을 안고 강가에서 멍때리시는 사두들. 그리고 나같은 이방인들. 더보기
# 47. 예전처럼 필름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단종되었지만, 아직 제고가 남아있는 필름들은 유통기한을 훌쩍 남겨버린 경우가 많다. 그런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면, 필름의 낡은 흔적을 볼 수 있다. 더보기
옐로나이프 언덕 오늘도 완전무장 하고 동네산책 시작 옐로나이프에 온 이후로 날씨가 점진적으로 추워지고 있다. 뭐했다고 벌써 해질녘 ㅜㅠ 전봇대까지 얼어있다. 그러고보니 이 추운 날씨에 전기는 잘 들어오네 동네 뒷산이 있길래 올라와봄 기념비 같은게 세워져 있음. 좋은 풍경이 보임 저기가 다 호수인데, 지금은 다 얼음. 그저께 사진찍었던 곳도 보이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옐로나이프에서의 시간들도 끝나간다. 추워서 다시 하산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는 오래 바깥에 있기 힘들게 한다 ㅠ 암튼 마지막 오로라 투어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러 숙소로 들어감. 더보기
# 46. 이구아수 국립공원. 처음 들어보는 야생동물들의 울부짖음 사이로 폭포의 굉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 정말 저 울타리만 넘어가면, 티비나 사진에서나 보던 위험천만한 야생것들이 나를 잡아 물어 뜯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더보기
# 45. 실험실 아기자기 알록달록하게 찍혔지만, 무엇하나 해골마크 없는 물건이 없다. 더보기
# 44. 밤을 밝히는 막대사탕. 흔들린 사진이라고 다 몹쓸 녀석들은 아니다. 더보기
Canon EF 24-85mm f3.5-4.5 사진에서 보이는 렌즈중 제일 왼쪽렌즈 되시겠다. Canon 24-85mm f3.5-4.5 는 필름바디 시절 출시된 표준줌 렌즈로 적당한 광각과 적당한 망원을 모두 커버하면서, 일반적인 번들 줌렌즈보다 나은 조리개 값을 제공하면서, 저가형 주제에 Ultrasonic 모터가 달려있어 준수한 AF 속도를 가지면서, 300g대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렌즈이다. 장점만 일단 적겠다. 사실, 이 렌즈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리뷰나 샘플샷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가격이 싸길래, 내가 질러서 사용해 보았다. 렌즈가 어떻느니 나열하는 것보단 샘플샷을 보여주어 이렌즈가 풀프레임에서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보는게 나을 것이다. 자, 이제 신나게 렌즈를 털어볼 시간이다. 지나친 소형화로 인한 렌즈의.. 더보기
# 43. 제주도. 가까이 있을땐 잘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중에 하나가. 내 주변의 아름다움을 신경써서 바라볼 여유와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 컸다. 더보기
# 42. 탁 트인 넓은 기차역이 좋다. 어렷을적 기차가 없는 섬에서 자란덕분인지 오랜기간동안 기차여행에 대한 동경을 안고 있었다. 더보기
# 41. 접근금지. 만지지 말라하면 기대지 말라하면 더 만지고 기대고 싶은게 사람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