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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장난 카메라 처음 샀을 때만큼 열정적으로 사진을 갖고 놀았던 적이 없던 것 같다. 지금 하라고 하면, 누가 이런 장난을 같이 해주려나 ㅎ 더보기
# 76.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숱한 풍차사진을 찍고 또 찍었지만, 오랫동안 마음에 밟히고 기억나는 사진은 이 한가로운 전원 풍경의 사진 뿐이었다. 더보기
# 75. 추석 이맘때쯤 올라가는 한라산은 정말 좋다. 무르익어가는 단풍을 보며 걷는 고요한 숲길 덕분에 올라가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다. 더보기
# 74. 좋은 풍경에 앉아 잠시 즐기는 여유. 여행은 이런 느긋함을 만들어준다. 더보기
2012. 생각보다 2012년에도 사진을 많이 찍었구나. 더보기
# 73.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마냥 뒹굴기만 해도 괜찮다. 더보기
# 72. 매일 아침, 홀린듯 일어나 강가의 일출을 보았다. 보트를 타고 강 너머로 바라나시를 보고 있으면 왜 이 도시가 오래된 신들의 도시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전해졌다. 더보기
# 71. 어떤 종류의 커피가 되었든 중요하지 않다. 누구와 커피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더보기
2012. 풀프래임인 5D를 손에 넣고 탐론 28-75를 물리고 또 신나서 사진을 찍던 시절. 사실 이정도 카메라와 렌즈면 못찍을 사진이 없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나는 결국 24-70으로 왔다. 사실 이때 찍었던 사진들이나 지금 찍는 사진들이나 큰 차이는 없을텐데 말이다. 더보기
# 70. 이구아수 폭포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보영과 요휘가 세상의 끝이라 여기고 가고자 다짐했던 폭포.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야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아득한 폭포줄기 앞에서 비맞듯 홀로 폭포수를 맞는 보영을 보니, 물을 뒤집어 썼던 저때 기억이 났다. 더보기
# 69. 동생이 키웠던 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 제주도에서 두번째로 입양하고선 아이를 불리고 불려 제주도 하늘다람쥐 전파에 기여했다. 더보기
# 68. 베드로의 열쇠 천국으로 가는 이 거대한 열쇠구멍은 종교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말해준다. 더보기
GXR_Color Ricoh GXR + A12 28mm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컬러 이미지들. 커브값이나 컬러 셋팅을 내 마음대로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는게 특징. 하지만, 컬러나 후보정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리코의 컬러는 발색이 좋고 화이트벨런스를 무난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더보기
# 67. 바다 아이들. 더보기
# 66. 오사카의 밤. 밤을 즐길 수 있는 도시는 많지 않다. 낮에는 태양이, 밤에는 우리들의 불빛이 거리를 가득 채운다. 이 불빛들을 벗삼아 잠못드는 이들을 떠올리면 조금 슬프다. 더보기
# 65. 맑은 가을, 선선한 바람과 붉푸른 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하늘을 함께 할 수 있는 일년에 몇 안되는 짧은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