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다시 한국으로 가는군요.
마지막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처음 들른 곳은 멜로즈 애비뉴입니다.
개성있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즐거움을 주는 거리입니다.
좌 우로 횡단하면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 중간중간 라임 킥보드를 이용했습니다.
미국에서 핫하다는 블루보틀을 여기서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선 웨이팅이 무서워 아직 가보진 못했습니다.
커피계의 애플....(?)로 주목 받는 기업입니다.
메뉴가 처음엔 8개인가로 시작했는데, 그새 좀 늘었군요.
엄니 드릴 원두도 사고...
직접 이렇게 손수 드립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커피맛은... 좀 시다는 느낌이 들었던..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커피잔을 들고 이제 거리 구경을 나옵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을 막찍어도 잘 나오네요.(아님.)
소셜 미디어가 내 똥을 팔고 있다(?)
벽에 붙어서 찍을만한 명소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에서 꽤나 유명한 폴 스미스 건물.
단색의 핑크색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뽐냅니다.
너도나도 이 핑크 건물 앞에서 인증샷 찍느라 바쁩니다.
고양이 카페도 있고...
머스탱이 오늘도 수고해줬습니다.
빨간색 탈지 검은색 탈지 잠깐 고민했는데, 정말 잘 결정한 것 같습니다.
거리의 한쪽은 청담동 느낌이고
반대편 한쪽은 홍대 느낌이라고 누군가가 표현했는데.
그 느낌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이곳에서 매우 유명하다는 핑크 핫도그에 왔습니다.
일용할 핫도그를 테이크아웃해가고
가끔 스타들이 와서 인증샷 찍고 가기도 한다더군요..
즐겁게 사진을 찍고 이제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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