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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캐나다

겨울왕국, 옐로나이프

 

 

해가 뜨지 않은 오전 9시

Bayside B&B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스크램블 에그와

 

 

 

 

 

에그 베네딕트..

Bayside B&B는 올드타운에서 오로라를 직접 숙소 창문으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숙소이고

조식으로 제공되는 이 에그 베네딕트가 매우 맛있음.

 

옐로나이프 숙소를 미리 정할 수 있다면 여기에 묵을 것을 강력하게 추천함.

 

 

 

 

 

이틀째 지속되는 폭설에

창밖은 눈세상..

 

 

 

 

1층 카페테리아에 디피된 이 그림들은

팔기도함.

 

 

 

 

집에서만 뒹굴기엔 뭣하니

동네 산책을 나가기로 함.

 

 

 

 

 

호수... 인데

 

2미터 이상 얼었기 때문에,

겨울에는 그냥 평지처럼 다니는 눈밭..

 

 

 

 

꽁꽁 잘 싸매입고 출발!

 

 

 

 

 

이렇게 눈 많이 쌓인것은 처음 봄

 

원래 내 인생에서 제일 눈을 많이 봤던 것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미국 뉴저지 어느 가정에

홈스테이로 갔었던 어느 겨울이었는데,

눈이 한번 쌓이니, 홈스테이가 끝나는 날까지 녹지 않고 남았던 기억이...

 

 

 

 

사실 위도에 비해 눈이 그렇게 자주 내리는 마을은 아니라고 함.

근 몇년 통틀어 역대급 폭설이라고 하던데..

 

 

 

 

 

 

 

암튼 눈 내리려면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와줘야

사진 찍을 맛도 나고, 놀 맛도 나고 ㅎ

 

 

 

 

 

호수건너 저곳으로 가보기로 함.

 

 

 

 

 

눈이 쌓여서 어디까지가 호수고 어디까지가 땅인지 구별이 안됨

 

 

 

 

 

겨울, 북해도의 풍경이 이와 비슷하려나

 

 

 

 

달려라 람수!

 

 

 

 

 

눈 많이 오는 풍경,

이런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었다.

 

오겡끼 데스까!

 

 

 

이번여행에서 제일 잘했다고 느끼는 것은

제대로된 삼각대를 챙겨왔다는 것.

 

같이 있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겨울왕국이 따로 없다.

 

그래도 눈내릴땐 기후가 조금 포근하여 영하 10도 안팎이다.

 

 

 

 

프로판 가스!

 

 

 

 

고드름 쩐다

 

 

 

버스가 설 것 같지 않은 버스스탑.

 

눈 구경 실컷하고 이제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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