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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무때나 볼 수 없는 폭포, 제주 엉또폭포 밤사이 비도 제법 내렸고해서 비오는 날에만 보인다는 엉또 폭포에 왔다. 엉?또? 제주도 사투리는 된소리가 많은편.바위굴의 입구에 있는 폭포라는 뜻이란다. 관광객은 많지 않은 곳인데,가는길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폭포 관리인이 조금 4차원인듯... 수풀이 우거진 바위무슨 정글에 온 느낌. 원래는 이쯤에서 폭포가 보여야 하는데오늘은 안보인다 ㅡㅡ; 폭포는 없고 우거진 바위만... 원래는 저 가운데로 폭포수가 콸콸 쏟아져야하는데 말이죠...비가 금방 내렸다가 그쳐서 금새 폭포가 마른듯하다. 한라산에 강수량이 70mm 이상이면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한다.그렇지만 타이밍이 제대로 맞아야 볼 수 있다는듯.엄니도 제주도 살면서 폭포수 쏟아지는건 못봐봤다고 하니.. 그렇지만 웅장한 바위와 신비로운 주변 분위기가 제.. 더보기
거대한 지하동굴. 구향동굴 (주샹) 곤명의 지상을 구경했으니 이제 지하로 내려갈차례 물줌 촬영지로도 많이 나오는 곳. 66개의 종유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에게 개방된 공간은 극히 일부다. 엘베를 타고 내려감. 원래 계곡사이로 보트를 탈 수 있는데우기라서 물이 많이 불어서 못탐. 협곡 사이로 계곡을 따라 걸어감. 동굴의 천장 끝이 정말 높다.그 스케일에 감탄스러운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듬. 빛 막기 본격적 동굴탐험 시작. 중국은 뭐 자연도 큼직큼직하네... 길따라 어두운 동굴안에 사는 물고기로눈이 퇴화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동굴안에 협곡이, 절벽이, 또다른 동굴이... 멀리 리프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처음 사진으로 구향동굴을 접했을땐 차이나 스타일의 천박한 컬러로 조명질을 해놓은종유석들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