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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한국

김유정역 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레일바이크

강원도권에서는 이 강촌이랑 정선 레일바이크가 유명한듯.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살짝 망설였지만,

해질녘 막차정도는 덥지 않고 괜찮을 것 같아서 도전.


막차는 저녁 7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워낙 유명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된다고 하지만

강촌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당일발권을 할 수가 있었다.

더워서 그런걸지도..




레일파크 안에는 이렇게 거대한 책같은걸로 꾸며놓았다.


















4인승(이라 쓰고 아빠가 캐리하는...) 레일바이크와

2인승 커플용 레일바이크가 있고

4인승이 먼저 출발하고 2인승이 나중에 출발한다.






출바알~


첫 코스가 내리막길이라 쌩쌩 쉬원한 바람을 맞으며 알아서 달려준다.






해질녘의 쉬원쉬원한 시골풍경들이 지나간다.








중간에 자동차 도로 사이를 횡단하기도..







터널을 여러군데 지난다.

터널을 지날때마다 쉬원하다.








쿠아아아앙.






코스는 전반적으로 힘을 크게 들이지 않는 무난한 코스

내리막-평지-내리막-평지 패턴이라 수월하다.








안전거리 유지.







북한강을 따라 그림같은 풍경은 덤.








막차시간대에 타니 덥지도 않고 풍경도 이쁘고 매우 만족.






반짝반짝 네온사인 터널들을 지나고.







레일바이크를 위해 새로 뚫은 터널이 아니라

지금의 경춘선이 개통되기 전,

옛 무궁화호가 달리던 폐쇄되었던 옛 경춘선 철길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트랙이다.







종점에 도착.

간단한 요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매점이 있다.







여기로 온 레일바이크들은 전동기가 다시 올려보내는듯.






열차를 타고 강촌으로 이동~












열차를 타고 가면서 반딧불이도 보고.






어느새 해는 어둑어둑






강촌에서 대기하고 있던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김유정역으로~


가을과 겨울에 다시오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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