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에어 A35X 개봉기

 

 

쓰고 있던 델 e4200은 참 가볍고 괜찮은 녀석이었지만

구형 64기가의 SSD의 용량의 압박과 최신 기종에는 못미치는 해상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결국 노트북을 새로 지르기로 하고 여러 제품군을 수소문한 결과

 

LG 그램과 한성의 떠오르는 별 인민에어가 고려대상으로 올라왔다.

처음엔 그램으로 많이 기울었었는데......

 

LG가 늘 그렇듯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Micro SD 슬롯으로 대체하면서

 

노트북의 기본 of 기본인 일반 SD 카드 슬롯을 제거해 버렸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도 그렇고 가격적인 면도 두배정도 차이가 나기에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또, 한성은 예전 세진 컴퓨터 랜드를 떠올리게 할만큼

압도적인 가성비로 신흥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그만큼이나 불량보고도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어, 고민이 많던 터였다.

 

하지만, AS센터도 집에서 가깝고..(용산)

한번 뭐 써보자는 생각에 덜컥 질렀다.

 

위의 사진은 그 지름의 결과물.

 

 

 

 

단촐한 박스 구성이다.

메이쟈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던,

이런 재활용 박스스런 구성 마음에 든다.

 

 

 

 

 

개봉을 하니 품질보증서가 뙇

 

 

 

 

그리고 드러나는 본체

 

 

 

 

 

 

저것이 바로 인민에어의 아이덴티티!

스타가 가운데에 뙇!  붙어있다.

 

 

 

 

 

사실 저 별모양은 디자인 측면에서 뜬금없는 데다가 성의없어 보이기 까지 하는데,

의외로 저 별 덕분에 ...

 

가성비 + 아이패드 에어와 유사한 디자인 + 별

 

삼위일체가 되어

 

인민에어라는 별명으로 재탄생하여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셀러론 모델은 '빈민'에어라 불리기도 한다.....)

 

 

 

 

내가 산 모델은 i5에

120GB SSD + 500GB HDD 구성

 

아마 저런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보아하니,

기본 껍데기는 같고, 안에 있는 부품들을 사용자 모델명에 맞게 넣었다 빼었다 하는 것 같다.

 

 

 

 

 

어뎁터 숨어있음.

 

 

 

 

 

단촐한 구성품

 

저 별에 어울릴만한 스티커를 구해봐야겠다.

 

 

 

 

 

바이오스 셋팅 알아서 하라고 종이도 끼워줌.

 

 

 

 

 

그럴싸한데?

 

 

 

 

 

많은 리뷰에서 아쉬움이 많다고들 하는 키보드..

사실 키감 최악이라고들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그렇게 심각하게 구리진 않다. 쓸만하다.

 

다만, 키감보다 더 문제인 것은...

오른쪽 상단 끝 버튼이 전원버튼인데,

거의 일반적으로 거기에는 보통 노트북들이 Del 버튼을 심어놓는데,

 

무의식적으로 글을 지우겠다고 끝에 버튼을 잘 못 누르기 쉬운 구조라는 것.

 

리뉴얼 같은거 하면서 좀 구별되게 고쳐줬으면 하는..

 

 

 

제조년월 2015년 1월!

 

올해 새로 출시된 뜨뜻한 신상 되시겠다.

 

인민에어도 인기에 인기를 거듭하여 이것이 4세대 모델이라고 한다.

 

 

 

 

우측에는 랜선, USB, HDMI, SD 카드 슬롯이,

반대편에는 USB, 이어폰, 전원 슬롯이 있다.

 

 

 

 

 

컴튜타를 킵니다.

 

한성 로고가 뜨고,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메시지가...

 

윈도우를 부랴부랴 설치함.

 

 

 

 

 

 

그리고 다른 컴터로 인민에어에 필요한 드라이버들을 수동설치 해줘야 한다.

조립PC 같은 느낌 -_-

 

사실, 딱 만져보며 드는 생각은 조립형 노트북 같다는 생각.

 

아마 동세대 출시한 모델들은

겉모양은 거의 동일하고 안에 있는 메인보드라던지 하드라던지 이런 것들만

갈아끼우기 쉽도록 제조사 편의로 설계를 한 것 같다.

덕분에(?) 개조하기도 쉬울듯?

 

 

 

 

 

 

해상도 넓으니까 좋다.

 

일단 지금까지는 뻑 안나는 거 보니 양품을 뽑은 모양.

 

앞으로 잘 지내봅시다. 인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