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혼여행에서 내가 얻고자 했던게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오로라를 보는것,
또 하나는 이녀석을 도쿄에서 확보하는 것.
...
건담의 성지, 오다이바에는 다행히도
이녀석의 제고가 남아있었다.
확보기념 인증샷!
내 생에 첫 PG되시겠다. (음.. 아마 마지막 PG가 될지도??)
자, 이제 조립을 시작하자..
부품수는,,, 그냥 많다... 매우 많다..
A부터 대략 W몇까지..
오랜만의 조립이라 초반에 좀 헤매는 바람에
몸통만드는데 2시간이... ㅜㅠ
뚝딱 뚝딱~
머리 어디갔노
일단 본체를 완성!
하고 턴을 종료함...
노데칼에 노먹선 상태는 유니콘 모드랑 잘 어울리는듯
하지만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책장 위에 뙇!
마눌님 한숨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느낌..
그리고 다음주에 디스트로이 모드 및 데칼, 먹선 완료!
이거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림..
하지만 본체가 커서 데칼 붙이는 난이도는 RG에 비하면 껌..
그냥 기본 자세로 세워 놓아도 멋짐.
너를 태어나게 해준 런너들과 함께.
런너들은 이제 쓸모 없긴 하지만 왠지 버리기는 싫다.
최근 반다이를 먹여살리는 일등공신이랄까..
이녀석이 PG로 나왔다는 것은
같은 프레임으로 벤시도 울궈먹을 것이요,
싸이코 프레임 장난질도 일삼을 것이겠지.
그래야 반다이 답지...
하지만 개발할수록 손해인 PG가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삐짐
건무룩
왜 이거 가진 분들이 LED 유닛을 탐내는지 이해가 갈만하다..
하지만 그냥은 비싸니 자가 제조의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나중에.. ㅠ
요새 MG의 퀄리티가 하도 좋아져서 PG가 발매될때마다
MG의 확대판이니 디테일이 똥이니 말이 많아도.
클라스 특유의 손맛과 존재감만은 PG를 따라오기 힘들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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