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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지른다

볼보 XC40 시승기 및 구입기




XC40 계약을 한지가 어느덧 4개월차...

우연히 볼보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시승이벤트에 당첨되어

몇개월 미리 2박 3일 시승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시승차량은 투톤디자인의 R디자인으로 색상은 오스뮴그레이였다.

처음에 나도 인터넷에 자주 보였던 화이트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그레이로 다시 계약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XC90 부터 시작하여

헤드램프를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하여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있다.

밋밋하지 않아서 좋다.




사진으로 처음 접했을때는 좀 작은 감이 있었는데,

전장이 4425mm 로 4475mm인 투싼과 비슷한 수준

소형은 아니고 준중형 SUV라고 보면 된다.




후면




과감한 전면 디자인에 비해

후면 디자인은 곡선이 많이 들어간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다.



R디자인은 측면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ㅎ




2열 시트

처음 공개되었을때도 

저 주황색 직물처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었다.

직접보면 나름 괜찮다. 다만, 오염이 많이 걱정됨.




뒤쪽 바람나오는 곳!




2열은 특이하게 USB C-type을 지원한다.

2열 엉따버튼도 같이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각종 중앙 인터페이스 버튼들이

묘하게 운전석 쪽으로 기울여져 있다.





앞쪽 천정에는 각종 라이트 버튼이 있다.



운전대!

요즘은 거의 모든 차가 운전대 안에서 

많은 것들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2열 측면 등




불 켜짐 ㅋㅋ




브레이크, 악셀

헷갈리면 안된다.




쓰레기 넣으라고 운전석 조수석 사이 공간에 

이런 통이 있다.

따로 분리해서 청소도 가능






제법 내부 수납 공간들이 넉넉한 편이다.






변속레버가 좀 특이하다.

위로 아래로 툭툭(?) 건들면,

R, N, D 변환이 된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변속레버 앞쪽엔 무선 충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네비랑 이것저것 뜨는 디스플레이

볼보는 이 일종의 차량운영체제(?)를 센서스라고 부르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든 인터페이스다.






요즘은 다 버튼식인듯.





광각렌즈로 광고사진처럼 찍어봄

하지만 실ㅋ패ㅋ





지하주차장에서 뭐하는 것인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듯...






조수석






2열 시트


탑승자의 건강을 염려한 탓인지

조금 과하게 각도가 서 있는 편...

보기보단 불편하지는 않지만

처음봤을때 조금 응? 하는 부분...






대신 트렁크 공간이 매우 넓다.

정말 매우 넓음...






바닥 밑에 공간 있어요!!






공간아래 잉여 타이어도 있다.

비상용이라 타이어 교체하고 계속 타면 안됨...





유모차, 박스, 기타등등 넉넉하게 들어간다.

마느님이 타고다니는 LF 쏘나타 용량이랑 같다.







발로 차는 시늉(?) 하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닫힌다.

버튼으로도 가능






좌석 높낮이 조절하는 각종 버튼





시동을 켭니다.





시스템의 주요 설정들을 

센서스 안에서 해결하게끔 되어있다.

외부의 각종 버튼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조금 낯선 인터페이스이긴 하다.






차키는 이렇게 생김





계기판!

왼쪽이 속도라서 조금 어색하다.

계기판 전체가 스크린으로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전자식에 많은 것을 의존하는 차임.


보통 계기판 속도가 실제 속도보다 8~9km/h 

더 빠르게 표시하는 편인데,

이 차는 계기판 속도와 실제 속도가 일치한다.


과속하면 ㅈ되는거야...






최신 자동차니

애플의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다양한 기능들을 온오프 할 수 있다.






아이콘 오래 누르고 있으면 배치 바꿀 수 있음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편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에는 

나무도 들어간다고...






티맵을 켜봄






센서스 스크린의 절반정도만

카플레이에서 활용하게 된다.








측면 조작 버튼들





가운데 한 줄 들어간게 조금 거슬린다.

에어백 때문인듯...


왼쪽 버튼들은 반자율주행 및 크루즈 컨트롤 조작

오른쪽 버튼들은 음악 재생, 볼륨조절, 메뉴 조작 





시트 사이에 이런 카와이한 스웨덴 국기가 삐져나와 있다.






늠름





리어램프 

멋짐.





본넷 사이공간에

이런 고무 스웨덴 국기가 부착되어 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차 구매하면 사용자가 직접 붙여야 함...






2열 아이소픽스에

카시트를 착용할 수 있다






구멍을 열고





끼운다.






카시트 넉넉하게 장착 가능함.






2열 접을떄 누르는 버튼





카시트 적용 후 이정도 공간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늠름한 볼보마크

현기차와는 달리 전방센서는 룸미러 앞 공간에 모여있다고 한다.






콘셉트 디자인 모델에서 거의 최소한만을 다듬고

양산형 모델이 나왔다고 한다.





머리에 맞게 조절하시오





옷걸이






썬루프 오픈!









차를 끌고 동네에 있는 사찰에 다녀왔다.






가을의 끝자락에

상업용 사진 느낌으로 찍어보려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한 느낌.





감상의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각진 디자인 넘나 취저인것







장소협찬 : 완주군










썬루프 여닫는 버튼






설명서 차 안에도 있다.

앱으로도 다운 받을 수 있어서

궁금한 것들을 검색해서 

바로바로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마느님 운전할때 찍음

반자율주행-파일럿어시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저렇게 녹색 핸들바 아이콘이 뜬다.


지정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차선을 따라 핸들링 해준다.

손 떼면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딴짓하지 말라고 경고음 들려옴


주행성능은 뭐 나무랄 것이 없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고속 안정성과 핸들링




온도조절도 센서스로 한다.






내장 네비 화면...

저 끝엔 뭐가 있나...




측면 경고등






볼보는 거짓말 따위 하지 않으니까

규정속도를 잘 지키도록.





내장 네비는 풀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도가 좀 간결하지 않아서

쓸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시승을 2박 3일간 하였고


드디어 반년을 기다린 끝에

차를 받게 되었다.





차키는 세개 준다.

뭉특한 것 두개와

볼보라고 적힌 작은 키를 주는데

작은 키는 방수가 되는 대신에

소모품(...)이라서 배터리 방전되면

새로 구매해야함...






이런것도 서비스로 주시고..






!!??


이것이 바로 그 고무 스티커다...






고갱님에게 DIY의 재미를 주기 위해 넣었습니다!







붙이려면 본네트 열어야 합니다...






뭘 닦는데 쓰는 것도 주고






웰컴세트? 라고 하던데

키링이랑 장지갑, 카드 지갑

이런걸 같이 준다....


볼보 커뮤에서 5만원에 구매 가능...






편지 같은게...




볼보코리아 대표 이름이 이윤모인가 봄.






장지갑... 모양은 쓸만하게 되어있다.


지갑 잃어버리면 써야지..






보증서 같은 것도 들어있고

딜러분이 최근에 적용되기 시작한 레몬법도 설명해 주셨다.


레몬법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시어서 먹을 수 없는 레몬이었다면 

가게 주인이 바꿔 줄 의무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자동차와 전자 제품 관련 소비자 보호법의 별칭으로 쓰이고 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인도된 지 1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2만㎞를 넘지 않은 새 차에서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작사가 교환하거나 환불해줘야 한다는 법인데


현재 유일하게 한국형 레몬법을 계약서에 반영한 곳은 볼보차코리아 뿐이라고 한다.

법은 모든 차에 적용되지만 이것을 구입시 설명해주고 안해주고 차이는 크다.






볼보차는 이렇게 쿠폰식으로 준다고 한다.





오래 타려면 정기점검도 해줘야





설명서...

각잡고 읽는 것보단 

그냥 설명서 앱 깔아서 그때그때 보는게 편하다.





전국 어디서든 사고나면 저 번호로 전화하라고...

일단 사고날 일이 없어야하지 말입니다.


안전하게 오래오래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