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최근에 핫하다는 브라운핸즈에 왔다.
백제병원이라고 옛날에 있던 병원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곳.
브라운핸즈라는 가게는 마산, 도곡에도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오래되어 폐기 직전의 건물을
빈티지한 카페공간으로 바꾸었다는 것.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넓은 공간에 자리도 넓직해서 좋다.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브라운핸즈'는 가구와 공간을 채우는 것들을 다루는 디자인브랜드로
이런 쇼룸형태의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백제병원이라는 이 건물은 1922년에 지어져
한때는 병원, 한때는 중국집, 예식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개인소유 건물이지만,
근대건축물로의 가치가 높아서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여러 미술품들의 전시도 같이 이루어지는
카페 겸 미술관이다.
공간의 옛스러움을 해치지 않고
넉넉하고 세련되게 잘 꾸며 놓았다.
커피를 맛보고 싶었지만,
밤에 잠을 자야하므로...
무난한 치즈케이크
피한다고 사진이 안찍히는건 아닙니다.
브라운핸즈의 브랜드마크인듯.
브라운컬러의 손바닥.....
좀더 여유를 부리다 가고싶지만
기차를 타야하므로 이제 떠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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