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도 했으니 다시 여행을 다닐시간.
국제시장 골목을 지나
부산엔 크고 작은 주차장들이 참 많다.
국제시장은 그냥 잡화들을 많이 파는 시장이다.
어릴때 살던 시장골목 생각나는 곳.
간판천국
국제시장에서 좀 더 가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나온다.
경사진 골목 바로 옆
50여곳이 넘는 가게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한국전쟁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팔던 것이 시초가 되어
책방골목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책방 골목중 가장 유명한 가게는
'우리글방'
규모가 제법 있는 카페 겸 서점이다.
사진을 찍으며 컨셉잡기 좋은 공간.
여기있는 서점들은 예전엔 중고서적 위주로 취급을 했지만,
최근에는 신간들도 몇몇 구비해놓는 것 같다.
평일 낮에 와서 그런지 한산.
'나만의 서재' 뽐뿌를 일으키는 곳이다.
책방골목 가게들은 그냥 책을 마냥 쌓아놓고 있어
원하는 책을 무턱대고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럴땐 책방주인에게 재고문의를 하면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여기는 책으로 소비되는 곳이라기 보단
공간으로 소비되는 곳 같은 느낌.
뭐 저도 다를바 없지만...
컨셉사진 잔뜩 찍고 나옴.
평일낮에는 안여는 가게들이 많아
저녁이나 주말에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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