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부터 눈독들여 왔던 메가사이즈 퍼스트 건담.
마침 인터넷을 돌다가 롯O마트에서 56,000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프로모션 하길래 질렀다 ㅋ
건담 30주년으로 나온 모델로 프로포션은 오다이바 건담을 베이스로 했다고 한다.
1/48의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가 특징.
박스안에 한글은 저것 뿐이다.
설명서.
요즘은 설명서가 컬러로 보기 좋게 나온다.
일단 조립 전 A부터 차례로 분류하여 정렬.
디피용 뿐 아니라
프라모델 입문 및 장난감용으로의 범용성을 고려해서 인지
런너를 간편하게 제거하는 도구들도 같이 들어있다.
하지만 난 프라모델용 니퍼가 있으니 저런건 버립니다..
부품만 클 뿐이지 내부 디테일은 HG와 동급 혹은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라
금방금방 쾌적하게 조립 가능하다.
이렇게 런너를 통짜로 합쳐서 조립이 가능하다!
발.
큰큰 통짜부품들.
접합선 배려는 조금 부족하지만
색분할은 확실하다 ㅋ
다리
팬티
뚝딱뚝딱
통짜블럭을 조립하는 느낌이다
이 조인트 부분도 런너 통짜로 끼워서 조립.
적장의 목을 베었다.
하얀 악마의 얼굴
크다.
헤드 디자인은 최근 MG들에서 보이는 퍼스트 건담들의 샤프한 느낌과는 달리
초기 애니메이션을 의식한 둥글둥글한면을 조금 살린 느낌이다.
얼굴 합체
가조립 얼추 되어감.
크기가 꽤 되어서 관절 강도를 이중 폴리캡으로 잘 지탱하도록 설계 되어었다.
손가락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식한 통짜 방패부품...
색이 완전 원색은 아니고 미묘한 투명컬러다.
총과 방패.
완성!
...은 아니고 데칼 붙일 차례...
하필이면 붙이기 힘든 습식 데칼이다.
일일이 잘라서 30초정도 물에 담근다음
핀셋이나 면봉으로 문지르면서 붙여야 한다...
데칼 붙이는게 조립하는거보다 오래걸림 ㅡㅡ;
근성으로 붙임.
이제 먹선을 칠할 차례..
건담마커 따위 없어서
집에있는 얇은 네임펜으로 그림...
그래서 먹선이 매우 강조됨...
대략 완성.
매우 커서 존재감이 매우 만족스러움 ㅋ
1/48 과 1/144와의 비교.
어깨에 올라탈 수 있을듯.
내생각하니?
가성비 좋은 크고 아름다운 건담을 원한다면
만족스러운 존재감의 이 킷을 추천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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