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놀러온 이태원.
미국식 정통 바베큐집이 있다고 해서 놀러왔다.
여러 매체에 소개되고 소문도 많이 나서 웨이팅이 꽤나 긴 맛집중 하나
아예 자체 홈페이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등록하여 모바일로 웨이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대기순서가 다되면 문자알림이 오기 때문에 굳이 가게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밥시간대를 살짝 벗어난 시간대라 1시간만에(..) 먹을 수 있었다.
주말 저녁타임 웨이팅 대기인원은 40명... (2시간정도) 소요되므로
남들 다 쉬는날 이곳에 방문하기는 힘들 것이다.
콜라와 술
가장 무난한 메뉴인 2인 플래터를 시켰다.
브리스킷(소고기) + 풀드포크(돼지고기) + 미니버거 번(6개) 가 기본이고
여기에 감자 샐러드, 베이크 빈즈, 후렌치 후라이,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 코울술로 중 3가지를 선택한다.
베이크빈즈와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 코울술로를 시켰다.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고기 식감에
향신료가 가득 베어 있는 훈훈한 맛이다.
다음에 다시 올 수 있으려나
워낙 안가본 맛집이 많으니 기약이 없다.
맛은 좋지만 웨이팅이 망설여지는 곳.
남들 다 쉬는날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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