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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

운남성의 작은 포탈라, 송찬림사. 새벽 다섯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조식따위는 도시락으로 떼우는 하드코어 패키지 투어. 버스를 타고 이른아침부터 붐비는 곤명 공항 중전, 샹그릴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탐. 1시간 정도 소요. 해발 3500의 중전에 도착. 샹그릴라, 중전. 1930년대 영국 작가 제임스 힐턴이 쓴 소설 (Lost Horizon)에 나오는 숨겨진 낙원(Paradise, 이상향)의 이름. 발음은 '섕그릴라[ʃӕŋgrilɑ:]'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일본식 발음인 シャングリラ에 영향을 받아 '샹그리라'로도 쓴다. 조지프 로크라는 미국의 식물학자가 1924년에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의 근거지인 리장을 방문한 뒤 27년간 거주하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이 도시에 관한 글을 기고했는데 제임스 힐턴이 이 글을 보고 소설을 쓴 것이.. 더보기
2009년 12월 2009년 12월. 생각없이 놀던 시절. 참 눈이 많이도 왔었다. 이 많던 귤은 어디로 간걸까. 명동 명동성당 앞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아지트 처럼 드나들었던 포탈라가 있었다. 지금은 종로 청계천 쪽으로 이사갔다. 더 세련되고 커지긴 했지만, 예전의 아늑함은 없어진 것같아 아쉽다. 눈이 많이도 오던 겨울. ㅋㅋㅋ 소년가장 캠프화이어 이날이 아마 크리스마스 이브인가 그랬던 것 같음. 내 친구들이지만 참 짧다 ㅋㅋ 남말할 처진 안되지만 ㅠ 눈이 소복히 쌓인 다음날 아침. 뭘 보고 있는 것이냐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립중앙 박물관엘 갔다왔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