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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오로라 빌리지 Day1 Raw로 찍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아을다운 사진들이 복구되었다. ㅠ 오로라 빌리지 둘째날 쏟아지는 별 빛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왜 사람들이 별사진 꽂히면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알게됨 우주 속에 우리는 한낯 작은 존재임을 각인시키는 풍경들 그것도 소중한 이와 함께여서 더 좋은 기억. 오로라가 강해지면 붉은 빛이 섞인다.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유명한 오로라 뷰잉 투어회사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적절한 야영지에 원주민식 텐트의 일종인 티피가 있어 쉽게 쉬고 돌아다니고 하기에 용이하다.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만 있다는게 함정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ㅠ 5D 좋은 카메라였구나 이제야 알았다... 대자연 현상 앞의 람수 람수2 람수3 사실, 오로라 앞에서 제일 찍고 싶었던 컨셉의 사진은.. 더보기
# 31. 정전. 인도에 있을때는 우리가 평상시에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에 대하여 관대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아니, 관대하지 않으면 지낼 수 없다. 관대함을 가져야 하는 것들에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정전도 그 중 하나다. 돌아다녔던 도시 중에는 바라나시가 유독 정전이 잦았는데, 전기가 다시 들어오길 기다리며 무심코 쳐다봤던 하늘에서 새삼 쏟아지는 별들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하늘에 저렇게 별이 많았던가... 별빛과 달빛아래 밤을 지새며, 별자리로 세상을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낭만적인 신화들을 창조해내던 옛사람들은 이런 별들을 매일같이 보며 지내왔던 것일까. 바라나시는 왠지 정전만 되어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더보기
# 25. 해질녘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찰나의 순간에 하늘은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색을 보여주고, 짙은 어둠이 깔리기전, 따뜻한 조명이 하나 둘 더해져가는 시간. 빛이 있기에 오늘도 밤은 차갑고 무섭지 않으리라는 안도를 얻는다. 더보기
명동, 남산 명동의 휘양찬란한 간판들 영원한건 없어 비가 추적추적 폭우처럼 쏟아지던 비는 그치고 청명한 하늘과 깔끔한 남산이 보였던 날 사랑을 잠금 수많은 사랑의 족쇄들 비를 실컷 뿌리고난 하늘만큼 좋은 날도 없다. 슈퍼문은 보너스 2014. 09. 더보기
보이지 않는 오로라 영하 10도 매우 포근한 날씨 까짐 우울한 기운이 감도는 오로라 빌리지 셔틀버스 오로라는 커녕 눈만 쌓이고.. 시간 될때까지 카페테리아에서 죽치고 앉음. 다시 숙소로.. 내일은 제발 눈이 안오길.. 눈 그만오라고 빌어보긴 또 처음이다.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해질녘 여인상 말탄 여인 고양이 부처 미륵 석탑 석탑 휙 후라이팬 ㅂㅂ 더보기
# 5. 서울 근교를 달리고 있자니 알바하던 생각이 많이 났다. 장거리 출장을 마치고 저녁 늦게 회사로 들어오면서 보곤하던 서울의 불빛들... 내가 여기서 뭘하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그 늦은시간, 그 불빛들을 보면서 돌아오는 저녁이면, 왠지모를 서글픔과 위안을 함께 받았다. 더보기
도쿄 2014. 12. 도쿄는 자주와서 그런지 지리는 잘 모르지만 익숙하다. 그래서 별로 사진을 찍겠다는 욕심이 안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