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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느 미술전 예전 사진들 뒤져보는 재미에 빠져있는 중. D80을 사고 얼마 안되어 찾아갔던 어느 현대미술전 사진을 마음껏 찍어도 뭐라고 안해서 정말 실컷 찍었던 것 같다. 더보기
2009 도쿄 2009 도쿄 내 여행의 시작. 내 사진의 시작. 옛날 사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보기
# 79. 갸우뚱. 우리는 서로 다른면에 서 있다. 더보기
# 77. 레고. 다른 친구들이 생일선물이나 어린이날 선물로 변신 로봇이나 리모컨 자동차를 선물받을때 엄마 아빠는 늘 레고만을 고집하셨다. 그렇게 쌓이고 쌓인 레고가 집에 큰 박스 한더미 덕분에 왠만큼 상상하던건 다 만들수 있었다. 그때 만들며 느꼈던 소소한 즐거움이 결코 작지 않았다는걸 요즘 새삼 느낀다. 더보기
2012. 생각보다 2012년에도 사진을 많이 찍었구나. 더보기
# 73.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마냥 뒹굴기만 해도 괜찮다. 더보기
# 71. 어떤 종류의 커피가 되었든 중요하지 않다. 누구와 커피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더보기
2012. 풀프래임인 5D를 손에 넣고 탐론 28-75를 물리고 또 신나서 사진을 찍던 시절. 사실 이정도 카메라와 렌즈면 못찍을 사진이 없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나는 결국 24-70으로 왔다. 사실 이때 찍었던 사진들이나 지금 찍는 사진들이나 큰 차이는 없을텐데 말이다. 더보기
# 69. 동생이 키웠던 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 제주도에서 두번째로 입양하고선 아이를 불리고 불려 제주도 하늘다람쥐 전파에 기여했다. 더보기
# 61. 바다, 구름, 하늘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더 자주 바라보게 된 것들. 더보기
# 59. 한라산. 여름과 가을 사이. 더보기
GXR_Black Ricoh GXR + A12 28mm 투박한 디자인에 사진에 필요한 핵심기능들만 있는, '사진'만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 같은 느낌. My1, My2, My3 같은 자기만의 세팅값을 지정할 수 있다는게 편함. 그리고 느낌 충만한 고 콘트라스트 흑백모드가 평범한 사진도 있어보이게 만들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GXR의 흑백모드 사진들만 모아보았다. with A12 28mm 모듈 마치 이미지에 강한 붓터치를 가한 느낌이랄까. 가볍고 좋은 화질 덕분에 서브로 자주 들고 다니고 있다. 더보기
# 55. 기찻길을 따라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지나친 풍경들에 인사가 하고 싶어서. 더보기
# 53. 시원한 에이드 한잔 생각나는 여름. 더보기
가을의 스냅 18-55 개조번들 STM과 40mm STM과 함께한 2014 가을의 출사 18-55 개조번들은 24mm 부터 실사용이 가능하고, 약간의 비네팅 발생하지만 쓸만했다. 무엇보다 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사진찍기에 부담이 없었다. 2014년은 2013년보다 확실히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더보기
# 51. 사진을 찍기 시작한 처음에는, 이전부터 마음속으로 '여기서 찍으면 제법 나오겠다.' 싶었던 곳들을 열정적으로 쏘다녔던 것 같다. 결국 나는 어찌되었건 사진을 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더보기
# 50. 내 소심한 성격에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영영 안탈줄 알았는데, 놀러갈때 한번, 그리고 동생의 베스파를 인천까지 배송해준다고 한번 타다보니 익숙해져, 집에 내려가면 동생의 것을 가끔 타고 내가 좋아하는 동쪽바다를 구경하다 오곤 한다. 탈때마다 조금 위험하단 생각이 없진 않지만, 쉬원한 바람과 몸으로 전해지는 속도감에 빠지게 되면 라이더가 되는건 한순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 49. 별. 친구를 데리고 한번에 성공한 궤적사진. 이후에 시도한 사진들은 오히려 찌그러진 모습들만 찍혔다. 의도하지 않을때 의외로 좋은 사진들이 나올 때가 있다. 더보기
# 47. 예전처럼 필름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단종되었지만, 아직 제고가 남아있는 필름들은 유통기한을 훌쩍 남겨버린 경우가 많다. 그런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면, 필름의 낡은 흔적을 볼 수 있다. 더보기
# 44. 밤을 밝히는 막대사탕. 흔들린 사진이라고 다 몹쓸 녀석들은 아니다. 더보기
Canon EF 24-85mm f3.5-4.5 사진에서 보이는 렌즈중 제일 왼쪽렌즈 되시겠다. Canon 24-85mm f3.5-4.5 는 필름바디 시절 출시된 표준줌 렌즈로 적당한 광각과 적당한 망원을 모두 커버하면서, 일반적인 번들 줌렌즈보다 나은 조리개 값을 제공하면서, 저가형 주제에 Ultrasonic 모터가 달려있어 준수한 AF 속도를 가지면서, 300g대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렌즈이다. 장점만 일단 적겠다. 사실, 이 렌즈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리뷰나 샘플샷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가격이 싸길래, 내가 질러서 사용해 보았다. 렌즈가 어떻느니 나열하는 것보단 샘플샷을 보여주어 이렌즈가 풀프레임에서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보는게 나을 것이다. 자, 이제 신나게 렌즈를 털어볼 시간이다. 지나친 소형화로 인한 렌즈의.. 더보기
# 43. 제주도. 가까이 있을땐 잘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중에 하나가. 내 주변의 아름다움을 신경써서 바라볼 여유와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 컸다. 더보기
# 41. 접근금지. 만지지 말라하면 기대지 말라하면 더 만지고 기대고 싶은게 사람마음. 더보기
50mm가 표준화각인 이유 필름판형 35mm 카메라에서 50mm 렌즈는 표준화각이라 불리우면서, 가장 편한 초점거리라고들 한다. 원근감이랄지, 화각이 눈에 보이는 정도와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 사진을 찍는 이에게 이런 설명을 붙이며 50mm를 써보라고 하면, 보이는 것보다 분명 좁은데 왜 눈에 보이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거짓말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요즘 익숙한 화각은 28-30mm다. 거의 대다수의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나, 보급형 똑딱이 및 보급형 DSLR에 딸려나오는 번들렌즈들도 다 환산화각으로 치면 28-30mm 정도에서 시작한다. 왜 이런 화각으로 출시가 되는지 조금 생각해 본다면, 저정도 화각이면, 카페나 식당에서 뒤로 몸을 움추릴 필요 없이 음식사진을 무난하게 찍을 수 있으.. 더보기
# 39. 사진을 찍는 이유. 우연히 과거의 사진들을 들춰보게 될때, 그때의 모습, 소리,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른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영영 잊고 있는줄만 알았던 과거의 기억들이 그때의 사진들을 들춰보며 다시금 생생해지는 그 느낌이 좋아서 나는 사진을 찍게 되었다. 더보기
일년단위 프로젝트 내 취미는 사진찍기야. 그래서, 왜 사진을 찍는데? 사진을 시작할 당시에는 저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저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기가 참 어렵다. 무엇을 찍는가? 왜 찍는가가 결여된 사진들. 내가 원했던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 사실, 어릴적 앨범을 들추어 보고, 그 빛바랜 사진들을 보면서 과거의 기억들을 꺼내볼 수 있었던 것, 그 생생함이 좋았다. 시간이 지나고 장비욕심도 내고, 갖출게 나름 다 갖춰진 지금은 오히려 사진의 질, 선명함, 색감 이런 부수적인 것들에 대한 집착이 커진 것 같다. 그래서 사진도 뭔가 재미없게 나오는 것 같고... 이런 나름의 권태기를 타파하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매해마다 프로젝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주제 프로젝트. 2015.. 더보기
# 22. "어제의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거든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좋아했던 구절과 함께 옛날 블로그의 프로필 사진으로 계속 걸어두었던 사진. 수동렌즈는 디지털로 찍어도 아날로그의 느낌이 스며있는 것 같다. 더보기
# 20. 그랬다. 사진을 처음 시작할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놀랄때가 많다. 초심자의 열정으로 카메라를 놓지않아 많이 찍기도 했고 내 주변 사소한 풍경 하나하나에 가졌던 풍부한 관심이 이외의 풍경들을 기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나의 구도 나의 선호가 익숙해져버려 실패하지는 않지만 식상해진 느낌이 없지 않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점인지도. 더보기
# 18. 필름스캔. 필름사진은 왠지 손이 많이가서 한번 꽂힐때 여러장 찍고, 필름이 들어있는 채로 몇달이고 지난다음 또 생각나서 찍고, 그리고선 네롤쯤 모일때 한번에 필름스캔을 맡기러가게 되는데, 네롤을 찍은 다음, 스캔하러 가는데까지도 제법 뜸을 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귀차니즘을 극복하여 스캔을 뜨게되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제법 가깝고도 먼 옛날이 되어버린 나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간만에 대청소를 했더니 추억의 물건들과 마주하는 느낌이랄까. 이런 반가움 때문에 잊을만하면 필름사진을 찍는다. 글을 쓰고 나니 슬슬 필름을 들고 나가고픈 생각이 든다. 더보기
# 16. 이곳저곳에서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물건들을 모아놓으면 뿌듯할 것 같다. 전시하고 장식하기 위해서가 아닌, 이것저것 구하다 보니 어느덧 모여있는 그런 느낌. 그래서 그 녀석들을 볼때마다, 녀석들이 품고있는 기억들을 꺼내볼 수 있도록. 오래된 사진 앨범들처럼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