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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희대 양꼬치. 봉화양육관점 안암동 들른김에 놀러온 회기동 경희대 앞 삼거리 골목에 있는 양꼬치집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땅꽁이 중독성 있다. 양꼬치엔 칭타오. 이거슨 진리. 둘이서 두개 시키면 충분히 먹고 나온다. 아직도 배가 부르다 으어어어 더보기
안녕. 프라하. 날씨가 맑았다가 어느새 우중충해지는군요 일단 프라하성 퀘스트를 훌륭하게 마쳤으니 식샤를 하러 갑니다. 우 말레호 글레나라고 한국인 정모하는 맛집에 왔습니다. 정말 한국인 밖에 없었던... 하도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한글메뉴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유럽의 심장! 와이파이!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는 벨벳 생맥주를 맛볼 수 있기 때문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를 감싸고 있는 맥주입니다. 미니치킨가스 슈니첼의 치킨버전 같습니다. 맛있게 냠냠 하고 다시 나옵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여우비 비스무리한 것이 내립니다. 캄파지구로 다시 갑니다. 존레논의 벽 존 레논이 이 벽에 온적은 없지만, 존 레논 사망 이후 그를 추모하던 사람들이 추도의 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존 레논의 'Imagine'의 가사가 적힌 이후, 가사에 .. 더보기
카를교. 그리고 프라하. 구시가 거리에서 사람의 물결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카를교에 도달하게 됩니다. 엄청난 사람의 물결속에 떠밀리듯 카를교를 건넙니다. 프라하 성이 잘 보입니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이 돌다리는 15세기에 만들어져서 당시 구시가지와 말라 스트라나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로, 마차가 오가고, 심지어 트램도 오가던 다리였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보행자 전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리 양쪽으로는 30개의 체코 수호성인들의 조각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원본은 박물관에... 다리에는 복제품을 세워놓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조각상을 보게 되는데, 요한 네포무크의 동상으로 동상아래 좌우로 동판이 있습니다. 좌측 동판의 오른쪽 귀퉁이에는 고해성사를 하는 남녀가 보이는데, 왕비와 요한.. 더보기
빈. 벨베데레, 시립공원, 쿤스트하우스 오늘의 날씨는 흐림. 아침에 비가 오고 어제 무리도 한 탓에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트램을 탑니다. 임산부, 유아동반자, 장님(?!), 노인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 빈에 오는 거의 모든 관광객이 들르는 이곳 처음 보이는 이곳은 높은 경사 위에 있어서 상궁으로 분류하며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유디트' 에곤 실레의 '포옹', '가족' 자크루이 다비드의 '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 빈센트 반 고흐의 '오베르의 들판'등의 굵직굵직한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원래는 귀족의 여름별궁으로 이용되던 것을 미술관 및 박물관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궁전은 하궁. 화려한 내부장식이 돋보인다지만 별로 인상적인 장소는 아니라서 상궁의 포스에 눌려 잘 안가는 곳입니다. 그림보고 나와서 정원.. 더보기
경희대 뼈다귀찜 고황 24시 오랜만에 들른 고황 여기를 온다는 마음에 너무 설렌 나머지 사진을 막 찍음. 경희대 메인 교차로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다. 경희대생에게는 회식자리 3차 언저리에 전사(?)하러 오는 곳이라고 한다. 뼈다귀해장국과 감자탕을 전문으로 한다지만 여기는 그런 하찮은 흔한 메뉴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님 여기 오면 무조건 뼈다귀찜을 시킵니다. 뼈다귀찜 (小)의 푸짐한 양. 남자는 2명이서 만족스럽게 먹을 것이고 여자는 3명이서 만족스럽게 먹을 양이다 맛의 느낌은 대충 안동찜닭 소스 베이스의 뼈다귀찜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오랜만에 와서 푸짐하게 먹고갑니다~ 더보기
제주 용출횟집 제주도를 갈때마다 들리게 되는 횟집이 있다. 용출횟집이라고 용두암 근처 해안도로 초입에 있다. 바다는 언제 봐도 좋다. 집에서 그렇게 안나오더니 회 먹자고 하니 바로 나옴. 이곳은 공항근처라 한시간에도 수차례 비행기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용출 횟집에 입성. 여기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단체손님들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걸어놓아야 한다. 가격은 ... 인당 4만원, 5만원짜리 이렇게 나온다. 부위별로 나오는 황돔회와 같이 먹으라고 초밥간이 된 흰밥을 준다. 맛은... 그냥 맛있다! 회가 입에서 녹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가성비를 생각해도 서울에서 이정도급의 회를 접하기 위해 써야하는 돈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가성비 좋은 횟집은 따로 있는데, 나중에 소개하는 걸로 .. ㅎ 더보기
합정 딥디쉬 피자, 시카고 합정 시카고. 올해 초였던가 작년 말이었던가 이곳의 피자를 먹으러 점심시간쯤 웨이팅을 걸려고 갔는데 '지금 기다리시면 아홉시 반 식사 가능하세요.' 한마디에 좌절하고 포기했던 그곳. 오늘은 큰맘먹고 오프닝 타임 딱 맞춰서 갔다. 다행히 오늘은 적절하게 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착석. 인디카, 에르딩거를 메인으로 생맥주도 판다. 요새는 또 피자 + 맥주, 피맥이 유행이란다. 맛집 탐방이 간만이라 사진찍는 것도 어색어색하네 콥샐러드였던가. 보이는 그대로의 맛. 이것이 기본 시카고 딥디쉬 피자. 이런식으로 치즈를 밀도있게 채워놓은 피자가 시카고식 딥디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체인레스토랑 우노에서 한참 전부터 맛볼 수 있었는데, 왜 갑자기 작년 말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에 시카고라.. 더보기
# 83. 우리는 왜 먹을것의 사진을 찍는 것일까.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뚫어지게 보고 있자니 군침이 돈다. 오늘 점심은 빵으로. 더보기
강남 골든버거리퍼블릭 간만의 외출이라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 수제버거를 먹기로 함. 강남에 갈일이 있어 강남에 있는 곳으로 결정!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음. 점심시간을 비껴가서인지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좋았음. 음식이 일찍 나옴. 세트를 시키면 사이드 메뉴 + 음료가 나옴 이것은 치즈버거 이것은 다른 종류의 치즈 버거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수제버거를 지향하는 것 같다. 맛은 무난.. 음식이 좀 빨리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ㅎ 더보기
도쿄에서 먹은것들 가게 이름들은 기억이 안남. 2014. 도쿄에서 먹은 것들. 맛집 정보는 우리 람수가 잘 찾아줬음! 서서먹는 스테이크집 그램수대로 팔고, 최소한의 토핑과 고기로만 승부하는 집. 고기 자체만 즐기는 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울듯! 회전초밥. 초밥집은 도쿄에서도 가격에 비례한 퀄리티가 나온다. 무튼 급이 되니 맛있던 곳. 장어 덮밥. 생각보다 평범했던... 그리고 대망의...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에서 두시간 반에 걸친 웨이팅 끝에 먹은 소고기 돈까스 튀김을 소고기에 입혀 살짝 데치듯 튀기는 듯하다. 와사비와 각종 소스와 함께 먹는다. 맛은..... 두시간 반을 기다린 보람이 !!! 튀김안에 육즙이 보존된 고기가 살아 숨쉰다!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알것 같던 맛! 한국엔 아직 제대로 하는 집이 없어서.. 더보기
Bullock's Bistro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아직 저녁 7시경.. 하늘은 매우 깜깜 10시에 해가 떠서 세시면 해가 지기 시작한다... 밥을 먹으러 나옴 옐로나이프에 오면 다들 한번씩 온다는 Bullock's Bistro를 방문 많은 여행자들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감. 서양 영화에 흔히 나오는 흔한 로컬 선술집 같은 분위기.. 나는 이런 정신없는 인테리어 좋아함. 순록인가 베스트 메뉴 추천 받아서 먹음. 연어 같은 느낌의 물고기 였는데 맛은 매우 굿! 양도 만족스러움 감튀도 맛있고 옐로나이프에 앞으로 3일은 더 있을 거니까 또와야지 했는데 결국 못옴 ㅜㅠ 한번 더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시 눈밭을 거쳐 숙소로 돌아옴. 짧은 거리인데, 추운 눈길을 걸으니 오래걸림 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