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흐슈타인

깊은 산속 보석과 만나는 시간. 할슈타트. 저녁 여덟시가 다 되어가지만 해가 지지 않습니다. 여름 유럽여행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배고프니 또 식샤를 하러 옴 빵과 치즈 디핑 소스 맥주 유럽 맥주는 어디서 뭘 시켜도 맛있습니다. 이런 경치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호사를 베이컨을 곁들인 스테이크 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송어? 숭어? 생선구이입니다. 갈치 구이같은 식감이라고 마눌님은 잘 먹었습니다. ...저는 구운 물고기 고등어, 연어 말고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밥먹고 나오자 보이는 배불뚝이 고양이 할슈타트에도 제법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사람들에게 무심하고 도도하게 자기 할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해질녘 산책을 시작합니다. 전망이 탁 트이는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봅니다 할슈타트는 워낙 작은 마을이라 지도 없이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도 됩.. 더보기
하늘과 가까운 곳에. 다흐슈타인, 할슈타트. 숙소에 짐을 부랴부랴 맡기고 나옵니다. 다흐슈타인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언제봐도 멋진 탁트인 경관 부랴부랴 마을의 동쪽 끝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햄버거 가게가 있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슈타트 버거와 하와이안 버거를 추천합니다. 날이 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여행 떠나고 할슈타트 날씨를 매일같이 체크했는데 비온다고 해서 얼마나 슬펐는지 ㅜㅠ 사진 막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여기 코카콜라는 사람 이름으로 마케팅하는 중인가 봅니다. 백조 따위도 보이고 사람에 겁먹기는 커녕 들이댑니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많이 먹어서인지 귀찮아서 인지 잘 날려고는 안하고 호수를 발판삼아 달리기(...)를 합니다. 버스를 탑시다. 버스를 타고 다흐슈타인으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