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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012. 풀프래임인 5D를 손에 넣고 탐론 28-75를 물리고 또 신나서 사진을 찍던 시절. 사실 이정도 카메라와 렌즈면 못찍을 사진이 없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나는 결국 24-70으로 왔다. 사실 이때 찍었던 사진들이나 지금 찍는 사진들이나 큰 차이는 없을텐데 말이다. 더보기
GXR_Color Ricoh GXR + A12 28mm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컬러 이미지들. 커브값이나 컬러 셋팅을 내 마음대로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는게 특징. 하지만, 컬러나 후보정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리코의 컬러는 발색이 좋고 화이트벨런스를 무난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더보기
# 67. 바다 아이들. 더보기
# 65. 맑은 가을, 선선한 바람과 붉푸른 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하늘을 함께 할 수 있는 일년에 몇 안되는 짧은 시간. 더보기
# 64. 인도 자히살메르 1박 2일 사막투어 낙타를 타본다는 기대감은 꼬리뼈가 까질듯한 탑승감 덕에 30분도 안되어 사라졌다. 기억나는것은 별이 쏟아지던 밤의 바베큐, 고통받은 엉덩이, 추웠던 사막 한가운데의 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던 사막. 더보기
# 62. 우유니 소금사막. 원래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여 한쪽은 티티카카 호수가, 다른 한쪽은 물이 모두 기화하여 소금기 가득한 사막이 되었다. 물이 차는 우기에는 얕게 고인 빗물덕에 멋진 반영을 만들어내어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 된다. 더보기
# 61. 바다, 구름, 하늘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더 자주 바라보게 된 것들. 더보기
# 52. 흐린날의 노트르담 대성당. 가고일이 내려다보는 이 흔한 구도는 왜인지 이런날이 어울린다. 더보기
# 43. 제주도. 가까이 있을땐 잘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중에 하나가. 내 주변의 아름다움을 신경써서 바라볼 여유와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 컸다. 더보기
# 29. 쿠스코. 해발 3400미터에 위치한 옛 잉카제국의 수도. 꼬박 하루를 걸려 보일듯 보이지 않던 고산지대의 밋밋한 풍경을 지나 등장한 넓은 분지의 능선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붉은 지붕들이 만들어낸 광활한 풍경은 언덕을 넘어오는 순간부터 숨막히게 내 마음을 빼앗아갔다. 더보기
소매물도 여러번 찍으니 한장 나오네 국기샷 소매물도 들어가는 배. 험난한 여정의 시작. 배에서 내려 트래킹을 시작함. 길을 오르락 내리락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태양의 섬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이길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쿠크다스 섬 깎아놓은 바위 험난한 트래킹 끝에 이 광경을 본 감흥을 잊을 수가 없다. 가본 곳중 손에 꼽는 절경 중 하나! 고생이 많았다람수! 날씨가 협찬을 잘해줘서 감사 그런데 소매물도는 원래 비 잘 안오고 맑다고 함... 험난한 계단을 내려와 구경 들어가면 안된다 얘야 바다는 무서운 곳이야 인증샷 이쁜돌 찾기 힘들다 구름 모양도 어째 코파카바나 태양의 섬과 비슷함. 돌아오는 길에 마음에 드는 카페 발견 주인아저씨 취향 = 나의 취향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는 아저씨 좋은 풍경이다. 국.. 더보기
# 21. 시선. 문득, 코파카바나 태양의 섬을 둘러보다가 이방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어서 그런지 때묻지 않은 소박하고 평온한 섬마을을 지나오면서, 내 존재, 내 행동 하나하나가 주목받는 느낌이었다. 더보기
# 20. 그랬다. 사진을 처음 시작할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놀랄때가 많다. 초심자의 열정으로 카메라를 놓지않아 많이 찍기도 했고 내 주변 사소한 풍경 하나하나에 가졌던 풍부한 관심이 이외의 풍경들을 기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나의 구도 나의 선호가 익숙해져버려 실패하지는 않지만 식상해진 느낌이 없지 않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점인지도. 더보기
명동, 남산 명동의 휘양찬란한 간판들 영원한건 없어 비가 추적추적 폭우처럼 쏟아지던 비는 그치고 청명한 하늘과 깔끔한 남산이 보였던 날 사랑을 잠금 수많은 사랑의 족쇄들 비를 실컷 뿌리고난 하늘만큼 좋은 날도 없다. 슈퍼문은 보너스 2014. 09. 더보기
통영 비가 오다 말다 오다 말다 비가 그치는 찰나에 찰칵 통영 문화...의...거...리... 흐릿흐릿 통영 2014. 8. 더보기
# 15. 쉽게 보기 힘든 천지창조 구름들. 사실, 수없이 하늘을 오가며 자는 사이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2012 더보기
한라산 2014. 10. 가을 한라산은 정말 아름답다. 나름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봤다고 자부하지만, 한라산 만한 곳도 없다. 매해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분간은 힘들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