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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난

차마고도를 맛보다. 호도협 트레킹 (1/2) 아쉬움을 뒤로하고샹그리라를 떠납니다. 야크들아 안녕~ 해발 3000미터 정도에서리장이 있는 해발 2000미터대로 내려옴.깎아지른 협곡사이 길로 버스가 곡예를 합니다...; 고산지대여서 그런지풍경이 남미 잉카로드와 비슷함. 타르초 타르초는 경전(불경 구절)을 깨알같이 적어넣은 다섯 색갈의 천쪼가리를 끈으로 이어 매다는 것 즉 경전을 적은 오색 깃발로 티벳의 성스러운 장소나 높은 언덕, 중요한 길목에는 언제나 이 타르초가 날린다. 온 세상에 부처님의 말씀이 퍼지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타르초가 바람에 날리는 소리를 일러 티벳 사람들은 바람이 경전을 읽고 가는 소리라고 말한다. 타르초가 날리는 곳에서는 누구나 바람이 읽어주는 경전 소리를 듣는 셈이다. 보통 타르쵸의 색깔은 우주의 5원소, 파란.. 더보기
운남성의 작은 포탈라, 송찬림사. 새벽 다섯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조식따위는 도시락으로 떼우는 하드코어 패키지 투어. 버스를 타고 이른아침부터 붐비는 곤명 공항 중전, 샹그릴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탐. 1시간 정도 소요. 해발 3500의 중전에 도착. 샹그릴라, 중전. 1930년대 영국 작가 제임스 힐턴이 쓴 소설 (Lost Horizon)에 나오는 숨겨진 낙원(Paradise, 이상향)의 이름. 발음은 '섕그릴라[ʃӕŋgrilɑ:]'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일본식 발음인 シャングリラ에 영향을 받아 '샹그리라'로도 쓴다. 조지프 로크라는 미국의 식물학자가 1924년에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의 근거지인 리장을 방문한 뒤 27년간 거주하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이 도시에 관한 글을 기고했는데 제임스 힐턴이 이 글을 보고 소설을 쓴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