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북구

아침에 찾은 도심속 여유로움, 길상사. 당직 끝나고 날씨도 좋고마침 부처님오신날도 가까워서 근처에 있는 길상사에 들렀다. 1997년에 세워진 절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표지판.그냥 한바퀴 쭉 돌다보면 다 들러볼 수 있다.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서인지 수많은 연등이 달려있다. 수놓인 연등들. 원래는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던 곳이공덕주 김영한이 법정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을 받아1987년부터 절을 세워달라고 간청하였던게1995년 받아들여져서 절을 짓게 된 것. 아침 일찍이라 사람없고 여유로워서 좋다.요즘은 자꾸 사람 없는 곳만 찾게된다. 종도 있고 극락전 이전에 대원각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둘러보다 보면 서울에도 이런 여유로운 풍경이 있었나 싶다. 스님처소 상념이 많은 나같은 중생들이멍때리며 시간 보내기 좋을듯하다. 법정스님의 진.. 더보기
안암 러시아 우즈벡 음식점. 사마리칸트 요즘 블로그 컨셉은 제3세계 음식점 탐방인듯.북적한 안암동에서 조용조용히 식샤하기 좋은 곳이다. 넉넉하고 아늑한 공간. 러시아/우즈벡 요리를 취급한다.우즈벡 요리가 메인이다. 양고기 & 감자가 인기메뉴 당근 샐러드도 묘한 매력이 있어서 보통 같이 시킨다. 빵속에 고기....메뉴 이름들이 투박하다.ㅋ 양고기 & 감자양고기의 비린 느낌을 죽이려고 향신료가 좀 강하게 들어가지만무난하게 맛있다. 당근 샐러드.당근을 오랫동안 재웠는지당근에서 당근맛이 안난다 빵속에 고기말그대로 빵 속에 고기가 들어있다.안에 고기는 만두피 같은 느낌. 우즈벡 볶음밥볶음밥에 고기 얹은 그런 맛. 여유롭게 이색적인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