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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성수동 카페 트와블루 Toit Bleu 갑자기 뭔 바람이 들었는지서울숲에 오게 되었다.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커피 한잔하러 카페를 찾았다. 아늑한 빨간벽돌과 우드프레임의 조화원래 가정집이었던 곳을 카페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단렌즈들고 아웃포커싱을 끼얹는다. 깔끔하고 빈티지한 실내 장식용 책들 와인이랑 비누도 판다. 인상적인 창문 미세먼지 때문에 아침부터 날씨가 별로였는데오후되어가니 그래도 햇살은 은은히 들어온다. 드립커피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켰다. 드립퍼에 내린 비커컵에 담긴 커피와얼음잔을 따로주는 센스 깔끔한 신맛! 샌드위치류나 브런치류도 인기가 많으니아침에 와도 괜찮을듯 하다. 단렌즈로 있어보이는 사진 찍기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여유롭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더보기
부산역 브라운핸즈 백제 부산에서 최근에 핫하다는 브라운핸즈에 왔다.백제병원이라고 옛날에 있던 병원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곳. 브라운핸즈라는 가게는 마산, 도곡에도 있는데이들의 공통점은 오래되어 폐기 직전의 건물을 빈티지한 카페공간으로 바꾸었다는 것.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넓은 공간에 자리도 넓직해서 좋다.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브라운핸즈'는 가구와 공간을 채우는 것들을 다루는 디자인브랜드로이런 쇼룸형태의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백제병원이라는 이 건물은 1922년에 지어져 한때는 병원, 한때는 중국집, 예식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개인소유 건물이지만, 근대건축물로의 가치가 높아서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여러 미술품들의 전시도 같이 이루어지는카페 겸 미술관이다. 공간의 옛스러움을 해치지 않고넉넉하고 세련되게 잘.. 더보기
송도 수제버거 버거룸 181 체크아웃 타임에 딱 나오니식당들이 문을 열 시간이다.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인 버거룸 181에 왔다. 야외석도 있네 월요일 쉬는 가게들이 많다. 메뉴.가격대는 평균적인 수제버거집 정도이다. 간판메뉴인 181 룸과 로스티드 치즈룸을 시켰다. 첫손님이라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날씨 좋고. 여러 드레프트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술단지 빈티지하고 깔끔한 실내 취향저격의 인테리어.. 송도에 있는 가게들은 다 큼직큼직해서 좋다. 음식사진은 안찍고 가게사진만 잔뜩 찍었다. 181룸 버거.베이컨 치즈 양상추 특제소스 등등으로 구성된 무난한 버거이다.맛도 평타 이상. 비주얼로 사로잡는 로스티드 치즈룸구운 체다치즈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을 낸다. 화산폭발한듯 이제 맛있게 냠냠 대동강 페일에일도 시켰다.. 더보기
문래동 카페 & 펍 올드문래 올드 문래 문래동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다. 카페 겸 펍이다. 문래동의 분위기에 맞는 빈티지 스타일의 가게다. 드레프트 맥주와 요깃거리, 커피메뉴들을 판다. 문래동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높은 천장이 여유로워 좋다. 홈메이드 나초랑 IPA 드레프트 맥주와 소시지 플레터를 시켰다. 뭐 펍에서 나오는 메뉴가 그렇듯평범하지만 무난하다. 2016년에 생겼나봄. 바깥 풍경과 조화되면서도 이질적이다. 사진이 마구 찍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이다.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주말에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