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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다시 집으로 - LA 공항 여정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쉽군요. 알라모 렌터카에서 차를 반납하고 여행간 평균 연비는 10km/l 정도가 나왔군요. 2.3 터보엔진이니 이정도면 무난했다고 봅니다. 여정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구글맵. 시크한 안내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검정색 말고 빨간색으로 골라서 타길 잘한것 같네요 ㅋ 차를 타고보니 한국에서도 길에서 보면 반갑고 그렇습니다. 언제 또 뚜껑 열리는 차를 타볼런지...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에 입성! 서울 인천!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약간의 소동을 겪고... 가방을 되찾아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기념품 같은건 돌아가는 공항에서 사는 것이죠... 그럴싸한 포장지에 낚여 샀던 LA 초콜릿.... 아무리 기대치를 낮추어도 공항 기념품은 정이 안갑니다. .. 더보기
북창동 순두부 - LA 한인타운 떠나기 전날 마지막은 한인타운에서 한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교회마크를 보고 있으니 한국에 온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정신없는 간판 레이아웃까지... 영락없는 한국이네요 동네에 하나씩은 있을법한 횟집... 골목골목을 지나 드디어 북창동순두부집에 도착했습니다. 자비없는 가격표....외국에서 한국음식의 가격이란... JK 아조씨도 보이고... 나름 맛집(?)이라 20분 정도를 기다리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두부 오리지날과 소시지 순두부, 제육볶음(?)을 시켰다. 계란도 준다. 웨이팅 표 였던가? 돌솥에 나온 밥 기본 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한국인줄 잔반들이 하나같이 이질적이지 않고 한국의 식당에서 먹는 맛이 난다. 외국에 나오면 한국음식 잘 안찾는 저도 이집의 솜씨에는 감동할 수 밖.. 더보기
더 그로브몰 & 파머스 마켓 - LA 이번에 찾아간 곳은 더 그로브몰로, 거대하고 아기자기한 종합쇼핑몰입니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약도는 대충 이렇고, 그냥 돌아다닙니다. 축구장 5개정도의 크기로 매우 넓습니다. 뭔가 유럽느낌으로 꾸며놓은 깔끔하고 예쁜 종합 쇼핑단지입니다. 쇼핑몰이고, 가격이 그리 착하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800만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라고 합니다. 과일주스 한잔 하쉴? 파머스 마켓과 더 그로브를 연결하는 트롤리라는 미니트램입니다. 1950년대부터 운영했다고 하네요. 운행거리는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사계절내내 쾌적한 동네라 이런 야외쇼핑몰이 흥할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ㅋ 저쪽을 넘어가면 파머스 마켓이라고, 전통시장이 모여있는 거리로 이어집니다. 사과가게도 보이는군요. 더 그로브몰과 파.. 더보기
게티 센터 Getty Center -LA 산타모니카를 떠나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게티 센터입니다. 게티라는 미술품 덕후가 평생 모은 컬렉션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게다가 관람료가 무료입니다. 다만, 주차비는 유료! 사진 좀 아시는 분들은 익히 들어봤던 게티이미지도 이 게티가문(?)의 것이라고 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센터로 가는 트램을 탈 수 있는 바닥층으로 올라갑니다. 트램을 타고 3분정도를 올라가면 게티 센터로 갈 수 있습니다. 트램 또한 무료운영! 트램을 타고 올라갑니다. 날씨가 좋아 올라가는 길에 LA 시내가 쾌적하게 보이는군요. 히익... 또 가고 싶.. 트램을 타고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러 미술품이 센터 입구부터 반겨줍니다. 폴 게티 꺼임.. 하얀색을 좋아하는 건축가가 지었다고 합니다. 건물이 하얗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