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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먹는다

상수 규카츠전문점. 고베규카츠 작년 즈음이었나, 왠지모를 규카츠 열풍으로 규카츠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그중 핫한 곳중 하나였던 이곳도 줄 안서면 못들어 오는 곳이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 여유가 되어 찾아올 수 있었다. 흔한 일본식 나무나무한 내부 인테리어. 밥 국 소스 샐러드가 나오고 따로 주문했던 불닭크림우동. 시중에 파는 불닭볶음면에 크림이 더해져 매운맛이 적절히 중화된 느낌. 원하는 굽기에 먹으라고 불판도 준다. 생각보다 빨리나온 규카츠소고기로 만든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맛을 좌우하는 것은 겉의 바삭한 식감과 안의 부드러운 식감이얼마나 조화가 되었느냐이다. 겉의 바삭함은 잘 살렸는데속은 부드럽다기 보다는 차갑다는 느낌.. 굽는 노하우는 약간 부족하지 싶다. 왠지 이 불판은 그래서 존재하는 면죄부 같은 느낌으로원하는 굽기.. 더보기
뉴욕 3대 스테이크 체험. BLT 스테이크. 추석기념 된장놀이 2탄. 뉴욕의 3대스테이크 중 하나인 BLT 스테이크의 JW 메리어트 호텔 분점에 왔다. 개장시간 11시에 맞춰 방문.시간전에 도착한 사람들이 많았다. 단품 메뉴의 가격은 대략 이렇다. 안으로 들어옴. 호텔식당 다운 깔끔한 인테리어. 예약했던 우리자리. 이틀 연속 호사를 누리니 간만에 뼈빠지게 돈 번 보람을 느낀다. 빵에 찍어먹는 버터와 딸기버터 동대문 평화시장이 내다보이는 뷰.... 런치세트가 가격효율이 좋다.코스의 갯수에 따라 메인디쉬 + 원하는 사이드를 선택한다.런치 2코스가 가성비가 좋다. 식전에 나오는 팝오버 빵.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한글로 하면 공갈빵이다. 뭐... 이렇게 만든다고 한다. 같이 준 소금을 뿌려 먹으라는데이미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그냥 먹어도 맛있다. 단,.. 더보기
스시효.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평소 스시를 좋아하는 마눌님과 함께간만에 기분낼겸 제대로된 일식집을 가자! 라는 마음으로 오게되었다.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셨다는 안효주 선생님의 청담점도 있고,여기는 동생 안효상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 연휴 전날이라 한산한산원래 뭐 붐비는 곳은 아니라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차분히 셋팅이 되어 있다. 굿굿 우리 룸. 찍고 또 찍고리코가 있어 사진찍으며 돌아다니기 편해졌다. 효 코스를 시켰다. 모듬 스시가 3접이 나온다. 아삭하게 잘 말린 싱싱한 채소 첫접시 떡 같은거랑 해삼 내장 같은거랑 여러가지가 나옴. 조개국이 같이 나오고 껍질 버리는 이쁜 통도 나옴. 새우 참치 등살 뱃살 광어 우니 부드럽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안에 들어있는 와사비의 양도 적절. 메로구이 메로구이맛있음. 모듬 스시 두번째.. 더보기
마포 전통음식 전문점 마포나루 마포나루각종 찜류와 전류 전골같은 전통음식 부류를 판다. 맛이 유명하다는 닭찜을 시켰다.주문하면 25분 정도 걸린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25분동안 푹 쪄서 나와서 그런지닭 특유의 퍽퍽살마저 쫄깃한 식감으로 변한다.적절히 매콤한게 밥도둑으로 제격. 언제 한번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다. 더보기
숙대 치즈찜닭 고수찜닭 집앞 숙대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실속있는 맛집들이 많다. 오늘은 찜닭을 먹으러 옴.메뉴는 대략 이렇다. 2인분에 치즈토핑 공기밥 시킴. 김치 치킨무 찜닭이 나옴. 치즈를 끼얹어 나옴. 찜닭의 매콤함과 치즈가 어우러져 맛있다. 먹다가 밥을 샤샤샤 비빔밥도 맛있음 ㅋ SNS 업로드하면 콜라도 준다 우왕ㅋ 굳ㅋ근처에 들를일 있다면 찜닭집으로 무난한 선택이다. 더보기
을지로 평양냉명 우래옥 여름인데 냉면먹으러 한번 안왔네.서울의 평양냉면집은 워낙 유명한데가 많아서 선택지가 많다.우리는 냉알못이라 주차되는 우래옥에 왔다.7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냉면집이다. 계단 주의. 있어보이는 젓가락. 미지근하게 나오는 육수심심삼삼한 맛이다.계속 음미해야 고기맛이 느껴짐. 기본 김치김치라기보단 배추에 고추양념를 무친 느낌?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완전 심심삼삼한 맛이라 잘 적응이 안된다.기존의 자극적인 냉면들을 접하던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듯.무랑 같이 잘 섞어 먹으면 조화롭게 맛이있다. 국물은 첫맛은 '응?' 이런 느낌인데 끝으로 갈수록 육수의 여운이 남는달까.. 이것은 내가 시킨 비냉.역시 냉알못인 나는 단짠단짠 음식이 입에 맞는듯. 막 비벼서 광속으로 해치움. 요리들도 시켜볼까 했는데 가격의 압박때.. 더보기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중앙통닭 마농치킨 무려 주차장이 완비된 시장이라니 ㅋ 주말이라 그런지 연 가게가 별로 없다 ㅋ 마농치킨마늘을 끼얹은 후라이드 치킨인데옛날 시장통닭 느낌이 난다. 1호점은 휴가라 문 닫음... 친절하게 2호점 안내해줘서 2호점 옴. 마늘을 끼얹은 치킨이다. 2호점은 자리에서 식사 가능모든게 셀프 ㅋ 닭이 실하다 ㅋ마늘소스도 잘 배여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가 남은 것 집에 가져가기로 함.올레시장에 온다면 꼭 먹어보길 서귀포는 제주시보다도 더 맑은날이 드문데간만에 청명한 날씨를 보여준다. 한라산이 막 보인다 우왕ㅋ 올레시장. 남들 다 한잔식 빨대꼽고 있길래 나도 먹어본 천혜향 주스 맛있다 ㅋ 더보기
제주 모슬포항 고등어회 만선식당 아침일찍 숙소를 나서서 고등어회를 먹으러 왔다.서귀포 모슬포항에는 유명한 고등어 회 맛집이 두군데 있는데 만선식당, 미영이네가 있다. 둘이 맛은 비등비등하다고 해서 일단 만선식당에 왔다. 오늘도 날씨는 맑음. 고등어가 수조에서 놀고있다. 왠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마구 돈다.... 메뉴 小 하나 시켰다. 우리가 일빠 ㅋ 살아있는 전복.. 누난한 기본찬 그리고 갓잡은 고등어회! 우와앙 기본으로 주는 밥은 참기름을 끼얹어서 고소한 밥이다. 이렇게 고추랑 양파랑 밥이랑 회랑 김에 싸먹으면 꿀맛. 따로 나온 고기산적도 맛있었다. 고등어회가 먹고 싶다면 추천! 더보기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 늘봄흑돼지 제주도는 흑돼지가 유명한 만큼 파는 곳도 많다.늘봄은 그중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있는 흑돼지 전문점 중 하나다. 기본찬 메뉴.가격은 조금 쌘 편이다. 불판.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고기를 구워구워 익혀익혀 잘라잘라 두툼하게 잘라줘서 먹음직스럽다. 제주도 고기는 멜젓 (멸치젓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냠얌 고기는 언제나 옳다. 비냉과 물냉으로 마무리 ㅋ 흑돼지가 처음이라면 늘봄만큼 무난한 곳도 없다. 더보기
폭탄피자. 광화문 더플레이스 광화문에 있는 더플레이스에 왔다. CJ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점이다.레트로한 스타일이 특징. 치즈를 파서 씀. 여기에 온 이유는.폭탄피자라는 신박한 메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옴 셀러드도 같이 시킴. 인스타에 올리면 무료 에이드도 줌. 2층은 예약석인가? 할라피뇨 콥 샐러드중간중간 나쵸같은게 들어있음. 피자에 찍어먹는 소스가 나옴. 이것이 폭탄피자퐈이야~! 쿠아아아앙불은 금방 타오르다가 꺼짐. 폭탄을 가르면 이와같이 피자가 뙇! 이제 먹읍시다. 시금치 소시지 버섯 등등이 들어간 피자.맛은 무난! 오징어 먹물 도우폭탄 뚜껑! 크다 ㅋ 인스타 태그하고 무료 에이드 2잔 받음 ㅋ 폭탄 뚜껑을 이렇게 샐러드 끼얹고 먹으면 맛남 ㅋ 비주얼적으로나 맛으로나 적절한 피자였음 더보기
춘천 고기말이 삼고집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오니 해가 어둑해져그냥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음. 삼고집에 가기로 함. 세가지 음식점이 한곳에 있는 곳..한쪽에선 고기를 굽고한쪽에선 피자를 먹고한쪽에선 닭볶이를 먹고 있는 진풍경이... 기본찬 기본찬 고기말이가 나옴.가운데 부추같은게 들어있다. 비주얼은 정말 먹음직스럽다. 야채가 들어있어고기를 먹으면서 뭔가 면죄부가 주어지는 느낌 ㅋ SNS에 업로드한걸 보여주면 고기 100g 서비스준다.이거는 적당히 구워서 된장찌개에 섞어 먹으니 좋다. 구웠던 고기판에 된장찌개를 ...걸죽하게 먹으니 맛있다. 기대 안하고 갔는데 잘 먹고 감. ㅋ 더보기
가평 닭볶음탕 동기간 가평 닭볶음탕 맛집이라는 동기간에 찾아왔다.후미진 시골 골목길을 한참 들어가야 있다. 심지어 여기 들어오면 전화도 안터짐 ㅡㅡ;; 시골 기왓집 같은 곳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 대기가 많아서 대기실도 따로 있다. 한마리인데....토종닭이라 매우 크다..다 못먹으면 포장도 가능. 요금은 선불이다. 대기판에다가 메뉴를 적고 번호를 기억하고 있으면 불러준다. 대기실에는 충전기랑 물이랑 뭐 편의시설들이 있다. 10분정도 기다리고 자리를 안내받음.자리에 기본찬이 셋팅되어있음. 자리 회전이 빨라서인지자리에 앉고 10분도 안되어 음식이 나온다.겉보기에는 뭔가 매운탕 같은 느낌이다. 크고 아름다운 토종닭의 자태를 보시라.칼칼한 국물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재료들이 큼직하고 신선하여 평타 이상의 맛은 보장한다... 더보기
가평 치즈퐁듀 닭갈비 칠오닭갈비 춘천가평에 닭갈비집이야 워낙 많지만퐁듀에 찍어먹는 닭갈비라 신선해서 와봤다. 막국수도 같이 팜.뭐 춘천가평에 있는 닭갈비집들이 다 그러하듯이.. 첨언을 하자면,닭갈비와 막국수는요리과정상 공통점이 전혀없는 별개의 요리로 진짜 춘천이나 가평에서 제대로된 닭갈비 혹은 막국수집을 찾기 원한다면,각각의 메뉴를 따로파는 전문점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근데 워낙 맛이 평준화되다 보니 비슷비슷한게 사실. 치즈 퐁듀가 먼저나오고 시켰던 양념닭갈비가 나왔다.어느정도 익혀서 나온다. 오오 비주얼 오오 치즈가 츄릅. 저거만 먹기엔 좀 삼삼해서 막국수를 같이 시켰다.조금 심심한 맛이 괜찮다. 같이 쌈싸먹음. 닭갈비 자체는 평범하지만 괜찮은 조합으로 먹을만한 식당이다. 더보기
삼각지 홍콩반점 오랜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서 삼각지 홍콩반점에 왔다.원래 이름은 홈콩반점 + 마카오반점 = 홍마반점이었는데지점들이 다 홍콩반점으로 통일하면서 이름이 바뀐듯. 홍콩반점 체인점 중에 꽤 규모가 있는 지점이다.체인점 교육센터의 기능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교육센터답게 기본적인 메뉴외에 다른 메뉴들도 미리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자리에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서빙되는 단무지 양파 꽃빵튀김 + 연유 '도나스' 맛이 나면서 바삭한게 맛있다근데 금방 물리는 맛이라 3개 이상은 한번에 힘들다. 짜장면면발이 특이했다. 짬뽕밥.소위 '불맛'이라 다들 얘기하는 탄맛이 강조된 짬뽕이다.짬뽕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일반 중식집 짬뽕이랑 맛이 조금 다른듯. 깐풍기튀김옷은 쫄깃한 찹쌀튀김의 식감이다. 술도 판다. 체인점이지만 다른.. 더보기
고속터미널 데블스도어 이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고속터미널에 올일이 생겨서 왔다. 주말 피크타임때라 역시 사람이 많다.드래프트 맥주와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을 판다. 처음왔으니 시그니처 메뉴를 시켰다.얼티메이트 데블스 버거와시금치 계란 피자를 시켰다. 고속터미널이 파미에파크와 더불어 뭔가 놀기 좋은 공간으로 변모하는 것 같다. 드레프트 맥주를 시켰다.드레프트 맥주 종류는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향이 강한 것이 인디카 IPA와 비슷한 맛이 난다. 빈티지한 요즘의 인테리어 얼티메이트 데블스 버거감자를 막 그냥 막 끼얹나? 전투준비 육즙이 살아있는 두툼한 패티시그니처 메뉴답게 기대 이상의 맛을 낸다. 시금치 계란 피자적절하게 덜익은 노른자가 마음에 들었던.시금치가 들어가니 피자를 먹는데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연말연시 .. 더보기
서대문 수제버거 버거비 마눌님 병원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던 도중 찾아낸 수제버거집.나름 체인점이다. 여러가지 수제버거를 판다.제일 잘나간다는 얼티메이트 BB 버거와내 취향 가득한 베이컨치즈 버거를 시켰다. 다양한 맥주를 선택할 수 있다.요즘 식당들은 맥주도 제법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청량음료를 시킴. 내부의 심플한 인테리어 이것은 베이컨 치즈 버거딱 생긴대로의 맛이다.특색은 없으나 무난 이것이 얼티메이트 BB 버거디럭스 패티에 특제 소스에 절인 양파로 구성됨. 먹기전 샷. 밀크쉐이크 디핑에 찍어먹는 포테이토도 맛있었다.다만 소스양에 비해 감자가 터무니없이 부족함. 크어어 굵직한 고기의 향연.특제 소스와 절인 양파가 잘 어우러져 맛있다. 다음엔 맥주와 함께... 제법 괜찮은 수제버거 체인점인듯. 근.. 더보기
마포 비스트로 울라 OOLA 한강변을 산책하러 나왔다가 봤던 레스토랑검색해보니 꽤나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시간을 내서 왔다. 깔끔한 메뉴판.식상한듯 식상하지 않은 서양 요리들을 판다. 이곳저곳 신경쓴 인테리어 커피랑 주류도 같이 파니 해지고 수다떨러 와도 괜찮을듯 하다. 식전빵맛있음 날씨 좋은날은 썩 괜찮을 것 같은 한강뷰가 보인다.우리커플 빼고 다른 커플들은 다 꽃 한송이씩을 가지고들 왔는데 프로포즈 같은 것도 많이 하러 오는 모양. 감자매쉬와 소고기 뽈살부드러운 감자매시와 소고기가 매콤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이렇게 잔뜩 끼얹어서 한입씩 포르게따삼겹살을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서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다. 음식도 장소도 괜찮은 곳.특별한 날에 붐비지 않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더보기
홍대 덴마크 식당 후거벤 홍대 골목 어딘가에서 한블럭 들어가면 있다.식신로드에도 나오고 이곳저곳에 나와 이미 유명한 집. 제주도에 '후거'라는 식당의 홍대 분점이라고 한다. 입구에서 반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컨셉인듯.블로그 리뷰들을 찾아보니 '여고생들 취직 후 동창모임'에 제격이라는데딱 그말이 맞는 느낌이다. 물. 먼저 나온 대동강 맥주. 북한의 그것(...) 이 아닌, 덴마크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인 미켈러가우리나라에 헌정하는 의미에서 만든 한정판 맥주라고 한다. 독특하고 쌉싸름한 향이 좋다.인디카 IPA랑 비슷한 느낌? 식전 스프그날그날 다르다.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맛. 사람들이 많아서 인테리어 사진은 많이 찍질 못했다.하얀색 샹들리에와 벽, 나무 재질의 아늑한 인테리어다. 메뉴를 시키면 일인.. 더보기
합정 제임스 시카고 피자 간만에 피자가 땡겨서 찾아간 합정.자주 가던 시카고피자는 조금 식상해서길가다 보였던 제임스 시카고 피자를 갔다. 여기도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 모양...2인 세트 A를 시켰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 치킨 샐러드..치킨이 조금만 들어있어 조금 아쉬웠다. 내부 인테리어 기본 시카고 피자.흔히 알고 있는 딥디쉬 스타일의 시카고 피자는 아니다. 치즈가 치즈치즈하게 치즈가 한가득한 피자가 먹고 싶다면 추천. 다만, 딥디쉬 스타일의 피자를 찾는다면 실망할 수 있다. 더보기
광화문 멕시칸 그릴 온더보더 광화문 D타워 내부에 있다.멕시칸 요리 전문점. 거대한 피규어가.. 자리는 매우 넉넉하다.줄서서 기다릴 일은 잘 없을듯. 최대한 라틴의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를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메뉴를 시키기전에 요기를 하라고 나쵸가 기본으로 나온다.짭짤 바삭하니 괜찮다. 시원하게 코로나리타 한잔~ 멕시칸 음식점에 오면 항상 고민되는 것은무슨 메뉴를 어떻게 시킬 것인가... 메뉴 이름들은 오랜만에 올때마다 생소하다. 그래서 메뉴판 가장 뒤에 있는 베스트 6 메뉴중에 있는 것을 시켰다. 이것은 보더 샘플러 타코 샐러드과자같은 타코 위에 샐러드를 끼얹어서 나온다.저 과자같은 것을 잘 부셔서 섞어먹으면바삭한 식감의 샐러드가 된다. 더블스택 클럽 퀘사디아. 맛은 국내 현지화가 잘 되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메뉴들이 약간.. 더보기
이태원 라이너스 바베큐 오랜만에 놀러온 이태원.미국식 정통 바베큐집이 있다고 해서 놀러왔다. 여러 매체에 소개되고 소문도 많이 나서 웨이팅이 꽤나 긴 맛집중 하나아예 자체 홈페이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등록하여 모바일로 웨이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대기순서가 다되면 문자알림이 오기 때문에 굳이 가게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밥시간대를 살짝 벗어난 시간대라 1시간만에(..) 먹을 수 있었다.주말 저녁타임 웨이팅 대기인원은 40명... (2시간정도) 소요되므로남들 다 쉬는날 이곳에 방문하기는 힘들 것이다. 콜라와 술 가장 무난한 메뉴인 2인 플래터를 시켰다. 브리스킷(소고기) + 풀드포크(돼지고기) + 미니버거 번(6개) 가 기본이고여기에 감자 샐러드, 베이크 빈즈, 후렌치 후라이,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 코울술.. 더보기
제주 퓨전음식 닐모리동동 제주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있는 식당펜션과 겸업을 하는 것 같다. 닐모리 동동 메뉴가 다양한데,컨셉은 기존의 서양품 요리에 제주도의 재료가 들어가는 방식.우도땅콩팬케익 같은 메뉴들. 창밖으로는 바로 바다가 보임.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남들 다 시키는오징어 튀김 먹물 파스타를 시킴. 살짝 매콤한 파스타 소스가 괜챃음. 고소한 우도땅콩케익 여기있는 메뉴들 제주도 내려올 때마다 하나씩 먹어보고 싶다. 더보기
샐러드와 도시락. 상암동 마치래빗 가로수길에서 번창하고 있는 마치래빗의 2호점. 샐러드와 도시락을 파는 곳이다. 상암역 MBC 건물 근처에 있다. 오픈시간. 메뉴는 대략 이렇다.셀러드와 셀러드가 섞인 도시락이 주 메뉴. 과일을 잔뜩 끼얹은 주스도 판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테이크 아웃 고객이 대다수라 내부가 크지는 않다. 스태미나 고기를 잔뜩 끼얹은 샐러드 옥수수 스프와 스태미나 도시락마치래빗의 주력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끼 식사로 훌륭한 맛이다. 다이어트 콥. 아보카도를 비롯한 야채와 닭 주스는 재활용 가능한 병에 담겨 나온다.건강건강해지는 맛이다. 한끼 식사로 풀과 고기가 적절히 함유된 도시락을 원한다면 강추! 더보기
마포진짜원조최대포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동네 맛집 탐방을 하고 있다. 오늘 간 곳은 마포 진짜 원조 최대포... 원조 진짜 같은 간판을 마포공덕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나름 50년 넘은 '진짜 원조' 집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에는 저런 이름이 아니었겠지..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허름한 가게.. 오래된 맛집이라 저런 인증서 까지.. 메뉴는 양념갈비/소금구이/갈매기살/돼지껍데기/ 등등 있다.양념갈비와 돼지 껍데기가 주력메뉴인듯. 고기집의 흔한 밑반찬 구성 우리가 고기집에서 접하는 흔한 밑반찬 구성은어쩌면 이 가게에서 시작되었을지도... 양념갈비 양념갈비 맛. 돼지 껍데기를 마무리로..돼지 껍데기를 최초로 구이로 판매를 시작한 가게라고 한다. 맛은 껍데기 맛. 근처에 들를일 있다면 고기.. 더보기
숙명여대 앞 리얼 시카고 피자 동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딥디쉬 피자를 좋아하는 나는 망설이지 않고 들어간다. 깔끔한 인테리어조금 늦은 시간에 들어가서 인지 가게는 한산했다. 메뉴는 크게 시카고식 피자 / 파스타 / 샐러드의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피자와 셀러드 / 피자와 파스타 같은 세트들로 먹을 수 있다. 이건 치킨 샐러드샐러드는 원하는 드레싱으로 선택 가능. 가장 기본 피자인 시카고 베스트토마토 소스와 치즈로 범범이 된 피자다. 끄어어 저 끈적이는 치즈를 보시라시카고 식 딥디쉬 피자의 매력은충분한 치즈 그리고 바삭한 식감의 가생이(!) 빵인데적절히 기본기에 충실한 맛이다. 숙대 근처에 들를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듯! 더보기
제주 보말칼국수 옥돔식당 수요미식회라는 동네 맛집 파괴 프로그램이 성행하면서골목에 숨어있던 맛집들이 서울 맛집 뺨치는 웨이팅이 생겼다. 보말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옥돔식당에 왔다. 보말칼국수 / 보말 국밥 두가지 메뉴만 있다.잘되는 오래된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다. 깔끔한 기본 반찬. 바다에 푹 담근듯한 보말칼국수나야 제주도에서 자랐기 때문에 바다 비린내에 익숙하지만,바다 비린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무난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린내가 없다. 깔끔하고 얼큰한 맛.근처에 들를일이 있다면 먼저 웨이팅을 걸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다시 와서 주문을 하는 식으로 돌아다녀도 괜찮을듯. 더보기
제주식 밀냉면 산방식당 제주식 밀냉면 전문점 산방식당 산방산 근처에 있다... 단촐한 메뉴 구성. 밀냉면 (大) 수육! 근처에 들를일 있다면 들러도 괜찮은 곳! 더보기
건대 커먼그라운드 그릴타이 커먼그라운드 건대에 이상한 컨테이너 상가가 생겼다. 평상시라면 붐볐을 이곳에 연휴에 찾아감. 밥이 먹고 싶다는 마눌님의 오더에 따라 밥을 파는 식당을 선택! 스테이크! 라이스! 누들! 비어! 콜라. 사이다. 연어 샐러드 평범하게 생겼으나 맛있음. 살치살 스테이크 (170g) 스테이크 라이스 이게 제일 맛있었음 ㅋ 별 기대 안하고 들어왔지만 나름 가성비 괜찮게 한끼 식사 하고 간다 ㅎ 더보기
상수 규카츠 전문점. 이자와 도쿄에서 두시간을 기다린 끝에 먹었던 잊지못할 규카츠 재작년에만 해도 서울에 그런 규카츠 집이 한둘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시에 부산에 한 곳 정도 있었던 걸로.. 그러다 모르는 사이에 규카츠 전문점이 많이 생겨났다. 이자와는 성신여대에 1호점을 연 후로 확장을 시작하고 있는 규카츠 전문점이다.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사실 처음에 가려던 곳은 고베 규카츠라고 홍대에 있는 다른 곳이었는데 엄청난 웨이팅의 압박에 발길을 돌렸다. 나이가 먹어가니 웨이팅은 도저히 못하겠다. 메인 메뉴는 이렇게 세가지다. 하나씩 시켰다. 일본 공휴일이 적혀있던 진짜 일본 달력... 구워먹을 수 있는 간이 불판도 준다. 이것이 돈토로 덮밥. 고기가 많이 익혀져서 나온다. 스테키동 스테이크 덮밥. 비주얼이 훌륭하다. 규카.. 더보기
용산구 원효로 삼계탕. 강원정. 서울 3대 삼계탕집으로 종종 얘기가 나오는 토속촌, 호수삼계탕에 이어 강원정이 꼽히곤 한다. 앞의 두 가계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편. 아늑한 실내. 겨울이라 한산하다. 사실 삼계탕은 겨울에 훈훈하게 먹어야 제맛인데. 단촐한 메뉴구성 장수하는 식당들은 메뉴가 한결같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 무난하고 부담 없어서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