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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막간을 이용해서 새로 개장한 송도 케이블카를 타러옴. 일반 크루즈와 크리스탈 크루즈가 있는데크리스탈 크루즈가 몇천원 더 비싸다. ㄷㄷㄷ긴장되는 탑승 크리스탈 크루즈라함은이렇게 바닥이 유리로 뚫려있는 뭐 그런거다 ㅜㅠ 멀리 송도 해수용장이 보이고 멀리 배들도 보이고 ㄷㄷㄷ 케이블카 덩치가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다. 매우 높다.아래는 자비없는 바다... 1964년 처음 설치되었다가. 1988년 운행이 중단되었고,2002년 완전히 철거되었다가.최근인 2017년 6월 14일 재개장 했다. 옛날에 있던 케이블카랑은 완전히 다른셈. 멀리 바다넘어 보이는 부산 시내 왼쪽에 있는 섬은 동섬. 케이블카는 저 꼭대기 변곡점을 지날때가제일 무서운 것 같다... 편도로 이용하는 사.. 더보기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유명한 명소 감천문화마을에 왔다. 머라카노 2007년즈음부터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우며 입소문을 탔고,2010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곳. 지금은 과거와 달리 새로 지어진 건물이나 상권볼거리들도 많이 늘어났다. 가파른 골목골목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온 피란민들과 태극도 신도들이 정착한 곳이고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동네'다. 하지만, 관광지화 되고부터는 실질 거주인구의 절반이상이 떠난 상태다.씁쓸한부분. 원색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독득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뭔가 보이는 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느낌.광각렌즈가 있어야 하나 외각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줄서서 인증샷을 찍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나온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 더보기
보수동 책방골목. 식샤도 했으니 다시 여행을 다닐시간. 국제시장 골목을 지나 부산엔 크고 작은 주차장들이 참 많다. 국제시장은 그냥 잡화들을 많이 파는 시장이다.어릴때 살던 시장골목 생각나는 곳. 간판천국 국제시장에서 좀 더 가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나온다. 경사진 골목 바로 옆50여곳이 넘는 가게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한국전쟁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팔던 것이 시초가 되어책방골목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책방 골목중 가장 유명한 가게는 '우리글방' 규모가 제법 있는 카페 겸 서점이다. 사진을 찍으며 컨셉잡기 좋은 공간. 여기있는 서점들은 예전엔 중고서적 위주로 취급을 했지만,최근에는 신간들도 몇몇 구비해놓는 것 같다. 평일 낮에 와서 그런지 한산. '나만의 서재' 뽐뿌를 일으키는 곳이다. 책방골목 가게들은 그냥 책을.. 더보기
원조는 대체 어디에 있나.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 나오고또 밀면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제 건넌 광안대교를 또 건너고 새로 생긴 부산항 대교도 건너고.부산항대교는 아찔하게 지어놓아서 건널때 조금 무서움 ㄷㄷ 남포동 골목 골목을 지나 밀면집을 찾는다. 부산에서는 원조로 불리는 밀면집을 크게 2개로 꼽는데하나는 가야밀면, 하나는 개금밀면이다.각각의 특색이 강해 호불호가 있는편. 근데 가야밀면이라는 상호가 부산에서도 워낙 많아여기가 원조 가야밀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야밀면"이라는 상호를 가진 가게중제일 평점이 높길래 이곳에 왔다..ㅋ 추억돋는 계산서 맛있고 알찬 손만두자극적인 밀면과 궁합이 좋다. 드디어 나온 밀면어제 먹은 밀면전문점 밀면보다는 확실히 매콤하고 시큼하고 달고 자극적이다. 근데 밀면전문점 밀면보단 여기 밀면이 내입.. 더보기
해운대 더베이101 핑거스앤쳇 다이닝펍. 해운대 야경명소로 유명한 마린시티.마린시티 맞은편에 더베이101이라는 건물이 생겼다. 그 안에 있는 핑거스앤쳇 이라는 다이닝 펍이 있다. 각종 튀김류와 물고기, 맥주 등을 파는 펍이다.치킨과 물고기 튀김이 잘나간다고 한다. 가격대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착한편은 아니다. 통후추 치킨과 해운대 생맥주를 시켰다.해운대 생맥주는 인디카 IPA 와 유사한 향이 들어간 맥주였다. 치킨은 후추후추한걸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맞았지만마느님 취향에는 맞지 않음 ㅜㅠ후추 좋아하는 사람만 시키도록. 뭐 치킨맛이고 나발이고좋은 야경 구경하며 한잔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실 이 야경이라는 것이 묘한것이남의집 불켜져 있는 것 구경하며 한잔하는 것이 아닌가 ㅋ 뭐 어찌되었든 광안리 말고 밤에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더베이101.. 더보기
부산 해운대 '밀면전문점' 부산에도 아파트가 많네. 저녁은 간단하게 밀면을 먹으러 나왔다. 가게 이름이 밀면전문점인 밀면전문점이다.그래도 20년 넘은 전통의 맛집! 겨자와 식초를 넣어드삼.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 고향만두 느낌의 무난한 만두고향만두보다 소가 알차고 피가 얇다고 보면 된다. 고기 한점이 들어있는 밀면깔끔한 스타일의 밀면이다. 밀면은 원래 다대기가 많이 들어가 조금 자극적인 편인데여기 밀면은 자극적인 맛을 좀 줄이고 무난하게 만든 느낌. 만두와의 조합이 좋다. 근처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참조하세요. 더보기
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 휴가를 맞아 부산에 놀러옴.광안대교 뷰가 좋기로 유명한 파크 하얏트에 머물기로 함. 돈은 좀 많이 씀 ㅜㅠ 로비에서는 요트경기장이 바로 보인다. 로비는 30층, 객실은 그 아래층으로 있다. 이제 예약한 방으로~ 오옹. 두근두근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어느덧 부산의 상징이 된 광안대교. 이런것도 있고. 센스있게 자두를 세개를 넣어주셨네. 푹푹신신한 침대. 욕실 그리고 사진찍는다고 똥폼잡는 나. 5성급 호텔이니 있을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미니바도 충실하고 난 이렇게 비스듬히 보는 광안대교가 좋더라. 5000원이 넘는 스니커즈랑... 이것저것.. 커피 및 각종 차. 암막치면 한밤중 같다. 블루투스 지원되는 외장스피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 좀 더 뒹굴고 싶었지만 저녁도 먹어야되고 해서 나옴. 룸 구.. 더보기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제주도 동쪽 끝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하우스에 있는 민트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했다.예약을 하면 휘닉스파크에서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인데제주도에는 본태박물관과 글라스하우스가 그의 작품이다. 건물로 들어가는 초입에 성산일출봉이 잘 보인다. 낮에 보면 조금 밋밋하고 딱딱해보이는 건물이다. 옆에는 등대도 있고 1층은 소소한 물건들을 전시한 전시장과 잡화점이 있고2층에는 카페겸 레스토랑인 민트가 있다. 예약을 했더니 엄청 커다란 테이블 자리를 줬다 ㅋ테이블 만큼이나 비싼 음식을 시키라는 압박인가... 옆에서 시킨 요리 구경 창문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식전 빵 흑돼지 토마토 파스타기름기름하니 느끼할거 같은데 이외로 맛이 좋았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흑돼지 피자가 나왔다... 더보기
아무때나 볼 수 없는 폭포, 제주 엉또폭포 밤사이 비도 제법 내렸고해서 비오는 날에만 보인다는 엉또 폭포에 왔다. 엉?또? 제주도 사투리는 된소리가 많은편.바위굴의 입구에 있는 폭포라는 뜻이란다. 관광객은 많지 않은 곳인데,가는길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폭포 관리인이 조금 4차원인듯... 수풀이 우거진 바위무슨 정글에 온 느낌. 원래는 이쯤에서 폭포가 보여야 하는데오늘은 안보인다 ㅡㅡ; 폭포는 없고 우거진 바위만... 원래는 저 가운데로 폭포수가 콸콸 쏟아져야하는데 말이죠...비가 금방 내렸다가 그쳐서 금새 폭포가 마른듯하다. 한라산에 강수량이 70mm 이상이면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한다.그렇지만 타이밍이 제대로 맞아야 볼 수 있다는듯.엄니도 제주도 살면서 폭포수 쏟아지는건 못봐봤다고 하니.. 그렇지만 웅장한 바위와 신비로운 주변 분위기가 제.. 더보기
제주 디저트카페 모앙 MOANG 제주시 노형동 제주제일고 앞에 있는 자그마한 디저트카페다. 신선한 케익과 마카롱 그리고 구움과자 등등을 판다. 생긴것도 매우 먹음직스럽고 이쁜 케익들. 쿠키컵매장에서 취식시 같이 먹을 수 있는 우유도 준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 녀석들. 오렌지 에이드와 여기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까눌레와모히또 타르트를 시켰다. 까눌레는 정말 겉은 바삭달콤하고 속은 촉촉했다.한입한입 아끼면서 먹음. 모히또 타르트모히또 모양 타르트다.모양에 비해서 맛은 평범 다른 빵들도 한입씩 하고 싶은 욕심이.. 먹고 너무 아쉬워서 또 시킨 쿠키컵쿠키로 만든 컵 안에 초코가 발라져 있다. 이렇게 같이 주는 우유를 부어서 음미하며 먹는다. 코코넛 쿠키코코넛 입자들이 살아있다. +_+ 제주도까지 와서 해산물 안먹고 무슨 디저트 카페냐 .. 더보기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 마침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릿흐릿해서집앞에 있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방문했다. 자유이용권처럼 팔찌같은걸 채워준다. 이제 관람을 시작하지. 옛날 컴퓨터들부터 최근 것들까지 잘 전시되어 있다. 디지털 방명록.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체험존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듯. 옛날 게임들 음악이랑 영상도 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옆에 있는 컴퓨터랑 PC 통신을 할 수 있다(...) 한컴 타자연습도 있다. 한때 타자 빨리치는게 자랑이었던적이 있었지... 타자좀 치시네요. 개인이 기부한 물건들도 볼 수 있다. 봤던 것들도 보이고 생소한 것들도 있고. 윈도우키 처음 나왔을때 어색했는데, 이제는 표준이 되어버린... 디지털 레버놀이... 창문과 배경의 적절한 싱크로. 게임패키지들도 모여있고 추억의 패미컴 닌텐도.. 더보기
홍대 더 비이스트로 말 그대로 "홍대 앞"에 위치하고 있다.미국식 음식점을 표방하는 곳이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2층은 웨이팅룸, 3층이 다이닝룸이다. 주말 일찍 오니 한산. 주중에는 식사 위주의 메뉴를 맛볼 수 있고,주말에는 브런치 메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 구성 자체가 다르니 참조. 여기서 유명하다는 행어스테이크는 주말엔 안판다. ㅜㅠ다음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에그베네딕트와 치즈가 가득한 수제버거를 시켰다. 비주얼 만큼 맛도 무난하다.감자를 잘 구웠다. 기대했던 메뉴는 못먹고 다른 메뉴를 시켰지만결과적으로는 만족 ㅎ 수제버거를 싹뚝 내부 인테리어가 사진빨이 잘 받는 곳이라 만족스럽다. 다음엔 행어스테이크를 츄라이하러 다시 와보는 걸로... 더보기
양평 송어회 계정횟집. 숙소에서 나와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가평이 좋길래 고민없이 도착. 송어회를 파는 곳이다. 산골 맛집 치고 가격이 착하다.2인분부터 주문 가능. 물티슈 기본반찬 2인분을 시켰더니 송어로 빨래판을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3인분같은 2인분이다.매우 많이 준다. 연어과의 생선이라 살색이 비슷하다. 야채에 각종 가루를 뿌려서 비빈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비주얼생긴건 연어고 식감은 광어와 비슷하다. 이렇게 야채와 먹는 것이 올바른 취식법 마지막에 매운탕으로 마무리되는 식고문.기름기가 있는 생선이라 매운탕이 정말 맛있다. 저렴한 가격의 이유는바로 옆에서 송어를 키우기 때문... 역시 산지직송이 짱. 잘먹고 갑니다. 더보기
수도권 은하수 명당 양평 벗고개 여름은 덥지만 은하수 관측하기 좋은 계절이다.생애 첫 은하수 사진에 도전하러 양평에 왔다. 일명 양평 벗고개 라는 곳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거리에 있는 은하수 명소이다. 가면 터널도 하나 있고미리 와있는 차 뒤에 갓길에 세우면 된다.밤에는 다니는 사람이 없는 길이다. 터널이 있어 개성적인 사진도 연출 가능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잘 안보이는 날이라고 옆에서 귀띰해 줬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 쏟아질듯 많다. 은하수는 터널 아래쪽으로 12시경 9시 방향에서 떠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돈다.은하수 관측 앱을 설치하면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조명은 타인의 은하수 관람을 방해하므로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암적응이 용이한 빨간 라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날은 흐려서 은하수를 육안으로 .. 더보기
경기도 양평 바오하우스 펜션 간만에 펜션투어경기도 양평에 있는 바오하우스라는 곳을 찾았다."아니 이런곳에 펜션이?" 할만큼 산 깊은 곳에 있다. 펜션이 주고 하우스 웨딩도 한다. 실내주차장은 좀 작음.야외에도 주차공간은 있다. 바리바리 짐을 들고 체크인을 한다. 침대.물침대가 묘한 편안감을 준다. 복도겸 식탁방구조가 특이하다. 복도겸 식탁을 나오면소파와 티비가 있는 거실.밖에는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복도 앞 공간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있는 테라스다. 그릴이 테라스에 있어방 바깥으로 굳이 나가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건 장점.사용시 2만원이 추가로 부가된다. 스파 이것도 이용시 2만원 추가 부가된다.여기까지 와서 이용안할 사람은 없겠지... 펜션 중앙의 야외가든.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소파 SOFA 무슨 공원같.. 더보기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케냐 키암부 경리단길을 끝까지 올라 그랜드하얏트 서울 옆길을 따라 가다보면 있다.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커피를 판다. 케냐라는 이름 답게 아프리카 풍의 인테리어를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대기중 창문이 있는 테라스는남산과 밑에 마을들이 한눈에 보인다. 더치커피와 레몬에이드, 초코스콘을 시켰다.부드럽고 바삭하다. 해질녘 운치를 맛본다. 경리단길에서 몇안되는 멋진뷰를 가진 카페다. 남산타워에도 불이 들어오고. 느끼한 이태원의 요리들을 맛보고커피한잔 하러 오기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