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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합정 동무밥상 합정에 있는 동무밥상이라는 곳을 왔다평양냉면 파는곳.노스 코리안 레스토랑 월요일에 쉰다.낮에도 잠깐 쉰다. 메뉴아이폰으로 확대해서 찍어서 화질구지옥류관에서 일하다가 탈북하신 아저씨가 운영한다. 기분 좀 내려고대동강 맥주도 시킴 곧 나온 평양냉면면부터 조금씩 먹어도 되고다 풀어서 육수에 면을 담가 먹어도 된다 취향껏 크으 보고 있으니 또 한사발 하고 싶다. 같이 나온 만두다른 리뷰들을 보니 둘이 오면 만두 아니면 찹쌀순대를 시키는 것 같았다.다음엔 찹쌀순대로 속이 꽉찬 만두 국물까지 깔끔하게간이 제법 있는 편이라평양냉면 심심하다고 맛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스타팅 평냉으로 무난할 듯 하다. 식당이 비좁아서여유롭게 식사하긴 힘든 곳 다음엔 다른 메뉴를 도전해봐야겠다. 더보기
테팔 옵티그릴 페O스북 친구분들의 강력 추천으로 마느님을 몇달전부터 조르고 졸라 구매하게 된 테팔의 옵티그릴이다. 박스를 개봉하면 간단한 요리 레시피북과설명서, 보증서 따위가 들어있다. 힘세고 강하게 생겼다. 테파리 버튼은 전원/해동/햄버거패티/닭고기/샌드위치(파니니)/삼겹살/스테이크/물고기/셀프온도조절 모드로 나뉘어 있다. 7도 경사진 하단부 그릴저 작은 돌기들은 재료가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게 방지해준다.아래는 기름이 내려오는 기름받이 설명서 읽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퀵 가이드도 동봉되어 있다.시키는대로 버튼을 조작하여 작동시키면 된다. 이것은 옵티그릴 플러스에 추가로 들어있는 오븐팬으로베이킹, 볶음요리,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담당한다. 피자나 찜 같은 것도 가능. 상단 및 하단부 그릴은 탈착식으로 쉽게 분리 및 .. 더보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 3대 스테이크 중 하나라고 한다. 휴가의 마지막을 불태우자 포터하우스가 티본스테이크다.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가 기본 포터하우스 2인을 시켰다. 맛있는 식전빵 탄산수 와인도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걸로 시켰다. 비버리힐스 찹 샐러드시큼하니 맛있다. ? 드디어 고기가 나왔다.아래 깔려 있는 접시는 기름과 육즙을 한쪽으로 모으기 위한 것 미디움레어의 우아한 자태를 보라. 크림스피나치 &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먹으면 딱 좋다.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단2인 울프강 세트로 시켜먹는게 효율이 더 좋다. 크으 잘먹고 갑니다. 더보기
63빌딩 워킹 온더 클라우드 마느님 전무늬 시험 끝난 기념으로오늘은 63빌딩에 왔다. (비싼) 식당이 층마다 있다.백리향에서 프로포즈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제일 꼭대기에 가까운 식당이다. 사이버펑크풍의 식당 입구 메뉴판은 타블릿으로 제공이 된다 젤 비싼거 아우렐리아 : 23만데보라 : 17.9만에바 : 14.9만루시르 : 12.5만올리비아 : 9.87만 올리브와 데보라를 시켰다. 먹고나서 결론은 올리브가 가성비가 좋다. 식전빵 쫀득한거랑 딱딱한거랑둘다 맛있음 식당은 크게 두군데로 구별되어 있는데바(Bar) 영역과 식당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바(Bar) 영역이 분위기가 조금 더 좋다. 아뮤즈 부쉬 뭔지 잘 모르는 맛있는거 망고 살사를 곁들인 키조개 관자 허브와 마늘버터를 곁들인 달팽이달팽이요리 전용 그릇이 특이하네.. 더보기
여의도 일본식 주점 쿠마 저페니스 레스토랑쿠마 예약제로 운영된다.룸에서 먹음 식샤를 해 봅시다. 메뉴같은건 없다오마카세만 있을뿐그날 공수한 재료로 랜덤 요리가 나온다. 계란으로 속을 달래고 게임을 시작하지 크어 탐스러운 고기들이참치와 제철 방어가 나왔다. 방어 한가득 고기들이 나왔다침이 고인다. 참치(뱃살)/말고기/참치(아카미)/방어 소고기인줄마블링된 참치의 뱃살 되시겠다. 말고기쫀득쫀득하다. 담백한 참치 아카미(등살) 두툼한 방어 크읔... 침이 고인다. 과메기비리지 않게 잘 손질된 녀석이 나왔다. 뭐가 계속 나온다. 참치 회 ㅠㅜ 특제 드레프트 맥주도 판다. 쿠마 전용 문배술독하다. 통짜 방어구이 가격은 그날 재료에 따라 랜덤하게인당 8~10만원을 받는다.회로 식고문 당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더보기
스테이크 붓처스컷 광화문점 오늘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고기를 먹기로 했다. 붓처스컷은 여러 분점이 있다.우리가 간곳은 광화문점 메뉴 후후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나 고기를 먹으러 나오는 우리같은 스테이크알못을 위한간편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전용 무기들을 준비하고 식전빵은 배고플때 먹으니 언제나 맛있다. 콥샐러드 집에선 아무리 같은 재료를 섞어봐도식당에서와 같은 맛이 도무지 나지 않는미스테리한 그것. 콜라 믹스해버린 콥샐러드 계절 야채 그릴.....채소를 구워서 줌 티본스테이크가 나왔다. 나는 고기사진 찍는데 소질이 없는 것 같다. 미디움 레어의 섹시한 자태를 보라. 냠냠고기는 언제나 옳기 때문에맛에 대한 품평은 생략한다. 잘 먹고 갑니다. 더보기
광장시장 창신육회 광장시장에 육회를 먹으러 옴.육회자매집이란 곳이 유명한데문을 닫아서, 그다음 유명한 곳으로 옴. 육회 자체도 유명하지만낙지탕탕이라고 낙지와 육회의 혼종이 유명하다. 대기중인 육회들 고놈 참 탐스럽게 생겼네 메뉴 육회맛있다 맛있다. 육 사시미맛있다 긴가민가하며 시켰던 낙지탕탕이이외로 맛있다. 낙지 별로 안찾아먹는 나를 만족시킨 녀석다음번에 육회가 땡길때 또 와주겠 골목을 서성이다보면 찾을 수 있다. 더보기
고속터미널 장어 전문점 마루심 오늘은 고독한 미식가 모드로 혼자 밥을 먹는다. 장어덮밥을 먹으러 왔다.고속터미널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지만고속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메뉴판 히쯔마부시를 파는데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어덮밥은 아니고'히쯔'라는 나무 그릇에 '마부시-올려먹다'가 합쳐진 말이라고 한다.솔직히 장어덮밥이랑 뭔차이인지는 잘 모르겠... 사이즈별로 구비된 메뉴 고독한 미식가는 당연히 특을 먹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금방 나온다. 바싹 익힌 장어가 뙇! 여러가지 밥과 같이 먹는 재료들도 나오고 오오 아름답도다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네 설명서(?)에서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총 세가지인데밥과 장어를 네등분하여설명서에서 알려주는 세가지 방법으로 먹어보고마지막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방법으로 먹으라고 한다. 뭐 어찌되었든 .. 더보기
강남역 스테이크 로리스 더 프라임립 풍요속의 빈곤으로 늘 지탄을 받는 강남역 맛집들...오늘은 고기를 먹으러 왔다. 로리스 더 프라임립미국식의 저온숙성 스테이크를 판다. 메뉴가 많다.자신의 위장 용적에 맞는 스테이크를 고르면 된다. 로스트 프라임립은 육즙과 부드러움이 강점인이 가게의 시그니처 스테이크들이고 로리스 아메리칸 스테이크는흔히 생각하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하는 고기에 데일리코스(2만5천)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무난한 식전빵 오늘의 에피타이저그날그날 랜덤이다.연어 비슷한게 나왔다. 담백한 오늘의 스프 샐러드를 신선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차갑게 식힌 그릇에 담아 준다.센스있다. 시큼한 드레싱고기와 어울릴듯하지만 고기가 나오기 전에 다 먹곤 하지 고기를 보는 앞에서 막... 막 뭉탱이로 썰어준다. 비쥬.. 더보기
신대방 꼬리찜 전문점 등나무집 어쩌다 또 동네 맛집을 또 소개하게 되었다. 40년이 훌쩍넘은 전통있는 맛집이다.꼬리찜과 도가니를 주로 다룬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집. 무난한 밑반찬. 데워주기도 함. 가격표 보면 좀 어리둥절하다.조리방식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는 요리라큰 맘 먹고 와야하는 곳.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을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꼬리찜(大)를 시켰다. 뼈와 살이 사르르 부드럽게 분리되며 입안에서 녹아든다. 맛은 매우 뛰어남!요리에 전반적으로 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직원 사진이 입구에 ㄷㄷㄷㄷㄷ; '등나무집'이라는 가게는 매우 많기 때문에신대방동 등나무집을 찾으면 된다. 더보기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 비오는 대림동집앞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순대국집이다. 나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 서울 미래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순대국집의 기본 반찬인 김치와 깍두기 새우젓 50년이 넘은 전통있는 집이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오랜 전통의 맛집은 메뉴가 복잡하지 않다. 뜨뜻하고 푸짐한 순대국 한사발. 마느님이 맛에 반하여 다음날 나 없을때 또 갔다고 한다. 더보기
센트럴시티 슈하스코 텍사스 데 브라질 오랜만에 강남쪽 나들이.이상한 소 같은게 있네. 텍사스 데 브라질 이라는 식당을 찾았다. 브라질식 슈하스코를 파는 곳이다.무한리필! 평일 런치는 38,000원평일 디너 및 주말은 58,000원 동그란 플라스틱을 하나 주는데빨간 부분을 위로 하면 조금 쉰다는 의미고 녹색부분을 위로하면 먹을 준비가 되었으니고기를 내놓으라는 뜻이 되겠다. 셀러드바를 일단 즐겨준다. 고기들이 제법 기름지고 염도가 있는 편이니셀러드바에서는 풀떼기 위주로 가져오면 좋다. 브라질리언 소시지가 먼저 나왔다. 외국 아저씨들이 테이블을 돌면서 고기를 썰어준다. 브라질의 전통 꼬치 요리로 브라질의 카우보이들이 해먹던 요리에서 유래되었으며 보통 소의 각종 부위를 토막내어 부위별로 꼬챙이에 끼워서 숯불에 구워 먹는다. 돼지고기, 닭고기, 각종.. 더보기
여의도 통기타 라이브카페 자유2 여의도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는줄은 몰랐다.여의도에 사는 페친님의 단골집을 찾았다. 20세기로 돌아온 느낌. 혁명의 상징으로 소비되는 그분의 포스터 간단한 안주거리와 주류를 판다. 캐논의 좁디좁은 다이나믹레인지는 허구한날 화이트홀을 -_-; 초대 가수의 공연을 들으며 무르익는 밤.신청곡도 받아준다. 하아 이런 라이브카페를 온게 얼마만인지그동안 삶에 치여 낭만을 잊고 살았구나 이 라이브 카페의 주인 최승호 사장님.3집까지 앨범을 내셨다. 마침 챙겨온 귤을 드리니사장님의 신곡인 '제주의 봄'을 들려주셨다. 하모니카 솔로 삭막한 여의도 건물숲에도 낭만은 있다. 더보기
서울숲 성수동 윤경양식당 서울숲에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경양식집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뭔가 윤식당이 생각나는 간판. 함박스테이크 류와 돈까스류를 판다. 메뉴를 시키면 스프컵 같은 것에 된장국을 준다. 정식으로 시켰더니 밥에 먹으라고 카레도 준다. 돈까스 정식 두툼한 돈까스 두 덩이와 새우튀김이 함께 함박스테이크 정식센스있는 서니사이드업 계란이 함께 있다. 슥삭슥삭 썰어서 냠냠 돈까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경양식집의 브라운 소스은근 두툼한 고기가 씹는 맛이 있다. 잘 먹고 갑니다. 더보기
성수동 카페 트와블루 Toit Bleu 갑자기 뭔 바람이 들었는지서울숲에 오게 되었다.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커피 한잔하러 카페를 찾았다. 아늑한 빨간벽돌과 우드프레임의 조화원래 가정집이었던 곳을 카페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단렌즈들고 아웃포커싱을 끼얹는다. 깔끔하고 빈티지한 실내 장식용 책들 와인이랑 비누도 판다. 인상적인 창문 미세먼지 때문에 아침부터 날씨가 별로였는데오후되어가니 그래도 햇살은 은은히 들어온다. 드립커피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켰다. 드립퍼에 내린 비커컵에 담긴 커피와얼음잔을 따로주는 센스 깔끔한 신맛! 샌드위치류나 브런치류도 인기가 많으니아침에 와도 괜찮을듯 하다. 단렌즈로 있어보이는 사진 찍기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여유롭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더보기
인왕산 야경 조리원이 독립문 근처에 있는데창문으로 보이는 저 뒷산이 궁금해서마침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좋길래 등산을 해보기로 했다. 고양이길냥이처럼 안생겼다. 해 넘어가기 10분전.가시거리가 좋아서 선명하게 다 보인다. 인왕산은 해발 338m정도로 높은편은 아니라서20~30분정도면 충분히 정상등반 가능하지만올라가는 길이 계속 계단이라 체력 소모가 좀 있다. 숨이 차오른다. 해는 지고 어스름이 찾아오기 시작. 보이는 풍경 우측에는 멀리 골드바 63빌딩도 보인다. 남산이 잘보이는 좋은 뷰를 자랑하는 곳이지만인기는 별로 없어서 (등산하는 맛?이 없어서 그런듯)인근 주민이나 야경사진 찍으러 오는 나같은 사람들만 온다. 날이 좋고 주말이라시즈모드 각잡고 사진찍는 분들이 많다. 건물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 삼각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