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28. 트루차 2015. 1. 14. 17:33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히터를 한가운데 놓아두면, 방안에 온기가 퍼지는 아늑함도 좋고, 덜 손질한듯 때가 탔지만, 높은 천장을 가진 여유로움도 괜찮겠다. 어디선가 구해온 책들과 잡동사니들이 아무렇게나 쌓여있어도 어지럽고 산만한 대신 안락함과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공간. 갓내린 커피향과 심신을 달래줄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금상첨화. 그 공간에 기어들어가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고 싶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사진, 기억, 그리고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0. (0) 2015.01.15 # 29. (0) 2015.01.15 # 27. (0) 2015.01.14 # 26. (0) 2015.01.14 # 25. (0) 2015.01.14 '끄적끄적' Related Articles # 30. # 29. # 27.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