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날 마지막은 한인타운에서 한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교회마크를 보고 있으니 한국에 온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정신없는 간판 레이아웃까지... 영락없는 한국이네요
동네에 하나씩은 있을법한 횟집...
골목골목을 지나 드디어 북창동순두부집에 도착했습니다.
자비없는 가격표....외국에서 한국음식의 가격이란...
JK 아조씨도 보이고...
나름 맛집(?)이라 20분 정도를 기다리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두부 오리지날과 소시지 순두부, 제육볶음(?)을 시켰다.
계란도 준다.
웨이팅 표 였던가?
돌솥에 나온 밥
기본 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한국인줄
잔반들이 하나같이 이질적이지 않고 한국의 식당에서 먹는 맛이 난다.
외국에 나오면 한국음식 잘 안찾는 저도 이집의 솜씨에는 감동할 수 밖에 없었네요.
약간 부대찌개 느낌의 소시지 순두부
오리지날 순두부
물을 넣어 누룽지를 불리고
사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집니다.
계란도 풀고
고기까지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이거 뭐야' 하면서 들어왔지만, 맛을 보고 납득.
그래 이정도면!
뜨뜻한 국밥(?)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정말 한국적인 곳이네요 ㅋ
한인타운을 시간을 내어 둘러볼 필요까진 없지만, 뜨뜻한 한식이 생각난다면 와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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