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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미국

MASA of Echo Park - 시카고피자 - LA

4시간이었나, 5시간이었나, 아무튼 샌디에고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도시인 LA로 다시 돌아갑니다.

가는길에 구름이 매우 이쁘군요.
그래도 좋은 풍경을 보면서 운전하는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놀러와서 그런 느낌이 있었겠지만요...
구름에 걸린 비행기 샷도 찍어보고.
거의 다왔습니다.
LA 시내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일단 저녁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차를 세워놓고 식샤를 하러 갑니다. 역시 빨간색 머스탱은 사진빨을 잘 받는군요.

 

오늘 온 곳은 MASA of echo park 라고 시카고피자를 메인으로 파는 음식점입니다.
LA에 왔는데 시카고 피자라니! 
시카고식 딥디쉬 피자를 제대로 하는 곳이라는 얘기를 듣고 시카고피자 덕후인 제가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애피타이저, 샐러드, 파스타 등을 팝니다.

분위기는 무슨 옛날 미국 가정집을 보는듯한.
내부가 매우 엔틱엔틱합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시카고 딥디쉬 피자가 나왔습니다.
크으... 짜고 맛있습니다. 치즈가 듬뿍...!
미디움인데도 사이즈가!!
뭔가 많은 역사가 담겨있는 곳 같다는 느낌이..
LA에 왔다면 꼭 한번쯤 와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