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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미국

해질녘의 라스베가스, 그리고 코카콜라 스토어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아까 지른 물건들을 정리하고

짧은 낮잠을 청한 후에 슬슬 다시 나갈 채비를 합니다.

그냥 장식품인줄 알았는데, 쓸 수 있는 전화기입니다.
스벅에서 카페인 충전을 합니다.
해질녘이 되어서 점점 활기를 찾아가는 라스베가스
콜드 폼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스타벅스의 매력 중 하나이지요.
설정샷도 찍어주고
시내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합니다.
Sin city. 라스베가스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Sin은 '종교적인 의미의 원죄'에 가까운 표현으로 범죄의 도시라는 의미 보다는 종교-윤리적으로 금기시되는 '도박'으로 먹고 사는 도시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한국어 간판도 보이네요. 아마 비쌀 것입니다.
거대한 코카콜라 병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코카콜라 스토어 입구
입구에도 거대한 콜라병이
다양한 코카콜라 굿즈를 팝니다.
왠지 중국에서 만들었겠지만, 기념으로 마그넷을 몇개 삽니다.
코카콜라 덕후라면 지갑이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문구의 콜라병도 있고
이런건 하나둘 야금야금 모으다보면 지갑이 야금야금 얇아집니다.
건너편에는 뉴욕뉴욕 호텔단지도 보이고.
저기 보이는 허쉬샵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어..ㅜ
자유의 여신상 같은것도 있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사자상도 있고
해질녘 하늘이 이쁘네요.
시간이 좀 더 여유로웠다면 찬찬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