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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미국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아침을 든든하게 차려먹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화장실이 이뻐서 한번 찍어봅니다.
한두판정도는 슬롯머실 땡길(!?) 짬이 날 줄 알았는데, 결국 바쁜 일정속에 여유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이런거랑은 영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ㅋ

미니바의 유혹
저걸 다 먹어버리면 얼마나 나올까요 ㅋ
유혹의 손길을 물리치고 사진이나 찍습니다 ㅎ
파운틴 뷰의 테라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수쇼 하는 부분이 저렇게 보이는군요
찍고 또 찍고
시간이 여유롭다면 하루종일 여기서 풍경 구경이나 하면서 낭비할텐데,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시간과 돈이 부족합니다...ㅠ
미세먼지 같은건 구경할 수 없는 동네라 사진이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저기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낮에 보니 좀 거시기 하네요 ㅋㅋ
우리의 여정을 함께해준 머스탱과 함께. 에코부스트 모델임에도 제법 힘이 좋습니다.

오늘 낮은 쇼핑을 하기로 합니다.

여행의 큰 묘미 중 하나이죠.

저번에 갔던 사우스 아울렛 말고

노스 아울렛을 가기로 했습니다.

 

미러가 기본 두개!
저 멀리 보이는 타워는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인데, 무서운 놀이기구가 탑 전망대에 있어서 티비에도 몇번 나왔습니다.
라스베가스는 610m 정도로 고도가 좀 있는 편이라 구름이 제법 가까이 보입니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야외 아울렛입니다.
저번에 갔던 사우스에 비해 규모도 크고 더욱 다양한 메이커가 입정해 있습니다.
쉐이크 셱도 보이고.. 미국 오리지날 쉐이크 셱을 먹어봐야지 했는데 결국 여유가 나지 않아 먹지 못했습니다 ㅠ
지역이 꽤 넓어서 지도로 원하는 매장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반나절 이상은 일정을 잡아야 제대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미국엔 이런 약국 자판기들이 많네요.
타이레놀 같은걸 끼얹나
의료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부담되는 나라라서 대신 약물 접근성이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QC35도 질렀습니다. 팩토리 리뉴얼 버전이라 포장은 정식 버전에 비해 볼품없지만, 거의 반값으로 구매하여 현재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2018년 최고의 지름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렛 하면 나이키 매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파격적인 할인으로 가성비가 몹시 좋아진 물겉들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트렁크 가득 질러버렸네요..
마침 주유할 때가 되어서 기름도 넣고 갑니다. 옥탄가에 따라 갤런당 가격이 다릅니다.
왜 머스탱을 머슬카라고 부르는지 좀 타보니 알 것 같습니다. 
그럴싸한 설정샷도 찍어보고
노 아울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