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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한국

인왕산 야경





조리원이 독립문 근처에 있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저 뒷산이 궁금해서

마침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좋길래 등산을 해보기로 했다.




고양이

길냥이처럼 안생겼다.






해 넘어가기 10분전.

가시거리가 좋아서 선명하게 다 보인다.







인왕산은 해발 338m정도로 높은편은 아니라서

20~30분정도면 충분히 정상등반 가능하지만

올라가는 길이 계속 계단이라 체력 소모가 좀 있다.






숨이 차오른다.





해는 지고 어스름이 찾아오기 시작.








보이는 풍경 우측에는 멀리 골드바 63빌딩도 보인다.






남산이 잘보이는 좋은 뷰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인기는 별로 없어서 (등산하는 맛?이 없어서 그런듯)

인근 주민이나 야경사진 찍으러 오는 나같은 사람들만 온다.





날이 좋고 주말이라

시즈모드 각잡고 사진찍는 분들이 많다.





건물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





삼각대를 가지고 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




남산이 잘 보인다.






저 왼편에는 멀리 사우론의 눈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





서울은 은근 산이 많아서

도시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더욱더 어둑어둑해지고

삼각대를 안가져온 나의 후회도 커지고




렌즈의 손떨방과 고감도로 사진을 뭉게면서 찍어본다 ㅜㅠ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입니다.






사우론의 타워도 쾌적하게 보이는날.

아아 삼각대 ㅜㅠ













이제 저녁이 됨.




이렇게 날씨가 받쳐주는 날은 흔치 않은데

다음번엔 고감도랑 손떨방으로 뭉게지 말고 꼭 삼각대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하산.






서울 야경을 빠르고 무난하게 보러갈 수 있는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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