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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한국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제주도 동쪽 끝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하우스에 있는 민트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예약을 하면 휘닉스파크에서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인데

제주도에는 본태박물관과 글라스하우스가 그의 작품이다.







건물로 들어가는 초입에 성산일출봉이 잘 보인다.






낮에 보면 조금 밋밋하고 딱딱해보이는 건물이다.







옆에는 등대도 있고






1층은 소소한 물건들을 전시한 전시장과 잡화점이 있고

2층에는 카페겸 레스토랑인 민트가 있다.







예약을 했더니 엄청 커다란 테이블 자리를 줬다 ㅋ

테이블 만큼이나 비싼 음식을 시키라는 압박인가...







옆에서 시킨 요리 구경








창문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식전 빵






흑돼지 토마토 파스타

기름기름하니 느끼할거 같은데 이외로 맛이 좋았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흑돼지 피자가 나왔다.

이것도 맛있음.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만든다.






피자사진은 찍기가 어렵다.







스테이크


그냥 무난한 맛.

고기가 조금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해질녘 분위기 잡기 좋은 곳.






평일에 와서 그런지 한산하다.






매직아워의 하늘빛은 시시각각 물들어가고






건물 앞으로는 지그재그 산책로가 나있다.









서비스로 망고주스 주니까 신남. ㅋ






홍차 한잔하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나온다.









역시 이런 건물은 저녁에 찍어야 멋있다.





습습한 기운이 있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성산일출봉






어두워지자 밤을 밝히는 바다의 별들이 빛나기 시작한다.










아까 그 등대





저녁에는 저런 마차도 다닌다...;







본의 아니게 돌아가는건 걸어가게됨...






안개샷은 뭔가 느낌을 살려내기 힘든 것 같다.







연인과 함께 해질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