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절이다.
조용조용한 곳
그저깨 눈이 많이 와서 눈이 쌓였다.
108부처님들이 눈담요를 하나씩
매번 오면서 느끼는 거지만
빼곡한 삼나무와 어우러지는
관음사 입구의 풍경은 언제나 좋다.
눈 담요 하나씩.
고드름
고려시대에 처음 절이 지어졌다고 하나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여러 역사의 수난 속에 부서지고 지어지고 했었던 절이다.
대웅전 뒤편으로 올라가면 크고 아름다운 미륵대불이 있다.
먼 미래에 중생들을 교화하러 언젠가 오실 분.
미륵대불의 뒤로는
약사여래불, 관세음보살, 미륵불, 지장보살, 아미타불의 석상이 있다.
안녕과 소원을 비는 기와들도 있고
한라산 근처를 들를일 있다면 와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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