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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 13.

 

 

각자의 주인을 기다리는 친구들.

가끔 물건을 사러 밖에 나와 구경을 할때면,
이 많은 녀석들이 어떻게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문득, 녀석들의 운명해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만족스런 주인을 만나게 될지, 만나지 못한 녀석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끝끝내 염가로 팔리다가 쓸쓸하게 버려지게 되는 것인지,

모쪼록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든 물건이든 슬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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