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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한국

홍천 은행나무 숲

 

 

 

홍천 은행나무 숲

 

 

이렇게 머나먼 여정이 될줄은 몰랐다.

인터넷에서 보고 삘받아서 아침부터 홍천으로 내달렸다.

 

 

 

 

 

 

가늘길의 무르익어가는 강원도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웠다.

 

 

 

 

 

 

해마다 10월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홍천 은행나무 숲

평소 몸이 좋지 않던 아내를 위해 자연을 벗삼아 오대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한그루 한그루 심어

25년만인 2010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중순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일찍 익은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노랑이 돋보인다.

 

 

 

 

 

 

사람의 손을 많이 타서인지 은행잎이 절반정도는 이미 떨어져 나간듯..ㅠ

10월 초에 온다면 절정의 은행나무 숲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은행 똥냄새 안나는 은행나무들이라 더 좋다.

 

 

 

 

 

 

 

 

 

 

 

 

 

 

 

 

노랗고 노란 가을

 

 

 

 

숨바꼭질

 

 

 

 

 

 

 

 

 

 

 

 

 

올해 가을구경도 성공적.

 

서울에서는 제법 먼거리라서 이것만 보러 왕복을 하는 것은 조금 부담될 수 있다.

가을에 강원도에 1박 이상의 여정으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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