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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오스트리아

빈.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존심. 호프브로이 왕궁

 

 

 

간판찍기 놀이는 계속됨..

 

 

 

 

 

뭐든 먹어야 구경합니다.

슈니첼의 명가 피그뮐러에 왔습니다.

 

100년이 넘은 맛집..

 

 

 

 

 

메뉴판은 복잡한듯 보이지만

꼭 먹어야 하는 메뉴를 한가운데 표시하여

갈길바쁜 현대 여행객들의 고민을 해소해 줍니다.

 

남들 다 시키는 슈니첼 하나와 감자샐러드, 이거면 충분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신속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사이즈는 대략 이정도.

성인 남녀 두명이 저렇게 시키면 충분히 먹습니다.

얇게 잘 펼수록 좋은 슈니첼이라고 하네요.

 

 

 

 

 

 

현대 돈까스의 원형이라고도 잘 알려져 있는데,

고기를 최대한 얇게 펴서 빵가루에 묻혀 튀겨냅니다.

 

맛은.. 생긴것 처럼 생긴 맛입니다. 약간 짭짤합니다.

 

 

 

 

 

 

다시 나와서 거리를 걷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는 남녀 그림에 빨간 빗선 표지판...

 

 

 

 

 

이번에 볼 구경거리는 호프브로이 왕궁입니다.

20세기 초반까지 유럽의 강력한 집안중 하나였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으로 쓰였던 곳이고

지금은 대통령 궁 및 기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거리는 콜마르크 거리

 

 

 

 

 

흑백 느낌 한번 써주고~

 

 

 

 

 

은근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장식들이 돋보이는 구 왕궁

 

 

 

 

 

마차투어가 여기도 지나가는 모양입니다.

 

 

 

 

 

 

 

 

 

 

표지판

 

 

 

 

왼편에 보이는 편편하고 밋밋한 건물은

분리파 건축가인 아돌프 로스의 '로스하우스'라는 건물입니다.

 

지금으로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해 보이는 저 건물은

화려함과 장식이 기본으로 들어가던 시대에 등장함으로써

당시 건축예술계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고 합니다.

 

 

 

 

왕궁 안쪽으로.

 

프란츠 1세 동상.

 

 

 

 

 

 

네모난 안뜰도 있고

 

 

 

 

 

기괴하게 생긴 석상들도 있고

 

 

 

 

 

비엔나 왕궁도서관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바로크 양식의 도서관입니다.

 

 

 

 

 

입체적인 천장 벽화들

 

 

 

 

 

저런 그림을 보면

그림 자체보다는 그림 그린이의 수고스러움이 먼저 생각납니다....

 

 

 

 

 

썼는지 안썼는지 모를 지구본도 있고

 

 

 

 

 

잠시 쉬어가고~

 

 

 

 

 

나는 또 열심히 찍고

 

 

 

 

 

비밀의 방!

 

 

 

 

뭔가 유럽판타지에서 많이 본듯한 모양의 도서관입니다.

 

 

 

 

 

무튼 사진 찍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

 

 

 

 

 

 

 

 

 

 

 

 

 

 

 

저 고서들은 진품일까요 아니면 가짜일까요..

카페베네 같은데 꽂혀있는 것들 같은 느낌이..

 

 

 

 

 

암튼 사진 실컷 찍고 나옵니다...

 

 

 

병마개 모양이 특이하네요.

 

 

 

 

 

 

 

 

 

 

 

 

 

 

 

거리를 잠시 배회합니다.

 

 

 

 

 

 

 

 

 

 

 

 

 

 

 

 

 

 

 

 

 

날씨 좋고

 

 

 

 

 

동상도 있고

 

 

 

 

오페라 극장이 보입니다.

결국 오페라는 못본..

 

 

 

 

 

다시 왕궁쪽으로 이동.

이번엔 왕궁 정원쪽으로 갑니다.

 

 

 

 

모르겠는 동상을 지나~

 

 

 

 

 

오리들을 보고

 

 

 

 

 

잠시 앉아도 보고

 

 

 

 

 

모짜르트 상도 보고

 

 

 

 

 

트램도 지나가고

 

 

 

 

 

가로수길을 지나

 

 

 

 

 

신왕궁 입구쪽으로 옵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신왕궁

 

 

이제 미술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