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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광명 평양냉면 정인면옥 광명 이케아 갔다가 오는길에 들렸다.오래전부터 골목에서 평양냉면을 팔았던 곳이다. 평범한 가게 외관.Since 1972 오류동 평양냉면의 아들이 광명 정인면옥을 이어갔고그 사장님은 지금있는 여의도의 큰 가게를 운영하고광명에 있는 이곳은 지인분이 운영한다고 한다. 좁은 골목에 있는 가게이며,주차장이 인근에 없다.냉면먹는 시간보다 주차하는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 방문을 고려중인 분들은 참조하시길. 냉면은 워낙 순환이 빨라기다리다 보면 금방 자리가 난다. 메뉴. 광명도 지역번호 02를 쓰네.. 오래하는 맛집은 선택지를 다양하게 주지 않는다.냉면+사리추가, 녹두전, 수육(小)을 시켰다. 이 폰트의 이름은 평양냉면체인가. 먼저나온 면수밋밋한게 누룽지물 같은 느낌. 수육(小)양은 많지 않다. 하지만 맛있다.한.. 더보기
베이비 그루트 블루투스 스피커 마느님의 깜짝 선물 가디언즈 오브 캘럭시를 봤다면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베이비 그루트다. 개봉한다! 가와이한 그루트의 본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 음악을 크게 틀면 정수리에 있는 새싹이 조금씩 움직인다! 전원을 키면 불이 들어온다.블루트스 인식버튼 / 볼륨다운 / 재생-정지 / 볼륨업네가지 기능으로 구성. 버튼으로는 음악트랙 이동이 불가능하고전화도 받을 수 없다. 전원을 켜면'아이앰 그루트!' 라고 말한다!가오갤1편에서 그루트 성우를 맡았던 빈 디젤이 직접 녹음했다!재생중에는 녹색 LED가 은은하게 발광한다! 나무와도 잘 어울린다. 스피커의 출력은 3W로 작은 편이지만방이나 거실에서 듣기에는 문제 없는 수준.저음이 든든하게 받쳐준다. 주력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기에는 기능면에서는 부족하지.. 더보기
샤오미 무선 공유기 AC1200 집에서 쓰던 무선공유기 신호가 약해서새로 구입한 대륙의 물건.2.4G / 5G 쌍방 지원가능한 공유기다. 샤오미 답게 심플한 박스구성. 본체, + 어답터 구성.랜선따위 들어있지 않다. 5G까지 지원 가능. 네모네모한 심플한 디자인이다. 바닥 타공은 발열방지를 위한듯. 리셋버튼 / USB외장하드 / LAN2 / LAN1 / WLAN 인터넷IN/어답터 슬롯으로 구성. PC를 사용하는 경우, WLAN에 랜선을 꼽고, LAN1이나 LAN2를 이용해 PC에 연결한다.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설명서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있다. 본체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PC에 랜선을 연결하면인터넷 창이 뜨면서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비번 등등을 설정하고 시키는 대로 하면 끝.2.4G는 조금 느리지.. 더보기
종로 낙원동 평양냉면 유진식당 유진식당 탑골공원 바로 옆길을 따라 오다보면 있는 식당이다.평양냉면, 돼지국밥, 수육 등을 판다. 오픈시간은 10:30, 냉면주문 가능시간은 11:00 부터. 메뉴판. 물냉 2개와 돼지수육을 시켰다.다른 메뉴들도 평타 이상한다. 수육에 찍어먹는 새우젓과 깍두기 돼지고기 수육. 고려프라자부페 촉촉하고 맛있다.가격대비 훌륭하다. 하나 더 시켜서 포장해감. 평양 물냉면.전분과 메밀이 반반섞인 면발로메밀 비율이 높다. 초점은 대체 어디에....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은 특유의 밍밍함에 식초나 이것저것 넣게 되는데여기 냉면은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무난하게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성비를 논외로 쳐도 훌륭한 식당이다. 더보기
나노블럭 스페이스 셔틀 마느님께서 생일선물로 하사하신나노블럭 스페이스 셔틀. 사실 나노블럭 오리지널 시리즈는가격대가 애매하게 비싸서남이 사주면 좋은데 내돈주고 사긴 아까운 그런 포지션의 물건이다. 암튼 이제 조립해보기로 한다. 부품이 510개라고 한다.많네. 발판을 만들고 베이스를 만들고 스페이스 셔틀 조립 시작. 도트 노가다.마인크레프트 하는 느낌. 오오 심플하지만 그럴싸함. 추진력을 얻기위한 연료통. 메인 연료통 접합부는 생각보다 헐거워서 주의가 필요하다. 장착! 오오 그럴싸함. 나머지 발사대도 조립. 완성! 단순하면서 디테일있다. 레고 60080 스페이스 포트와 함께.이제 수납공간도 점점 비좁아지고 있다. 더보기
연남동 선술집 규자카야 모토 이파리에 이어 선술집 탐험이 되어버렸다.고향친구의 위시리스트를 하나씩 찾아간다. 이번에는 일본식 선술집인규자카야 모토에 왔다. 요즘은 메뉴판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처음온 비기너는 인기메뉴중에 고르면 된다.호르몬! 모둠꼬치와 카라멘(절반)을 시켰다. 전투준비 육지에서 맛보는 한라산 화이트(하얀거) 맛보기로 나온 귀여운 메추리알 반숙참신하고 맛있었다. 신났음 ㅋ 이것은 호르몬 모둠꼬치! 대창, 염창, 막창, 벌집양 네가지 소내장을 소스와 함께 구웠다.엄마한테 등짝 스메쉬 당할 것 같은 건강에 나쁜 맛있는 맛이 난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다. 카라멘(절반)돈코츠 육수에 수제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라멘얼큰하고 중독성 있다. 먹을수록 진해지는 묵직한 국물맛.소주와 잘 어울린다. 이것은 서비스로 주신 신메.. 더보기
연희동 한식주점 이파리 원래 주점같은 곳은 잘 안가는 편인데간만에 술 좋아하는 친구가 서울로 올라와서오게되었다. 연희동에 있는데 약도 안보면 찾아오기 어려운 집이다.건물 밖에는 심지어 간판도 없다... 있어보이는 메뉴판.한식 주점으로 한식 안주와 식사 위주다. 국내산 식자재를 쓴다고 한다. 계절메뉴도 있다.주점이라 가격은 조금 있는편. 주류가 꽤 다양해서 고를 수 있다는게 특징. 밑반찬과 죽이 나오고 성게국이 나왔는데쉬원하면서 알알이 터지는 성게의 식감이 신선했다. 여기서 잘나간다는 3색 육회각기 다른 양념으로 요리되어 있다. 고소하게 깨를 잘 버무렸다. 좋은 맛에는 좋은 재료가 깡패라는불변의 진리를 상기시켜주는 맛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시간때우며 한잔하기 좋은 곳 같다.술보다는 퀄리티 높은 안주에 집중하게 될 것이지만.ㅋ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 스마트 키보드 마느님의 갑작스러운 뽐뿌로 아이패드 12.9가 나타났다.박스부터 압박이.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2세대 모델이다. 개봉! (이미 열어봤지만 안열어본척) 언제나 애플의 물건들은 충전기 + 설명서 + 물건 끝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는 이미 장점이라고 말하기 민망할정도로 익숙하다.12.9인치의 해상도는 2732 x 2048 이다.1세대 12.9와 동일한 해상도. 동일한 크기. 하지만 밝기가 600nit로 향상되었다고 한다.배터리 용량도 미묘하게 상승하였고 무게도 677g (wi-fi모델)로 감소하였다. 참고로 아이패드 1세대의 무게가 680g으로7년의 세월동안,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프로 9.7과의 크기비교.크긴 크다. 같이 주문한 스마트 키보드도 왔다. 기본 케이스와 다른점은이렇게 홈이 파여 있어서.. 더보기
쉐이크쉑 강남점 시골에서 놀러온 동생이서울에만 파는거 먹고싶다길래마침 생각나서 쉐이크쉑을 가봤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뉴스에서 보던 악명높은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가격은 보시다시피 착하지 않다. 프로모션 할때에는 세트메뉴가 있었는데이제는 없어져서 단품구매 해야한다. 깔끔하고 넓은 인테리어여기있는 모든자리가 다 차고 밖에 줄을 서야한다니인기를 실감하겠다. 찍는다고 뭐 주지는 않는다. 베이컨을 좋아해서 스모크 쉑 버거를 시켰다.베이컨은 미국식으로 조금 많이 구워서 나온다. 버거와 쉐이크의 조합이 괜찮은편.감자는 그냥 평범하다. 치즈치즈하고 패티가 알차서 맛은 있지만이돈주고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드는 맛. 기본버거인 쉑 버거가 평가는 더 좋으니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저처럼 이상한 고민하다두번째 메뉴를 고.. 더보기
부산역 브라운핸즈 백제 부산에서 최근에 핫하다는 브라운핸즈에 왔다.백제병원이라고 옛날에 있던 병원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곳. 브라운핸즈라는 가게는 마산, 도곡에도 있는데이들의 공통점은 오래되어 폐기 직전의 건물을 빈티지한 카페공간으로 바꾸었다는 것.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넓은 공간에 자리도 넓직해서 좋다.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브라운핸즈'는 가구와 공간을 채우는 것들을 다루는 디자인브랜드로이런 쇼룸형태의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백제병원이라는 이 건물은 1922년에 지어져 한때는 병원, 한때는 중국집, 예식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개인소유 건물이지만, 근대건축물로의 가치가 높아서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여러 미술품들의 전시도 같이 이루어지는카페 겸 미술관이다. 공간의 옛스러움을 해치지 않고넉넉하고 세련되게 잘.. 더보기
부산 본전 돼지국밥 부산역에서 가까운 돼지국밥집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다녀간듯.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을 따로 메뉴에 명시해 놓았다. 소대신 돼지를 사용하는 설렁탕같은 음식이라고 보면 되는데,설렁탕과는 다르게 누박한 맛이 난다. 허영만의 식객에서는 '소 사골로 끓인 설렁탕이 잘 닦여진 길을 가는 모범생 같다면,돼지국밥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방항아 같은 맛' 이라고 했다. 같이 나온 수육 백반, 국밥과 고기를 따로 준다. 부추와 새우젓을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맛이야 오래된 맛집인 만큼 손색이 없다.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더보기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막간을 이용해서 새로 개장한 송도 케이블카를 타러옴. 일반 크루즈와 크리스탈 크루즈가 있는데크리스탈 크루즈가 몇천원 더 비싸다. ㄷㄷㄷ긴장되는 탑승 크리스탈 크루즈라함은이렇게 바닥이 유리로 뚫려있는 뭐 그런거다 ㅜㅠ 멀리 송도 해수용장이 보이고 멀리 배들도 보이고 ㄷㄷㄷ 케이블카 덩치가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다. 매우 높다.아래는 자비없는 바다... 1964년 처음 설치되었다가. 1988년 운행이 중단되었고,2002년 완전히 철거되었다가.최근인 2017년 6월 14일 재개장 했다. 옛날에 있던 케이블카랑은 완전히 다른셈. 멀리 바다넘어 보이는 부산 시내 왼쪽에 있는 섬은 동섬. 케이블카는 저 꼭대기 변곡점을 지날때가제일 무서운 것 같다... 편도로 이용하는 사.. 더보기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유명한 명소 감천문화마을에 왔다. 머라카노 2007년즈음부터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우며 입소문을 탔고,2010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곳. 지금은 과거와 달리 새로 지어진 건물이나 상권볼거리들도 많이 늘어났다. 가파른 골목골목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온 피란민들과 태극도 신도들이 정착한 곳이고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동네'다. 하지만, 관광지화 되고부터는 실질 거주인구의 절반이상이 떠난 상태다.씁쓸한부분. 원색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독득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뭔가 보이는 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느낌.광각렌즈가 있어야 하나 외각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줄서서 인증샷을 찍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나온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 더보기
보수동 책방골목. 식샤도 했으니 다시 여행을 다닐시간. 국제시장 골목을 지나 부산엔 크고 작은 주차장들이 참 많다. 국제시장은 그냥 잡화들을 많이 파는 시장이다.어릴때 살던 시장골목 생각나는 곳. 간판천국 국제시장에서 좀 더 가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나온다. 경사진 골목 바로 옆50여곳이 넘는 가게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한국전쟁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팔던 것이 시초가 되어책방골목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책방 골목중 가장 유명한 가게는 '우리글방' 규모가 제법 있는 카페 겸 서점이다. 사진을 찍으며 컨셉잡기 좋은 공간. 여기있는 서점들은 예전엔 중고서적 위주로 취급을 했지만,최근에는 신간들도 몇몇 구비해놓는 것 같다. 평일 낮에 와서 그런지 한산. '나만의 서재' 뽐뿌를 일으키는 곳이다. 책방골목 가게들은 그냥 책을.. 더보기
원조는 대체 어디에 있나.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 나오고또 밀면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제 건넌 광안대교를 또 건너고 새로 생긴 부산항 대교도 건너고.부산항대교는 아찔하게 지어놓아서 건널때 조금 무서움 ㄷㄷ 남포동 골목 골목을 지나 밀면집을 찾는다. 부산에서는 원조로 불리는 밀면집을 크게 2개로 꼽는데하나는 가야밀면, 하나는 개금밀면이다.각각의 특색이 강해 호불호가 있는편. 근데 가야밀면이라는 상호가 부산에서도 워낙 많아여기가 원조 가야밀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야밀면"이라는 상호를 가진 가게중제일 평점이 높길래 이곳에 왔다..ㅋ 추억돋는 계산서 맛있고 알찬 손만두자극적인 밀면과 궁합이 좋다. 드디어 나온 밀면어제 먹은 밀면전문점 밀면보다는 확실히 매콤하고 시큼하고 달고 자극적이다. 근데 밀면전문점 밀면보단 여기 밀면이 내입.. 더보기
해운대 더베이101 핑거스앤쳇 다이닝펍. 해운대 야경명소로 유명한 마린시티.마린시티 맞은편에 더베이101이라는 건물이 생겼다. 그 안에 있는 핑거스앤쳇 이라는 다이닝 펍이 있다. 각종 튀김류와 물고기, 맥주 등을 파는 펍이다.치킨과 물고기 튀김이 잘나간다고 한다. 가격대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착한편은 아니다. 통후추 치킨과 해운대 생맥주를 시켰다.해운대 생맥주는 인디카 IPA 와 유사한 향이 들어간 맥주였다. 치킨은 후추후추한걸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맞았지만마느님 취향에는 맞지 않음 ㅜㅠ후추 좋아하는 사람만 시키도록. 뭐 치킨맛이고 나발이고좋은 야경 구경하며 한잔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실 이 야경이라는 것이 묘한것이남의집 불켜져 있는 것 구경하며 한잔하는 것이 아닌가 ㅋ 뭐 어찌되었든 광안리 말고 밤에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더베이101.. 더보기
부산 해운대 '밀면전문점' 부산에도 아파트가 많네. 저녁은 간단하게 밀면을 먹으러 나왔다. 가게 이름이 밀면전문점인 밀면전문점이다.그래도 20년 넘은 전통의 맛집! 겨자와 식초를 넣어드삼.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 고향만두 느낌의 무난한 만두고향만두보다 소가 알차고 피가 얇다고 보면 된다. 고기 한점이 들어있는 밀면깔끔한 스타일의 밀면이다. 밀면은 원래 다대기가 많이 들어가 조금 자극적인 편인데여기 밀면은 자극적인 맛을 좀 줄이고 무난하게 만든 느낌. 만두와의 조합이 좋다. 근처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참조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