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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 25.

 

 

 

해질녘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찰나의 순간에 하늘은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색을 보여주고,
짙은 어둠이 깔리기전, 따뜻한 조명이 하나 둘 더해져가는 시간.
빛이 있기에 오늘도 밤은 차갑고 무섭지 않으리라는 안도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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